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79.2%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만화책을 찢었다! 작성일 08-1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극장에서 꼭 봐야 할 압도적 스케일...극장의 몰입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XPcaUSgIu"> <div contents-hash="cc76655bcbb978cbb03608731a37878c9c8a3cc978ebf51fda19c0011c823d9a" dmcf-pid="7ZQkNuvasU"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권구현(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3ccc9db6bec862b273ad917923dde319d61b911b1c515795044a2c15fdc377" dmcf-pid="z5xEj7TN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ZE/20250819092339581dxqu.jpg" data-org-width="600" dmcf-mid="87XJ3A6F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ZE/20250819092339581dxq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569150517e0e9e88d87ba4ef3d176eee16a631f51158735a9cd86ebd6a476cd" dmcf-pid="q1MDAzyjw0" dmcf-ptype="general"> <p>드디어 최종국면이다. '혈귀'와 맞서 싸우는 '귀살대'가 혈귀의 수장 '키부츠지 무잔'의 본거지인 무한성에 입성했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와 친우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바라 이노스케를 비롯해 '염주'와 '음주'가 빠진 귀살대 7명의 기둥(주), 그리고 모든 귀살대원들이 총공세에 나선다.</p> </div> <p contents-hash="0b0e93c7708bb1b38fcb154194a0c615d841bd19309034fb22045e149aaf3c2c" dmcf-pid="BtRwcqWAD3" dmcf-ptype="general">실시간 예매율 72.8%로 대박이 예감되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레전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최종장 트릴로지의 1부다. 무한성 결투의 커다란 얼개 중 '충주' 코쵸우 시노부와 '상현 2' 도우마의 대결, 젠이츠와 그의 사형이자 '상현 6' 카이가쿠의 검투, '무한열차편'에서 메인 빌런이었던 '상현 3' 아카자와 탄지로-'수주' 토미오카 기유 콤비의 혈투를 그린다.</p> <div contents-hash="998b5802688523b39dcc6d73d814dcdac67e506de907daac42f65e00cde9d2e3" dmcf-pid="bFerkBYcIF" dmcf-ptype="general"> <p>네 시즌의 TV 애니메이션, 그리고 한 편의 극장판까지, 길었던 여정만큼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진입장벽은 무척 높은 편이다. 동생 네즈코가 혈귀가 된 이후 탄지로가 귀살대에 들어가는 과정, 그곳에서 만난 젠이츠, 이노스케와 쌓은 우정, '무한열차편'에 그려진 '염주' 렌고쿠와 '상현 3' 아카자의 대결 등 무한성 입성 전까지의 과정에 대한 언급이 없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0a6ccde7c7806557761fce2d489a56f802761d5074373e06812889cc0c0d87" dmcf-pid="KelptN41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ZE/20250819092340908rzyn.jpg" data-org-width="600" dmcf-mid="PyIVTR7vO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ZE/20250819092340908rzy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d9d3b51edb768d4df741f9566534e269d8b8b07129396dcf8f7f76ec4bdec08" dmcf-pid="9dSUFj8tm1" dmcf-ptype="general"> <p>복잡한 설정과 세계관 역시 신규 관객에겐 어려운 숙제다. 귀살대의 대장 격인 9명의 기둥(주)과 혈귀 측 대장 급인 상현·하현으로 구성된 '십이귀월'의 인물 설정부터 귀살대가 사용하는 무기 '일륜도'와 검법과 비슷한 의미의 고유 스킬 '전집중 호흡', 혈귀들의 약점인 목의 절단과 햇빛, 등나무 꽃 등 다양한 설정을 알아야만 이번 작품의 재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p> </div> <p contents-hash="e0c9b33fcc4d6222158f16ed701b4f68a7db8d293f3fdebd6d49b233dc246bf5" dmcf-pid="2Jvu3A6FD5" dmcf-ptype="general">다만 전작 정주행이라는 예습만 확실히 해낸다면 새로운 인생 애니를 만날 수 있다. 