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스타’, ‘디바’ 엄정화가 전하는 두 번째 ‘아줌마’ 서사[스경연예연구소] 작성일 08-19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0o6KInb0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2c77b197802cafc6bc2dcb510cea424179bbff49cab46299b11a9866858d6f" dmcf-pid="7pgP9CLKU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니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봉청자 역을 연기한 배우 엄정화.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114658095yxgo.png" data-org-width="400" dmcf-mid="0uYmAzyju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114658095yxg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니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봉청자 역을 연기한 배우 엄정화.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6e8b1fe1eaefa5858a4e50994b662327452b958011388e74e611a50f817427" dmcf-pid="zUaQ2ho9z5" dmcf-ptype="general"><br><br>2020년대에 아이유, 2010년대에 임윤아가 있었다면 1990년대에는 엄정화가 있었다. 가수 겸 배우, 배우 겸 가수 그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자연스러운 그가 두 번째 ‘아줌마’ 서사에 도전한다. 바로 지니TV의 새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를 통해서다.<br><br>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드라마는 지난 18일 첫 회를 방송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언니는 살아있다!’ ‘원 더 우먼’ 등을 연출했던 최영훈 감독의 작품인 드라마는 앞서 거론한 작품들처럼 여성서사에 강점이 있었다. 엄정화 역시 2023년 JTBC ‘닥터 차정숙’ 이후 두 번째로 ‘아줌마’ 서사에 도전했다.<br><br>18일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는 기구한 운명으로 2025년에 떨어진 임세라였던 봉청자(엄정화)의 사연이 공개됐다. 1999년 당대의 톱스타였던 임세라(아역 장다아)는 아버지의 사기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 신참형사 독고철(아역 이민재)을 만나고, 권력자에게 접대를 거부하는 시련을 겪으면서도 자신만의 경력을 일궈간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bb5725a5564ba2bcfdac969895dd9f4f7bd5684c7c884eae193faaff2078b8" dmcf-pid="q7jMfSaVF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니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봉청자 역을 연기한 배우 엄정화 출연장면. 사진 ENA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114659393unki.jpg" data-org-width="999" dmcf-mid="pHd27wRuF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114659393un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니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봉청자 역을 연기한 배우 엄정화 출연장면. 사진 ENA 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e58d9697300fc5d3e2df489fa24852bf18cf077774104bf41654a716f4d0ef" dmcf-pid="BzAR4vNf7X" dmcf-ptype="general"><br><br>하지만 영화상 여우주연상 시상식 날 귀가하다 맞닥뜨린 불의의 교통사고로 입원하고, 깨어난 그는 25년이 지난 ‘쉰 살’이 된 아줌마가 돼 있었다. 어쩐 일인지 강력계에서 교통사고 조사계로 옮긴 독고철(송승헌)과 재회하고 “꿈이라면 깨어달라”로 오열하는 장면으로 1회는 막을 내린다.<br><br>엄정화는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 1993년 정규 1집 ‘눈동자’로 각각 배우와 가수로 데뷔하며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만능 엔터테이너’의 전형을 보여주는 활동을 했다. 2017년 10집 발매 이후 가수로서의 활동은 줄인 그는 드라마에서도 노처녀나 올드 미스의 역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모성 연기, 중년의 여성 연기를 시작했다.<br><br>‘닥터 차정숙’은 그 기점이었는데 그는 건강악화로 간 이식 수술을 받고 한때 미뤄뒀던 의사로서의 꿈을 꾸는 주부 차정숙을 연기했다. 의학물과 꿈에 대한 도전 그리고 불륜 등의 코드가 코믹하게 어우러졌던 드라마는 18%를 넘어서는 시청률로 엄정화의 귀환을 알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ee6c72b69e8d6685c1f4109c77dce71210678dcad8f15860aa2addabe7348d" dmcf-pid="bqce8Tj4U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니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1회 주요 장면. 사진 ENA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114700784xkgg.jpg" data-org-width="1200" dmcf-mid="UnKtYJBW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khan/20250819114700784xkg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니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1회 주요 장면. 사진 ENA 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0da4be1f8ba473e236da448da85c821b1e653b6ded1074bc3f5151f7e6fe97" dmcf-pid="KBkd6yA83G" dmcf-ptype="general"><br><br>엄정화는 다시 ‘금쪽같은 내 스타’를 통해 25년 세월을 잃어버린 왕년의 톱스타 역을 연기하며 꿈에 대해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엄정화는 제작발표회에서도 “전작에서도 다시 시작하는데 나이나 다른 어떤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메시지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br><br>이번 작품에서 봉청자의 모습은 차정숙의 그것보다 훨씬 처절하다. 그는 실제 봉청자 역을 위해 증량했고, 부슬부슬한 긴 파마머리와 홍조 띤 주근깨 얼굴을 구현하며 망가졌다. 자신의 지금 모습을 거울로 보며 경악하는 연기를 해야 하는 중년이 된 엄정화. 그의 도전, 그 시작은 처절하게 웃프(웃기면서도 슬프)기에 더욱 묵직하게 다가온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손예진, 딸 질문에 대답 절대 안 해“ 폭로 08-19 다음 [AI픽] 차세대 6G는 'AI 네트워크 전쟁'…한국의 전략은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