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88서울올림픽기념 2025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 21~23일 개최…최관용 한국체육학회장 "미래 체육 방향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 될 것" 작성일 08-19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서울올림픽의 정신, 2036년을 향하다"<br>제37회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 21일 서울서 개막</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19/0003977795_001_20250819082907678.jpg" alt="" /><em class="img_desc">제37회 88서울올림픽기념 2025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 /한국체육학회 제공</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988년 서울올림픽이 남긴 유산을 되새기고 2036년 올림픽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의 비전과 스포츠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제37회 88서울올림픽기념 2025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울올림픽파크텔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다. 국내외 체육학자, 스포츠과학 전문가, 정책 관계자, 국제 스포츠기구 인사 등 8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br> <br>이번 학술대회는 (사)한국체육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1988에서 2036으로 : 올림픽, 그 너머의 미래'를 주제로 펼쳐진다.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 체육의 국제화와 스포츠 외교 전기를 마련한 대회인 점에 고려해 2036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론의 장으로 구성된다.<br> <br>서울올림픽은 냉전 시대의 경계를 넘은 상징적 대회로 평가받아 왔다. 체육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에 뚜렷한 인상을 남긴 계기가 됐다.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은 아시아 스포츠 강국으로 입지를 굳혔고, 스포츠과학·스포츠산업·국제협력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36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국가발전 모델을 다시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br> <br>학술대회 첫 날에는 영국 에든버러대 Jung-Woo Lee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홍콩 스포츠연구소의 Ganyan Si 박사, 일본 나라여자대학교 Yuji Ishizaka 박사,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Koh Koon Teck 박사 등 아시아 대표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기술융합, 스포츠 거버넌스, 청소년 체육의 사회적 가치, 도시형 스포츠 전략 등 각국이 직면한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진다.<br> <br>두 번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스포츠의학, 운동역학, 체육교육, 장애인체육, 지역 체육 정책, 디지털 트레이닝 등 총 16개 분과에서 100여 편 이상의 발표가 벌어진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의 스포츠 대응 전략, 지속가능한 올림픽 운영 모델, 포용적 체육 환경 조성 등 현장과 연결된 실천적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br> <br>이번 대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에 그치지 않고, 국가 스포츠 정책, 산업, 과학기술,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폭넓게 다루는 다학제적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또한, 2036년 올림픽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준비된 역량과 체계적 비전, 스포츠 과학 기반의 리더십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br> <br>최관용 한국체육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체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자리다"며 "특히 청년 연구자들과 정책 실무자, 산업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학문적 논의와 현장 적용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변상일 9단, 이재성 5단 꺾고 대통령배 프로바둑대회 우승 08-19 다음 우리금융캐피탈·크라운해태, 1R 부진딛고 ‘반전의 2연승’ [PBA팀리그 2R]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