많은 코믹스 기반 애니메이션들이 원작과 비교에 고통 받는다. 하지만 '귀멸의 칼날'만큼은 그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애니메이션이 코믹스의 인기를 역주행시킨, 하드캐리의 대명사이기 때문이다. 코믹스 1권 발매 당시 미비한 판매부수를 기록했던 원작이지만 2019년 애니메이션 발표와 함께 판도가 바뀌었다.</p> <div contents-hash="11d540ad4bd589baca4f6dca160bb159882cae918912dab04fdcc3855709b83c" dmcf-pid="ViT70cP3wZ" dmcf-ptype="general"> <p>'공의 경계', '페이트' 시리즈 등 액션 명가 '유포테이블'의 손을 거친 '귀멸의 칼날'은 방송과 동시에 2020년대 일본의 신드롬으로 자리매김 했다. 원작의 판매고는 치솟았고, 수록곡 '홍련화'는 2년간 저작권료 1위를 찍었다. 나아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19년간 수성 해 온 일본 박스오피스 역대 1위 자리를 새로이 썼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014bd36978ecc534306f102367622a6d7a72e9aba738aa89d66892956ebd13" dmcf-pid="fnyzpkQ0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ZE/20250819092342177pqlc.jpg" data-org-width="600" dmcf-mid="X6pjBsJqE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ZE/20250819092342177pq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9b6e11bc1e54d0a036ef3a109ff39b3494f55c5b0887d310cc0993871870dd6" dmcf-pid="4LWqUExpEH" dmcf-ptype="general"> <p>그런 '유포테이블'이 자신들의 일륜도를 제대로 갈았다. 일찌감치 공개된 무한성 공간 연출은 말 그대로 만화책을 제대로 찢었다. 마치 3D 안경을 쓰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퀄리티를 뽐낸다. 평면의 종이 매체를 넘어 표현된 3차원의 무한성은 귀살대가 느꼈을 심연 속 아득한 공포를 고스란히 선사한다. 어째서 이 작품을 큰 스크린으로 감상해야 하는지를 무한성 오프닝신 하나로 납득시킨다.</p> </div> <p contents-hash="7e35acf7e6515c13402bc671d90d53d55c95b155ada6f4e46f3a6a5ac61c146e" dmcf-pid="8oYBuDMUEG" dmcf-ptype="general">유포테이블의 전매특허인 액션 연출 역시 명불허전이다. 화려한 회전 앵글과 절묘한 완급 조절, '귀멸의 칼날'이 품은 오리엔탈 붓터치까지, 관객들은 155분이라는 방대한 러닝 타임 내내 전집중 호흡을 내쉴 수밖에 없다. 또한 코믹스에서 다 그려내지 못했던 여러 기둥들의 다양한 고유 액션이 살아있는 동화(動畵)와 함께 스크린을 수 놓는다.</p> <div contents-hash="eb9a8d40bbef93a92726c108909cf6dfcb2841813ec52acfadf44362dccf6dad" dmcf-pid="6gGb7wRuEY" dmcf-ptype="general"> <p>원작을 충실히 구현한 만큼 서사의 호불호는 감내해야 할 대목이다. 시리즈 내내 주인공 보다 혈귀들의 숨은 사연을 조망해왔다. 이번 역시 '상현 3' 아카자의 인간 시절 이야기가 작품 중심에 서있다. 아카자는 '무한열차편'에서 '염주' 렌고쿠 쿄주로와 대결했던 빌런이기에 이번 서사로 '극장판'이라는 큰 그림의 대구를 완성한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b477b087cfd028aa067e5db869154144f42beaf75916c116189d8e0b07b2c9" dmcf-pid="P7ohsf1mr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ZE/20250819092343421qtxp.jpg" data-org-width="600" dmcf-mid="5acBC63I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ZE/20250819092343421qt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c4573ab4c37f825de45a8bcf3e931ac8a9b408cb485c412318f29d40624a6ef" dmcf-pid="QzglO4tsEy" dmcf-ptype="general"> <p>허나 분량 조절이 사뭇 아쉽다. 