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vs 신네르 결승, 23분 만에 끝났다…신네르 "실망시켜 죄송" 작성일 08-19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8/19/2025081990059_0_20250819102022463.jpg" alt="" /><em class="img_desc">/AFP=연합뉴스</em></span>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와 2위의 맞대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다.<br><br>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결승 이야기다. 랭킹 1위인 이탈리의 야니크 신네르와 2위인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맞붙었지만, 신네르의 기권으로 경기는 23분 만에 끝났다. 이로써 신네르의 하드코트 연승은 26경기에서 멈췄다.<br><br>세계 1위를 놓고 다투는 둘은 올해 결승에서만 4차례 맞붙었는데, 알카라스가 3승 1패로 앞서게 됐다. 우승 상금은 112만 4380달러(15억 6000만 원).<br><br>심지어 1세트 게임 스코어도 신네르가 5-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하지만 몸상태가 따르지 않았고, 신시내티 지역 기온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었다.<br><br>우승한 알카라스도 달갑지 않다. "이렇게 우승하고 싶지 않았다. 신네르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br><br>신네르는 "관중 여러분들에게 대단히,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어제부터 몸이 안 좋았는데 밤사이에 나아져서 게임을 치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도무지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엔터, ‘제7차 불법유통 대응백서’ 발간… 불법 사이트 11곳 폐쇄 08-19 다음 KSPO 스포츠가치센터, 여름방학 가족 캠프 개최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