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임성재 "평범한 제 얼굴이 좋아요" [인터뷰] 작성일 08-19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HtBxGEQC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c98f593538f352637ca1be3ef7ad2b5e033d94e3fd9572c7958455e349c245" dmcf-pid="3XFbMHDx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성재 / 사진=샘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today/20250819120241585ccrq.jpg" data-org-width="600" dmcf-mid="ZaAu8Tj4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today/20250819120241585ccr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성재 / 사진=샘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3e012f5c2c764f8f939e0e301f3cb32fd20597b16a26238a0e730b0ddc0184" dmcf-pid="0Z3KRXwMyV"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작품 분위기에 맞춰 얼굴을 달리 하는 배우 임성재가 '서초동'에서는 시니컬한 듯하면서도 편안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다음 작품에선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p> <p contents-hash="a46b7ac3c5720bb322c6bb854d614b67f9dd7f43bd9f7f01cc7f27fd7337f135" dmcf-pid="p509eZrRW2" dmcf-ptype="general">tvN 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5년 차 변호사 하상기로 분한 임성재는 "슴슴하고 평온한 드라마가 오랜만이라 그 매력에 반했다"라며 '서초동'이란 드라마의 매력을 전했다.</p> <p contents-hash="7b4d3ba3e4e91756bed0683b2d6561136f3010fc1e4c8da7908047fdba23c5b0" dmcf-pid="U1p2d5meT9" dmcf-ptype="general">더욱이 임성재에게는 "누구를 해하지 않는 작품은 오랜만"이라는 반가움도 있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로 편하고 선한 이미지를 오랜만에 하게 됐다. 목소리를 높이거나 서로 '죽이네 살리네' 하는 장면이 없는 것도 오랜만이라 좋았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ce7fbb763f110b85cd02c60c2c50939cc409261270f425e32c4c3b46a2cb125" dmcf-pid="utUVJ1sdWK" dmcf-ptype="general">'슴슴한' 작품 속 하상기라는 캐릭터에 대해 임성재는 "하상기라는 인물이 이 작품에서 나름의 귀여움과 짠함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10d35b6c8e6eed08c297c26e5463156f07dc5e04447c0c561e8de41f410b31" dmcf-pid="7FufitOJSb" dmcf-ptype="general">하상기를 연기로 담아내기 위해 임성재는 "어떻게 과하지 않게 표현할까"라는 고민을 했다. "엄마를 만났을 때나 오해를 받았을 때 표정들, 내레이션 톤도 중요하지 않나. 거기서 너무 쉽게 툭툭 던지지 않으려 했다. 잘 참으며 남에게 해끼치지 않는 유쾌한 모습을 흉내 내려 노력을 많이 했다. 결국 핵심적인 심리는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다"라며 연기 포인트를 설명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d7fadaebcb2361eaefc8cc05de487dead48528744d03b63bcc77339dae88ee" dmcf-pid="zOS5BsJq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today/20250819120246893yikl.jpg" data-org-width="600" dmcf-mid="5LBPgplo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today/20250819120246893yik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896a64897e75ec01dc8632b337c80d1fc0516b27fb295085299dcfbb3cd8bc8" dmcf-pid="qIv1bOiBvq" dmcf-ptype="general"><br> 이러한 노력 덕분에 자연스러운 제스처에 대한 호평도 얻었다. 임성재는 "여러 명이 밥을 같이 먹을 때 행동이나 말이 섞여야 자연스럽다. 배우들끼리도 친해야 하는데 그 힘이 컸다. 호흡이 잘 맞아서 리액션에 거부감이 없었다"라며 어쏘 변호사 5인방에게 공을 돌렸다.</p> <p contents-hash="1c9a4ba10cead3278a7174bafb08ec2723e05132f00a96de08b5246fbcf48e73" dmcf-pid="BCTtKInbTz" dmcf-ptype="general">하상기를 비롯한 어쏘변호사 5인방의 성장을 그린 작품인 만큼, 임성재가 본 하상기란 캐릭터의 성장 그리고 배우로서 임성재에게도 어떤 성장이 있었을지 궁금했다. 임성재는 "항상 꿈을 꾸는 인물이고 고민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론 꿈을 좇게 됐고 사랑까지 쟁취하면서 가장 승리한 사람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f4b19382b51b904c361b3722b2a71c3577d4af32a23bc8749a9d63e107b6a23" dmcf-pid="bhyF9CLKS7" dmcf-ptype="general">이어 "한 작품이 끝나면 연출가든 배우들이든 우리 스태프들이든 많은 사람들이 남는다. 그 사람들에게 자존감 있게 더 해도 된다는 응원을 많이 받았다. 그와 더불어 겸손함을 언제나 갖춰야 할 덕목으로 알려주셨다. 그런 응원을 많이 받은 거 같다"라며 배우 임성재의 성장 포인트를 들려줬다.</p> <p contents-hash="2e80d7c1c96a3d34697dbb17a1b59fda2adcb3093d0057999deeca5981e96fc7" dmcf-pid="KlW32ho9hu" dmcf-ptype="general">다만 김류진(김지현)과 배드신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도 있었는데, 임성재는 "감독님과도 많은 얘길 했다. 급하게 진행된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감독님이 많은 생각하신 뒤에 '상기와 대표는 실수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고 예쁘다'라고 해주셨다.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맞는 말인 거 같다. 