특히 종이로 다 표현할 수 없었던 화려한 액션을 기다렸던 관객이라면 드라마가 너무 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작품의 마스코트인 네즈코의 분량이 초 단위로 셈할 수 있을 정도로 짧다. 탄지로 크루인 이노스케와 카나오 역시 공기처럼 스칠 뿐이다. 단 이번 작품은 트릴로지의 첫 걸음이라는 점, 그리고 제작진 역시 15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다음 편을 기대할 따름이다.</p> </div> <p contents-hash="e1f9883d1b4ee3ea18943036caf22fc55d82d693a4c759680ec652f9d99494c4" dmcf-pid="xqaSI8FOwT" dmcf-ptype="general">9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킨다'는 메시지로 숨 쉬어왔던 '귀멸의 칼날'이다. 동생 네즈코를 지키기 위한 탄지로의 여정은 이제 그 끝을 향해 달려간다. 그 끝자락엔 자신들의 한과 욕망을 지키려는 혈귀들이 이빨을 내밀고 있다. 인간성을 지키고 살아가는 주인공들과 인간성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혈귀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마지막을 향해 나아간다.</p> <div contents-hash="6e68d0d1dd881b079a4ad180f9e1d58d9f9396b2a7a4c780717cfb96f1dd70ca" dmcf-pid="yD36Vlg2rv" dmcf-ptype="general"> <p>현실에서 지켜야 할 것도 있다. 바로 긴 시간 동안 애정을 지켜온 팬들을 위한 유종의 미다. 제작진 역시 자신들이 쌓아 올린 '일본 역대 최고 흥행작'이라는 금자탑을 지킬 필요도 있다. 하여 그에 걸맞은 작품으로 관객과 마주한다. 그들의 목표는 아마도 시리즈 흥행 기록 갱신일 터, 나아가 여름 극장가를 지켜내겠다는 당당한 출사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836a1f64a5180eae01b4489f16a5f8bd9e447b46bbd1f6b6aa5d5e6ac4f115" dmcf-pid="Ww0PfSaVD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ZE/20250819092344664suet.jpg" data-org-width="600" dmcf-mid="b3pE2ho9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IZE/20250819092344664su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32fc6c075238ab187fc07f4f2c5f9ec4c51984a12d28e701f190eed3e7bc3ac" dmcf-pid="YrpQ4vNfsl" dmcf-ptype="general"> <p>그렇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대단원의 막을 위해 흥행의 호흡을 펼친다. 침체가 길어지는 극장가이지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코어층이 확실한 애니메이션은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역시 예매율 1위를 찍으며 극장가에 흥행의 냄새를 모락모락 피우고 있다.</p> </div> <p contents-hash="87fcad2bf7848e3506881bdc51090dba8b1d456908bb3819457b8f113b3ab2ca" dmcf-pid="GmUx8Tj4sh" dmcf-ptype="general">'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앞으로 세 번을 전개할 흥행의 호흡 중 첫 번째, 제1형에 이름을 붙이자면 바로 '극장필관(劇場必觀)'. 관객으로 하여금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스케일의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티켓팅에 망설일 필요는 없다. 앞으로 펼쳐 낼 제2형과, 제3형의 시작을 알리는 필승의 전집중 호흡이 시작됐다.</p> <p contents-hash="98b61e3a1ccdcf6f285ca09aac9e680f9e2c8480b12c1ad740ca45dadf34118a" dmcf-pid="HsuM6yA8IC" dmcf-ptype="general">'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55분. </p> <p contents-hash="092f1ebc89bf4a1909a5cf7a02e858a8a9851b47a45c1e4d242562e279452ced" dmcf-pid="XPs1HnKGII" dmcf-ptype="general">권구현(칼럼니스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살림남2’, 23일부터 밤 10시 20분 편성 [공식] 08-19 다음 윤정수, ♥12살 연하 아내와 달달 투샷…드디어 혼인신고 완료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