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그라운드] 인구 5만 옥천군, 여름엔 복숭아 포도 그리고 소프트테니스 작성일 08-19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제61회 국무총리기 2연패, 시즌 2관왕 정조준</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9/0000011381_001_20250819091708350.png" alt="" /><em class="img_desc">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포스터</em></span></div><br><br>옥천군청(군수 황규철)이 안방에서 타이틀 방어와 시즌 2관왕의 두 토끼 사냥에 나섭니다.<br><br> 19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리는 NH농협은행 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가 바로 그 무대입니다. <br><br>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 연세아이미스템의원 원장)가 주최하고 충북 소프트테니스협회, 옥천군 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합니다.<br><br>  대학부, 일반부 등에 걸쳐 30여 개 팀 약 240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칩니다.<br><br>  채널에이는 유튜브 채널 아하(https://www.youtube.com/channel/UCv7HX-7ctqTH4cXxT1nfrIg)를 통해 23일 일반부 개인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합니다.<br><br>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홈팀 옥천군청과 iM뱅크(대구은행), 전남도청이 우승을 다툴 전망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9/0000011381_002_20250819091708397.png" alt="" /><em class="img_desc">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경기장. 옥천군 제공</em></span></div><br><br>2003년 11월 창단한 옥천군청은 지난달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대통령기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연패이자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해 결승에서 옥천군청은 화성시청을 꺾었습니다. 옥천군청을 팀 창단 때부터 지도해온 주정홍 옥천군청 감독은 "옥천에서 2년 만에 다시 큰 대회가 열리게 됐다. 홈 팬 앞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9/0000011381_003_20250819091708444.png" alt="" /><em class="img_desc">옥천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부 선수. 옥천군 제공</em></span></div><br><br>인구 5만 명 남짓인 옥천군청은 관내에 초-중-고등학교에 모두 소프트테니스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죽향초, 장야초, 옥천여중, 충북산업과학고에서 단계적으로 실력을 키우고 있는 꿈나무도 많습니다. 이런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통해 해마다 국가대표를 배출할 정도로 우수한 선수가 화수분처럼 나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옥천군청 단식 전문 이수진은 지난해 경남 전국체전에서 우승했습니다. <br><br>  반면 옥천군청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최근 남녀 테니스부 해체를 발표해 우려를 주고 있습니다. 세종시에는 초-중-고 테니스부가 있는데 자칫 실업팀이 사라지면서 꿈나무들이 설 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br>  iM뱅크 조경수 감독은 "김민주 선수가 발목 수술 후 1년 만에 복귀하게 된다. 팀 전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br><br>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지난해 순창군청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br><br>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은 "NH농협은행 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를 오랜만에 충북 옥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옥천은 여자 정구가 학생부터 실업까지 이어지는 정구의 메카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참가한 선수단 모두가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얻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br><br>김종석 채널에이 부국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메랍 테이크다운, 잊히지 않네요" 윤창민의 특별한 순간[이석무의 파이트클럽] 08-19 다음 뮤직카우, 9월 목표 투자중개업 인가 신청 준비 본격화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