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버블검’으로 불편한 시선 모두 삼켜버릴 것”[인터뷰②]

작성일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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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케플러.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40122iwnv.jpg" data-org-width="1200" dmcf-mid="HgWHQWc6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40122iwn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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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케플러.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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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플러가 신보 ‘버블검(BUBBLE GUM)’으로 러블리함과 악동스러움을 동시에 선보인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난 케플러는 미니 7집 ‘버블검(BUBBLE GUM)’ 발매를 앞두고 컴백 기대포인트를 전했다. 지난해 11월 7인조 재편 후 첫발을 내딛은 케플러가 9개월 만에 7집 미니 앨범 ‘버블검(BUBBLE GUM)’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버블검’은 불편한 시선이나 이야기를 한입에 삼켜버리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채현은 “이번 곡은 중독성 있는 훅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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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케플러 최유진.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42480dazy.jpg" data-org-width="1200" dmcf-mid="XDf8sV5r0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42480dazy.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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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플러 최유진.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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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케플러 히카루.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45257rsyi.jpg" data-org-width="1200" dmcf-mid="ZwGXxYkPF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45257rsy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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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플러 히카루.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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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케플러 김다연.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48004kxdt.jpg" data-org-width="1200" dmcf-mid="5UgevxUl7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48004kxd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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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플러 김다연.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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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은 “러블리하면서도 앞으로 전진하는 힘이 이번 콘셉트와 닮았다”고 말했고, 샤오팅은 “러블리한 매력 안에 성숙함과 악동스러움을 더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연은 “멤버들 자체가 장난기가 많고 재밌어서 찰떡 같은 콘셉트다.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고 덧붙였다. 히카루는 “러블리함 속에 단단하고 승부욕 넘치는 모습이 이번 콘셉트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두 가지 매력이 동시에 담겨 있어 케플러와 잘 맞는다”며 “팬분들이 성숙해진 케플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퍼포먼스 역시 ‘버블검’의 중요한 매력 포인트다. 다연은 “안무에 버블을 씹거나 불어내는 듯한 동작이 있다. 멤버들 간의 케미가 잘 드러나도록 신경 썼다”고 소개했다. 유진은 “합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완성도가 높아졌다. 하나가 돼서 준비한 무대라 더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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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케플러 샤오팅.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50201rlev.jpg" data-org-width="1200" dmcf-mid="1wQLGJBWz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50201rle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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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플러 샤오팅.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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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케플러 김채현.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52964qajd.jpg" data-org-width="1200" dmcf-mid="tvVRSQphp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52964qaj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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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플러 김채현.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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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케플러 휴닝바히에.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55825qesi.jpg" data-org-width="1200" dmcf-mid="FdY8sV5rp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55825qes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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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플러 휴닝바히에.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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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들은 서로의 변신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도 건넸다. 유진은 “다연이의 표정 연기가 특히 돋보인다. 껌을 씹는 장면에서 표정이 너무 자연스럽고 예뻐서 감탄했다”고 전했다. 샤오팅은 “히카루가 이번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 무대 위에서는 모든 걸 씹어삼킬 듯한 눈빛을 보이는데, 평소엔 장난스럽고 애교도 많다. 그 반전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채현은 “휴닝바히에 역시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색을 찾았다. 여유가 생기면서 무대에서 표현력이 훨씬 풍부해졌다”고 칭찬을 보탰다. 케플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름을 정조준하겠다는 각오다. 채현은 “이번 활동 키워드가 ‘더위마저 삼켜버린 악동’이다. 무대에서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순간들이 많다”며 “이 컴백으로 케플러가 믿고 보는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확신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들은 서바이벌 출신 그룹만의 색깔을 자신 있게 내세웠다. 채현은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한 만큼 무대에 대한 독기와 열정이 남다르다. 1초의 눈빛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샤오팅 역시 “이 4년 동안 대충한 무대는 없었다. 좋은 경쟁이 있어야 발전한다고 믿는다. 그게 우리의 강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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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케플러.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58977vnsg.jpg" data-org-width="1200" dmcf-mid="33eLGJBWu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080458977vns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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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케플러.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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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케플러다운 에너지”를 더욱 강하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했다. 유진은 “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무대 위에서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 불편한 시선을 삼켜버릴 수 있는 팀, 그것이 케플러”라고 강조했다. 다연은 “언제나 무대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에도 케플러만의 색으로 무대를 꽉 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플러의 7집 미니 앨범 ‘버블검 (BUBBLE GUM)’은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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