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로카르노 영화제서 감동의 한국어 소감 “제 나라 말로 이야기하고 싶었다”(종합)

작성일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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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5965e7eea0f9fe54e96579ec7544e31020d3cf4e467174038d0aad22015c9d" dmcf-pid="5gozEBYc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어로 수상소감을 말하는 심은경./로카르노 영화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mydaily/20250819070607615etrx.jpg" data-org-width="640" dmcf-mid="HuGa3j8ts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mydaily/20250819070607615etr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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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로 수상소감을 말하는 심은경./로카르노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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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0f199124b43eb6ad8843d7ff6aa726b8847866a503ddee4393d231dd1404c92" dmcf-pid="1agqDbGkEV"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이 제78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가운데 주연을 맡은 배우 심은경의 한국어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p>
          <p contents-hash="8f3ad68e6a59a07387e996ad1e26b332257feb1d66cb2f0f36d5c7eb131d8e21" dmcf-pid="tNaBwKHEs2" dmcf-ptype="general">쓰게 요시하루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여행과 나날'은 각본가 '이'(심은경 분)가 여행지의 설경 속에서 숙소 주인 벤조(쓰쓰미 신이치)를 만나 변화를 겪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p>
          <p contents-hash="070b40508d12c5a1f9febc7f426120796484f1c63684d2ee35c04b2442dd15db" dmcf-pid="FjNbr9XDE9" dmcf-ptype="general">심은경은 지난 16일 폐막식에서 "'여행과 나날'에서 주인공 이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감독, 스태프들과 함께 걸어온 여정이 값진 결실을 맺어 정말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7a1deb4c862da573dec3dd01e32f7ea91e283b006d2cd455bac6c5af2e9ddbd" dmcf-pid="3AjKm2ZwOK" dmcf-ptype="general">그는 ‘여행과 나날’ GV(관객과의 대화)부터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모두 유창한 일본어로 소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6ff6e6a64a147eecc02b4fbb098865497f98176f3e5d33bded84bda325e562" dmcf-pid="0cA9sV5r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어로 수상소감을 말하는 심은경./로카르노영화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mydaily/20250819070608870pkxb.jpg" data-org-width="640" dmcf-mid="XoZAUkQ0O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mydaily/20250819070608870pkx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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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로 수상소감을 말하는 심은경./로카르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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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6bca9c66332c79b0ccface18c184a927a341a8e250a445e5f40f8fd986518fe" dmcf-pid="pkc2Of1mrB" dmcf-ptype="general">그러나 심은경은 수상소감을 말할 때 한국어로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이 말이 지금 아마 여러분들에게 전달은 안될 텐데, 그래도 세계 각국에서 보고 계신 분들이 많으니까 제 나라 말로 소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f182cb6e3a581c7906881636ea1b612ccfcc47636afbdcdb823b342e8cacc5e" dmcf-pid="UiJpjuvaEq" dmcf-ptype="general">이어 “이 영화는 저에게 아주 큰 의미의 영화이고 로카르노 영화제를 통해 더 멀리 뻗어나갈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fe9b2bc9aa6106cb196a5f7d61ac90b686574ce589c7d151d62c3c6ad44115c" dmcf-pid="uniUA7TNs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한국어 수상소감을 다시 일본어로 번역해 전달했다.</p>
          <p contents-hash="b9d7d8233c4403e4121ba8d3334ed1ccaf863255977571257817036257adf214" dmcf-pid="7LnuczyjD7" dmcf-ptype="general">미야케 쇼 감독은 “세상에서 과연 영화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깊이 고민했지만, ‘여행과 나날’을 만들면서 영화에 대한 사랑과 신뢰, 그리고 세상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24d1d81de7703e3187e887ae47b33c5c14c156e9be2a607eae6d0965b4c8e97" dmcf-pid="zoL7kqWADu" dmcf-ptype="general">영화에는 심은경 외에 쓰쓰미 신이치, 가와이 유미 등 일본 배우가 출연했다. ‘여행과 나날’은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4da6903a9e0819231ebe12a9c0f7ea55be1382884343d2bbd24e21f56ca93c6" dmcf-pid="qgozEBYcIU" dmcf-ptype="general">쇼 감독은 최근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꼽힌다. 영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2018),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2022), ‘새벽의 모든’(2024) 등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진출했다. 일본 감독이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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