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두번째 음주운전 지각 고백 “비겁한 기만 행위” 사과→‘엠장기획’ 잠정 폐쇄 [전문] 작성일 08-19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Aat0A6Fs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fb6e50c5467e49830b5cfb98a08311baaf0421c31e6219807e0335d0f6b88b" dmcf-pid="FcNFpcP3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lgansports/20250819073215052hdcy.png" data-org-width="701" dmcf-mid="1GUNczyjI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lgansports/20250819073215052hdcy.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553431852ef14d1c46e29cb3f578a524014beb9cea81136326e28a914d6a723" dmcf-pid="3KqkwKHEOA" dmcf-ptype="general"> 개그맨 겸 유튜브 방송인 홍장원(MC장원)이 음주운전 사실을 뒤늦게 고백하며 사죄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잠정 폐쇄하고 무기한 자숙에 돌입했다. <br> <br>홍장원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 게시판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죄송하다. 제가 너무 큰 죄를 저질렀다. 게다가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지금에서야 알리게 된 더 큰 죄를 짓게 됐다”며 “저는 지난 6월 28일 귀가 중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5% 수치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음주운전을 고백했다. <br> <br>홍장원은 “저는 19년 전인 2006년에도 면허정지와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며 “그 당시 지금보다 더 어리석었기에 죄의 깊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반성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또다시 똑같은 죄를 짓고 말았다”고 재범임을 알렸다. <br> <br>그러면서 “더 큰 죄는, 음주운전에 적발된 후 50여 일이 지나도록 여러분꼐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척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는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의 잘못 하나로 직원들과 수많은 출연자의 일터와 생계를 무너뜨렸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두려웠다”며 “낮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방송을 하고 시청자분들과 동료들을 기만했고 밤에는 두려움과 죄책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br> <br>홍장원은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거나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 50일간 유튜브 및 방송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역시 어떤 식으로든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책임 있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제 채널과 모든 방송을 접고 무기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br> <br>홍장원은 SBS 개그맨 공채 9기 개그맨 출신으로 2020년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 등을 설립해 사랑받았다. <br> <br><strong><다음은 홍장원 사과문 전문></strong> <br> <br>시청자 여러분, MC 장원입니다. <br> <br>여러분, 죄송합니다. <br> <br>제가 너무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게다가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지금에서야 알리게 된 더 큰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br> <br>지금부터 그 사실을 알려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리려 합니다. <br> <br>저는 지난 6월 28일 귀가 중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5의 수치로 음주단속에 적발되었습니다. <br> <br>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저 혼자 주행 중 단속된 상황이었고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br> <br>최종 결과는 1~2달 뒤에 나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br>음주운전은 어떤 변명이나 핑계도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범죄임에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br> <br>시청자들의 신뢰와 응원으로 살아가는 방송인으로서 더욱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고, <br> <br>게다가 저는 19년 전인 2006년에도 면허정지와 벌금형을 받은 바 있습니다. <br> <br>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어리석었기에 죄의 깊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br> <br>그러다 보니 또다시 똑같은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br> <br>저의 모든 죄를 여러분께 고하고 사죄드립니다.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br> <br>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보다 더 큰 죄는, 음주운전에 적발된 후 50여 일이 지나도록 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않고 <br> <br>아무렇지 않은 척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는 것입니다. <br> <br>이것은 음주운전을 한 것보다 더 큰 잘못임을 알고 있습니다. <br> <br>저를 응원해주셨던 여러분께 배신감을 드리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br> <br>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듣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br> <br>저의 잘못 하나로 직원들과 수많은 출연자의 일터와 생계를 무너뜨렸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br> <br>그 두려움 속에서 시청자 여러분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임을 망각하고, 저의 죄를 숨기려 했습니다. <br> <br>낮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방송을 하며 시청자분들과 동료들을 기만했고, 밤에는 두려움과 죄책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도 끝내 여러분께 말씀드릴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br> <br>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며 저의 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말았습니다. <br> <br>너무나도 비겁하고 어리석은 행동이었고, 씻을 수 없는 죄입니다. <br> <br>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언젠가는 반드시 알려질 사실임을 알면서도 <br> <br>스스로 입을 열지 못한 채 공포와 불안에 휩싸여 시간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br> <br>‘이렇게 아무도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br> <br>하지만 점점 더 커져만 가는 죄책감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br> <br>그렇게 50여 일이 지났고, 너무나 늦었지만 이제야 저의 죄를 고백합니다. <br> <br>저의 음주운전과 비겁한 기만 행위로 실망하시고 충격 받으셨을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br> <br>저의 잘못은 전적으로 제 선택에서 비롯된 개인적 일탈입니다. <br> <br>가족, 지인, 동료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분들 또한 저의 기만 행위로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br> <br>이분들께도 깊이 사죄드리며, 모든 비난과 질책은 저를 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br> <br>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거나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br> <br>그 일환으로 지난 50일간 유튜브 및 방송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역시 어떤 식으로든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br> <br>책임 있게 조치하겠습니다. <br> <br>그리고 앞으로는 제 채널과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무기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br> <br>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실망하시고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br> <br>정말 죄송합니다. <br>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역대 넷플 영화 1위 노리는 ‘케데헌’, OTT에서 극장 ‘역수출’까지 08-19 다음 류진, 첫째 아들 빠진 가족 여행 "가고 싶어 하지도 않아"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