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US오픈 전초전' 신시내티 오픈 우승...신네르, 결승서 기권 [스춘 테니스] 작성일 08-19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알카라스, 신네르 상대 전적 9승 5패 우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08/19/0000072727_001_20250819072308290.jpg" alt="" /><em class="img_desc">알카라스가 신네르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알카라스 SNS)</em></span><br><br>[스포츠춘추]<br><br>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랭킹 2위·스페인)가 US오픈을 앞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신네르의 예상치 못한 기권으로 우승했다. <br><br>알카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총상금 919만 3540달러) 단식 결승에서 신네르를 맞아 1세트 게임 스코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경기는 시작 23분 만에 종료됐다. 이날 신시내티의 기온은 섭씨 30도를 넘었고, 신네르는 컨디션 이상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br><br>이로써 알카라스는 지난달 윔블던 결승에서 신네르에게 패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 상금 112만 4380달러(약 15억 6000만 원)도 손에 넣었다. 상대 전적 역시 9승 5패로 더 벌리며 심리적 우위도 가져갔다.<br><br>알카라스의 통산 ATP 투어 단식 우승은 올해만 6번째이며, 1000시리즈 우승은 통산 8회째다. 이는 현역 선수 중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40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br><br>경기 후 알카라스는 "이런 방식의 결승은 원하지 않았다. 신네르가 빠르게 회복해 돌아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네르는 "팬들께 미안하다. 어제부터 몸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괜찮아질 줄 알았다"고 고개를 숙였다.<br><br>이번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알카라스는 오는 24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에 나선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8] 브레이킹에서 왜 ‘헤드스핀’이라 말할까 08-19 다음 오래된만남추구 3기, 삼각관계(오만추)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