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태권도 선수, 태권도원서 훈련…‘28일 개최’ 그랑프리 챌린지도 출전

작성일 08-19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8/19/0003460659_001_20250819093008307.jpg" alt="" />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과 함께 WT 중앙훈련센터인 태권도원에서 올림픽 난민 태권도 선수를 위한 &lsquo;무주 태권도원 We Are The One 훈련 캠프&rsquo;(이하 훈련 캠프)를 진행한다. 난민 선수 5명과 지도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13일 태권도원에 도착해 25일까지의 훈련 캠프에 참가 중이다. 이들은 &lsquo;올림픽난민재단(ORF)&rsquo; 장학금 수혜자(이탈리아 거주 이란 출신 선수)와 르완다(부룬디 출신 선수), 요르단(시리아 출신 선수들) 거주 등 &lsquo;태권도박애재단(THF)&rsquo; 난민캠프 태권도 아카데미 선수들이다. 태권도원 훈련 캠프에서는 국내 태권도 지도자 초청 훈련과 무주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단과의 합동 훈련 및 교류, 전주 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한국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열리는 &lsquo;2025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rsquo; 견학도 계획하고 있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기술 교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난민 훈련 지원은 2028 LA 올림픽 출전을 위한 난민 태권도 선수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올림픽 정신에 맞춘 다양성 추구 등 태권도의 올림픽 핵심 종목 유지 및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ldquo;태권도원이 WT 중앙훈련센터로 올림픽 정신 확산과 태권도를 통한 국제 평화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훈련 캠프를 갖게 되었다&rdquo;라며 &ldquo;참가 지도자와 선수들이 기량 향상과 함께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익혀 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rdquo;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 캠프에 참가한 난민 선수들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lsquo;무주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rsquo;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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