부정적인 의견도 일부 있었던 건 알지만 한 번 더 보시면 응원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생각을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284696447a779fd582212be8cbc61d4201e1997627ef9b3d4f0c6de8e22570" dmcf-pid="9SY0Vlg2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today/20250819120248131bbhl.jpg" data-org-width="600" dmcf-mid="1ZhXzre7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today/20250819120248131bbh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bc1d35a70bd88b66be3470e8246eb10eb6cc73386e24fdfb5ca53e69172d53d" dmcf-pid="2vGpfSaVhp" dmcf-ptype="general"><br> 현직 변호사인 이승현 작가가 쓴 작품이기에 현실적인 재판 묘사, 변호사들의 현실적 고민 등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가 '서초동'의 특징이다. </p> <p contents-hash="93b86ec15b5ebc580f863227346e5a65df0c77f50b11fc7da20df985114efb06" dmcf-pid="VTHU4vNfl0" dmcf-ptype="general">연기 역시 현실적이어야 했는데, 임성재는 "아무래도 장르물이나 꼭지가 명확한 연기를 할 때는 상황이 극적이라, 대사도 그런 게 많지 않나. 목소리도 커져야 하고. 이번 작품은 일상적인 대화라 저는 꽤 편했다"라며 편안하게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f7ef9be369f449ff5c7c0dfdf80a22136bad239dea8589179149ad877b52b2a0" dmcf-pid="fK4JEbGkC3"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면 '저건 너무 내 모습인 거 같다'란 생각도 든다. '내가 놓고 있었나?'란 생각을 하기도 한다"면서 "어쨌든 연기로서 잘 나타나야 한다 생각한다. 저는 정신을 놓고 있었는지 알게 되지 않나. 저만 아는 아쉬움인 거다"라며 아쉬움을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2cc22c7f9be5ce352509eba56fa15f87710b44c701ecb2ca1bf1ba830e94063f" dmcf-pid="498iDKHETF" dmcf-ptype="general">임성재는 '서초동' 이후 영화 '얼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등 줄줄이 대중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그는 "다음 작품이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다. 요즘처럼 행복한 때도 없는 거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면서 "유명배우가 아니라 더 많은 분들께 많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은 욕심도 있다"며 차기작을 선보인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9c4487ce9fe9a495e1065774f5d86fcd55f4bc85499b6ef7151dee6149f6770" dmcf-pid="826nw9XDht" dmcf-ptype="general">이어 "그런 게 오래가려면 자리의 높고 낮음 보다는 꾸준히 작품을 열심히 하는 게 답이 아닌가란 생각이 요즘 든다. 하나씩 관객들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0c268c96f4404c7b93e0e99f5bc25318fee0842872532b87cbebf888cc4cee" dmcf-pid="6VPLr2ZwS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today/20250819120249350ytit.jpg" data-org-width="600" dmcf-mid="t7fdkBYcl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portstoday/20250819120249350yti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9d3b246cc5aa794e4c54700c97477d2b15024b5ed0e03332f96a2795cfc56f7" dmcf-pid="PfQomV5rT5" dmcf-ptype="general"><br>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을 만난 임성재. 그 덕에 간혹 '이 캐릭터가 임성재였어?'라며 캐릭터와 임성재를 매칭하지 못하는 반응도 있었다. 아쉽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임성재는 오히려 "제일 좋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b8ad883b9234eaa38e8c2e533efb8ad709aa5d6c798f66027bf6fb698906170" dmcf-pid="Q4xgsf1mSZ" dmcf-ptype="general">임성재는 "한 번은 저를 인터뷰를 하셨던 기자님이 계시는데 그분도 해놓고 나중에 인터뷰했단 사실을 모르셨던 경험도 있다.(웃음) 다른 이유가 있으셨을 수 있지만. 겹친다는 생각이 안 드니까 그런 거 아닐까. 극찬이라 생각된다. 댓글들도 '이 사람인 줄 몰랐다'라는 게 기분 좋은 반응이다"라고 전하며 웃었다.</p> <p contents-hash="e07a255451d7aead66727666531cb6742eca651649097b05e6cd49bc577fd009" dmcf-pid="x8MaO4tsWX" dmcf-ptype="general"><strong>"평범하게 생긴 제 얼굴이 좋아요. 제가 봐도 안 겹쳐 보이더라고요. 미남에도, 추남에도 안 들어가는 얼굴이라. '지옥2' 찍을 때는 '일반인처럼 생긴 애가 나와서 연기를 하냐' 하는 반응도 있었는데, 저는 오히려 기분이 좋았어요."</strong></p> <p contents-hash="139d2fefac899b6cf0c43f1e318873cba95cb90fe574e3e3946505f36cf89efb" dmcf-pid="ylW32ho9SH" dmcf-ptype="general">끝으로 '서초동'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 임성재는 "제가 안 끊기고 일을 오래 했다. 8~9년을 못 쉬고 일을 계속했다. 쉰 적이 없는데, 이번 '서초동'은 타이트한 스케줄에도 많이 쉰다는 생각을 받았다. 편안했고. 그즈음에 번아웃이 비슷하게 와서 힘들었는데, 박승우 연출님과 어쏘즈 친구들 덕분에 많이 해결됐다. 좋다 나쁘다 보다 다시 일하게 만들어준 원동력 같은 작품으로 기억될 거 같다"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p> <p contents-hash="0df7e25971761e8ea2cbeea40e36b0230174101810bc238ea5ab7bb5de28b0ed" dmcf-pid="WSY0Vlg2WG"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훈남변신’ 황재근 “뽀샵 천지인데두…감사하다” 08-19 다음 '파인' 임수정 "류승룡, 모든 구성원 챙기는 따뜻한 분..팀워크 잘 만들어"[인터뷰②]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