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웃픈 미스테리물, 슬픈데 웃겨” 작성일 08-19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xw6xGEQz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2c69dd6f09a263de75484475a3eb764f1e1d1277d930290e0413921071526b" dmcf-pid="YDZcDKHE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욱 감독(왼쪽)과 이병헌. 사진|이다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113739355jjgx.jpg" data-org-width="1129" dmcf-mid="y5IRJ1sd0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113739355jjg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욱 감독(왼쪽)과 이병헌. 사진|이다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56e67910cb3fcb2f0c394b6c741720d61a97d4bc28c379a3720e6344cf6136" dmcf-pid="Gw5kw9XDFW" dmcf-ptype="general"><br><br>영화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이 작품을 두고 ‘웃픈 미스테리물’이라고 정의했다.<br><br>박찬욱 감독은 1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원작 소설엔 아주 씁쓸한 비극인데 거기에 새로운 종류의 부조리한 유머를 넣을 만한 가능성이 보였다. 그래서 이걸 내가 영화로 만든다면 더 슬프게 웃긴 유머가 살아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영화를 만든 의도를 공개했다.<br><br>그는 “어릴 적부터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읽었는데 그 중에서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다. 대개 미스터리물이라면 누가 범인이냐 종류가 많은데, 그 수수께끼가 끝나고 나면 해소되어버려서 다시 음미하기가 재밌지 않은 이야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처음부터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는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가 극단적 상황을 맞았을 때 어떤 심리 변화를 겪는지 상세하게 묘사돼있다”며 “멀쩡했던 사람이 사회 시스템 때문에 내몰리게 되는 상황이 그려져서 몇번을 곱씹어봐도 재밌고 음미할 가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개봉 전부터 좋은 소식이 있는 것을 두고 “베니스영화제에 한국영화로선 오랜만에 경쟁부문에 간다는 게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 부국제 역시 30주년 개막작으로 초대받은 거라 귀하고 영광스럽다. 한국 영화의 부흥과 역사를 담은 영화제라 소중한 소식이다”고 말했다.<br><br>‘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9월 개봉한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병헌 "슬프면서 웃긴 '어쩔수가없다'…묘한 경험할 것" 08-19 다음 넷마블 글로벌 소통전략 지속...게임스컴2025 삼성 부스에 '몬길: 스타다이브' 소개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