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협회, 'SNS에 극우 게시물' 장채환 징계 수순…공정위 개최 논의 작성일 08-19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SNS에 "중국이 대선 결과 조작" 글 올려 논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19/0008434902_001_20250819103323372.jpg" alt="" /><em class="img_desc">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대한양궁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극우 성향 게시물을 반복해서 올린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33·사상구청)에 대해 대한양궁협회 차원의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br><br>19일 양궁계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는 최근 SNS로 논란을 일으킨 장채환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최를 논의 중이다.<br><br>양궁협회 관계자는 "공정위를 여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개최 여부는 이날 오전 중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br><br>지난해 3월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단 장채환은 자신의 SNS 프로필에 '멸공'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됐다. 이후 지난 6월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이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결과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키웠다.<br><br>장채환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중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란 지적이 나왔고, 이에 양궁협회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br><br>논란이 일자 장채환은 자신의 SNS에 "저 때문에 대한양궁협회,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게 너무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 "저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br><br>양궁협회는 이번 일로 더 많은 선수에게 SNS 사용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채환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해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등 출전하는 1군에 들어가지 못했다.<br><br>이에 양궁협회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SNS 사용 교육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신네르, 건강 이상으로 신시내티오픈 결승 23분 만에 기권 08-19 다음 난민 선수단, 태권도원에서 훈련…그랑프리 챌린지도 출전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