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존 존스 "가능성 10억 분의 1? UFC 백악관 대회 출전 낙관적→지금도 여전히 훈련 중" 작성일 08-19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존 존스, 내년 개최 예정 UFC 백악관 대회 정조준<br>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존 존스 출전 가능성은 10억 분의 1"</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19/0003977813_001_20250819085907954.jpg" alt="" /><em class="img_desc">존 존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19/0003977813_002_20250819085907997.jpg" alt="" /><em class="img_desc">존 존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38·미국)가 내년 7월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UFC 대회 출전 의사를 드러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의 회의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UFC 백악관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br> <br>존 존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훈련 중이고 (내년으로 예정된) 백악관 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다"고 썼다. 최근 화이트 대표가 말한 부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화이트 대표는 "존 존스가 내년 백악관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은 10억 분의 1이다"고 강하게 말한 바 있다.<br> <br>존 존스의 생각은 화이트 대표와 다르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한 '레전드'인 그가 UFC 백악관 대회에 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화이트 대표의 의지가 있어야 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믿는 눈치를 보였다. "결국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상사고, 그날 밤(UFC 백악관 대회 개최 일) 제가 출전할지 여부는 그의 결정이다"며 "화이트 대표도 UFC 백악관 대회에 정말 기대하고 있고, 아직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br> <br>또한,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지만 출전을 준비해 꼭 UFC 백악관 대회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저 같은 사람에게는 그게(출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전부다. 영감을 줄 또 다른 멋진 목표처럼 들린다"며 "인생에서 때로는 우리가 세운 모든 것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괜찮다. 하지만 저는 저에게 주어진 기회를 좋아한다. 결국 10억 분의 1이라는 확률은 애초에 존 '본즈' 존스가 되는 데 필요한 것이었으니까 말이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19/0003977813_003_20250819085908052.jpg" alt="" /><em class="img_desc">존 존스(오른쪽)가 미오치치와 경기에서 펀치를 적중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존 존스는 UFC에서 '역대급 파이터'로 군림했다.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 챔피언으로서 위력을 떨쳤다. 라이트헤비급에 이어 헤비급까지 제패하며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UFC 헤비급 챔피언이 된 후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장기 부상으로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단 한 차례밖에 치르지 못했다. 또 다른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었으나, 새롭게 떠오른 톰 아스피날과 대결을 회피한다는 의혹을 계속 받았다. 아스피날과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에 대한 요구가 커지자 은퇴를 선언해 '겁쟁이'라는 비난에 휩싸였다. 그런 분위기 속에 은퇴를 번복하고 내년 UFC 백악관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혀 비판 목소리가 적지 않다. <br> <br>한편, 존 존스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아스피날이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UFC 잠정챔피언에서 '잠정' 글자를 뗐다. 아스피날은 10월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의 에티하트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321에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UFC 헤비급 랭킹 1위 시릴 간과 주먹을 맞댄다. 관련자료 이전 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옥천에서 뜨거운 승부 08-19 다음 대한양궁협회, '선거 결과 조작 주장 포함 극우 성향 SNS 게시물' 국가대표 장채환 징계 수순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