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이솔이 "행복한 SNS에 '아픈 거 맞냐'는 질문 많아, 삶의 일부분일 뿐"[종합] 작성일 08-19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XmPaUSgU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c1886499e7103736a2745273095828ee770f0258404823a5eef58da4c54580" dmcf-pid="z5Oxj7TN0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Chosun/20250819094501430eodf.jpg" data-org-width="1200" dmcf-mid="0LSJDKHEF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Chosun/20250819094501430eod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4a0fced613bfaafbccf81efda1f5805e8be21813b6ec27b82300a25ba8205cd" dmcf-pid="q1IMAzyjpo"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김소희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이솔이가 3년 반 추적검사를 앞두고 느꼈던 복잡한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9788133d6f5a6aa40279f08c3cfdfb73c44455dcfa6a35aa1947109b1f6820b" dmcf-pid="BtCRcqWApL" dmcf-ptype="general">지난 18일 이솔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밤일기] 3년 반 추적검사 결과를 앞두고 진짜 속마음 털어놓는 솔직 토크 그동안 변한 것들 | 내가 다시 살아가는 방법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483ecf26da3131cccff82cc191d8e2de7aaa27e32e7014d6e25ff694e7de46" dmcf-pid="bFhekBYcF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Chosun/20250819094501665fvlm.jpg" data-org-width="1200" dmcf-mid="p6kVitOJ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Chosun/20250819094501665fvl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edf54cf3dde227722f56fcf61c21d4c74256e0e3ec7e357f96404ced2359855" dmcf-pid="KeBltN410i" dmcf-ptype="general"> 공개된 영상에서 이솔이는 "병원에서 3년 반 검진을 했다. 저 같은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피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하는데, 이번 검진은 완전 자신이 있어서 호기롭게 병원을 갔었다"며 "3시간이면 결과가 나오는데 피검사 수치 결과가 처음에 암 진단 당시 수치보다도 더 높은 수치로 나왔다. 그걸 이제 저번주 화요일에 제가 확인을 한거다. 그러고 일주일 동안 무기력하게 지냈다. 작년 때까지만 해도 떨어지고 있었는데, 심지어 발병 때보다 더 높게 나오니까 두렵더라"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ff5bbf724424f5ce9113dec86d638042693af8b2795dc5746e8282e6e4b16eb5" dmcf-pid="9dbSFj8t0J" dmcf-ptype="general">이어 "근데 마음을 풀 곳이 없더라. 부모님께도 할 수가 없었고 어쨌든 내가 아니면 감당하거나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인데 누군가에게 얘기하며 상기시키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되게 무기력하고 힘든 일주일을 보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132c17f276766d7d90b9b1023f5be217a0ec2479f206d5a77fc1c328ae32bda4" dmcf-pid="2JKv3A6FFd" dmcf-ptype="general">그는 "일상을 다 멈췄다.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화장을 할 힘도 없어서 사진도 하나도 안 찍었다. 이런 감정의 낙차가 너무 심하니까 사람이 완전 기진맥진 해지더라"며 "그런 마음을 부여잡고 진료를 보러 갔다. 거의 한 시간 반 기다렸는데 문 열자마자 교수님이 너무 활짝 웃으면서 '잘 지내셨죠?' 하더라. 그 순간 마음이 녹아 내렸다. 교수님이 웃는 건 정말 좋은 신호"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ca1514deef5ba4b727f6f70f056f939f573096a85633a7b7b54d1b8b6f520c8" dmcf-pid="Vi9T0cP3ue" dmcf-ptype="general">이어 "다행히 검사 결과 이상이 없고 암 항원수치도 좋다고 하더라"며 "제가 수치가 높아졌다고 하니까 기준이 되는 수치가 있어서 그 수치보다 현저히 낮아서 조금 올라가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 정도면 100점이라고 하시더라. '너무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eb78a8e425f14a857e061104d4579e9321c789b5df6bf42422c4f036e93144b" dmcf-pid="fn2ypkQ07R" dmcf-ptype="general">이솔이는 "정말 기쁘고 홀가분하더라. 근데 갑자기 몰려오는 잡생각이 있더라. 고되고 이런 감정들이 되게 이런 감정들이 이상하게 동시에 왔다. 사람이 참 간사하다"며 "생각이 정말 많았다. 37살이지만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일어날 텐데 '내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일이 찾아오겠지' 하며, 이유도 모를 고통의 순간들을 겪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f13b84e602cfe6d15a280d0e4bb548be86a40cbb6ef9339543b42d22ce2ff8" dmcf-pid="4LVWUExp7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Chosun/20250819094501950ecgp.jpg" data-org-width="1200" dmcf-mid="UNaBMHDx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Chosun/20250819094501950ecg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20ef177ba66bce2910fb771eb41d749cfa59f837bc3576d7a51412ddb18daf3" dmcf-pid="8ofYuDMU0x" dmcf-ptype="general"> 다만, 이솔이는 SNS 활동을 멈추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인스타는 계속했다"며 "다른 사람들이 내가 아팠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렇게 티가 안 나냐', '가발 맞냐?', '아픈데 왜 돌아다니냐'고 묻더라"며 "나는 인스타그램은 행복 쇼케이스라고 생각한다. 사각형 안에 내가 남기고 싶은 것들만 남긴다. 그러니까 선택적이고 선별적인 것만 남기는 거다. 근데 그것만 보고 그의 삶을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냐"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43aa0518e2447810e1ba104f6239e5e38e7fbc7a7f04e5cb65e48ad28cc040e" dmcf-pid="6g4G7wRuUQ" dmcf-ptype="general">이어 "실제로는 상당히 다르다. 불안정하고 힘든 날도 많다. 화나고 짜증나고 어려운 날도 많다. 이런 것들이 뒤섞여서 단단한 삶을 이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19c13fbbe8ef91d3c8c12876f256d646008880bf1d621d89468b4d6e2d4e485" dmcf-pid="P7Wosf1m7P" dmcf-ptype="general">이솔이는 최근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는 "왜 임신하지 않냐"는 악플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우연히 본 댓글들에 또다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났다.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355929993b4c100b2a56c9e74133e6fc9cfe9920f6487688507763988f340b9" dmcf-pid="QzYgO4tsz6" dmcf-ptype="general">이어 "저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회복된 근황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7cc4b4a4de239ddba778219ba4f29ec85d65ff982594ffa1260a8c30d79d601" dmcf-pid="xqGaI8FO78" dmcf-ptype="general">한편 이솔이는 2020년 7세 연상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SBS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이하 '동상이몽')에서 결혼식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입양 딸 파양' 김병만, 2세 공개…"평생 행복하게 잘 살 것" 08-19 다음 개그맨 홍장원, 두 번째 음주운전…“너무 큰 죄를 저질렀다” 자백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