알카라스, 신시내티 오픈 우승…신네르에 1세트 도중 기권승 작성일 08-19 22 목록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 오픈에서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알카라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얀니크 신네르 (이탈리아)를 상대로 1세트 게임 스코어 5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습니다.<br> <br> 신네르는 경기 시작 23분 만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기권했습니다.<br> <br> 이로써 알카라스는 지난달 윔블던 결승에서 신네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br> <br>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112만 4천380달러(약 15억 6천만 원)입니다.<br> <br> 올해 6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ATP 1000 대회' 단식에서 8회 우승을 기록했습니다.<br> <br> 이는 현역 선수 중에서는 40번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 (세계랭킹 7위·세르비아) 다음으로 많은 우승 횟수입니다.<br> <br> ATP 1000 대회는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합니다.<br> <br> 신네르와 상대 전적을 9승 5패로 벌린 알카라스는 "이런 경기를 바란 것이 아니었다"며 "신네르가 빨리 회복해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라이벌'인 신네르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습니다.<br> <br> 신네르 역시 팬들에게 "경기장에 와주셨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어제부터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오늘이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했다"고 사과했습니다.<br> <br>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준비합니다.<br> <br> 올해 US오픈은 단식 개막 전인 20일에 혼합 복식 경기를 먼저 시작하는데, 신네르의 경우 혼합 복식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6년만 뭉친 H.O.T. 완전체, JTBC ‘뉴스룸’ 출연 확정 [공식] 08-19 다음 45세 김태희, 결혼 8년차 두 딸 외모 고백…“첫째는 나·둘째는 비”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