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양세종과 밀실신, 원작선 수위 훨씬 높아‥희동에 성희롱도”(파인)[EN:인터뷰②] 작성일 08-19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KASo0hLW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d6ebb79584240440c37c0d38181e0285678b0aecb079381e004ccfa69dbf58" dmcf-pid="z9cvgplo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en/20250819122644733jdxw.jpg" data-org-width="1000" dmcf-mid="USsXEbGk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en/20250819122644733jdx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fd7abb71ebf9ad1a2ac8d8218009538c12aa8c8ce30935c3c01e6e9f5a8f6a" dmcf-pid="q2kTaUSg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en/20250819122644981zwse.jpg" data-org-width="1000" dmcf-mid="uekTaUSg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en/20250819122644981zw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795dbb148cc6da6945e32139d917fa17c544ab49126ff96dc5e3496d754028" dmcf-pid="BVEyNuvaCP"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contents-hash="8565d25ae364e59a52608cfb0f50ff2d22582a82c880799d6823c03874dc8fe6" dmcf-pid="bfDWj7TNT6" dmcf-ptype="general">※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p> <p contents-hash="7ef86f97a3cd457893fc30e466cdd2f8d5a58bf07ba37b8329c0c4c166022813" dmcf-pid="K4wYAzyjT8" dmcf-ptype="general">(인터뷰 ①에 이어)</p> <p contents-hash="98b0a538a35e97d010f409e202579159eb86ac91c6e9ba3a18e82e1a939d49ad" dmcf-pid="98rGcqWAS4" dmcf-ptype="general">배우 임수정이 '파인: 촌뜨기들' 비하인드를 밝혔다.</p> <p contents-hash="2f8fd5311d90ee495f302219a73b06b2ba40c3aa72aa3a8d661346dc2ce27525" dmcf-pid="26mHkBYcWf"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8월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각본 강윤성 안승환 / 연출 강윤성) 종영 인터뷰에서 각 배우들과 호흡하며 만들어낸 신들에 대해 언급했다.</p> <p contents-hash="bee9e023ac3178766e6ecf8b710c74e080abb72d55b57b38a9d8e6e6395b6d65" dmcf-pid="VPsXEbGkSV" dmcf-ptype="general">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류승룡과 13년 만 재회한 임수정은 "따뜻하고 다정한 인품을 갖고 계시고 그때나 지금이나 모든 사람을 다 다정하게 챙기시더라. 현장에서 일어나는 쉽지 않은 상황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게 팀워크를 만드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해주셨다고 보고 있다. 류승룡 배우와 만나는 장면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전작에 대해 얘기할 틈은 없었다. 전작은 전작이고 다른 캐릭터로 만났기 때문에 그 신에 대해서만 얘기해나갔다. 뒷부분에 소리를 지르는 장면을 찍을 때 놀라서 혼미해졌다고 하신 것 같은데 힘들게 열연을 하고 있으니까 기분 좋은 얘기로 해주신 것 같다. 너무 고맙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도 이 캐릭터는 본인이 여성 배우면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8468e973fb262fbb323a711038adefea6934508e774b219f215a1bcc7c298b0" dmcf-pid="fiTpC63IS2" dmcf-ptype="general">희동(양세종 분)을 향한 양정숙(임수정 분)의 감정은 어땠을까. 임수정은 "원작과는 다른 면모였던 것 같은데, 사실 감독님의 의도가 많이 들어가있다. 원작에서는 조금 더 관계에 있어서 능숙한 캐릭터로 보여지는데 각색을 하시면서 돈 너무 좋아하고 욕망도 많고 성공하려고 하는 면모도 많은 양정숙에게 사랑에서만큼은 조금은 서툴고 내심 찾고 싶은 그런 면모를 보여주면 어떻겠냐는 의도가 있었다. 사랑에 있어서는 은연 중에 양정숙 인생에서 희동이라는 남자도 다른 결의 남자였던 거라는 생각이 든다. 선한 마음도 갖고 있고. 여자로서는 희동에게 자신도 모르게 커져나가지 않았을까 했다. 사실 3회 밀실에서의 시간 아니고는 (희동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이 없다. 희동이가 선자(김민 분)를 구출하기 위해서 100만 원을 빌려 달라고 하지 않나. '그냥 가져 이걸로 됐어' 하면서 한번 안는 정도다. 그게 유일한 표현이었던 것 같다.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키워왔다는 걸 표현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이 유일하다. 양정숙이 가졌던 마음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연기하는 데 집중했다. 로맨스가 주축인 서사가 아니다 보니까 나오는 신마다 최대한 끌어모아서 잘 따라와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작품하면서 놓치지 않아야 하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25591a9c5b13d17bdb53fd613b5e06b4632fb320e9e3f24dd13a5bb5ce540994" dmcf-pid="4nyUhP0Cv9" dmcf-ptype="general">밀실 장면의 수위는 원작에 비해 많이 낮아진 것이라고. 임수정은 "감독님과 어떻게 촬영해야될 지 미리 얘기했다. 그곳의 분위기로 압도됐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영화 '화양연화' 얘기를 해주셨다. 밀실 분위기만 다른 곳과 좀 다르게 세팅돼 있었다. 분위기가 이미 충분히 이뤄졌구나 느끼게 하셨던 것 같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원작에서는 되게 센 대사들이 오가는 걸로 알고 있다. 양정숙이 희동에게 성추행 같은 발언도 하고 대사가 세고 희동의 바지를 벗긴다고 했나 벗겨진다고 했나 희동의 남성적인 능력을 가지고 희롱하는 부분이 있었다. 감독님은 그걸 원하지 않으셔서 각색하면서 바꾸셨던 것 같다. 감독님이 고민하시고 수위를 정하지 않았을까 한다. 양정숙의 사랑에 대한 마음을 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 관계에 능숙한 사람이 아니라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순수함을 가져줬으면 하셨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c316dea95d151053f93d3b723de93bb49a958bd7c43c62937fe5cd01210fc25" dmcf-pid="8LWulQphCK" dmcf-ptype="general">전남편 전출(김성오 분)에 대한 감정에 대해서는 "한때 어렸을 때 만나서 사랑했고 부부의 인연도 있으니까. 감독님이 '부부 관계라는 건 그런 거다. 애정은 남아있는 안쓰러워 한다든지. 불같은 사랑은 아닐 수도 있지만 뭔가의 감정은 남아있으니까 자기 옆에 들인 게 아닐까'라고 얘기해주셔서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했다. 감독님이 의도하는 바가 분명히 있으니까 잘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출을 지나간 과거의 남자가 아니라 부부사이의 정으로 표현하셨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정으로 표현하셔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d1dea9ae98a4f0ff40d0e8798bfc1396d3349e9ee5e9acb27ba7d867f7e4f87" dmcf-pid="6oY7SxUllb" dmcf-ptype="general">목포팀의 촬영분을 보면서는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다고. 임수정은 "목포팀 나오는 장면이 너무 재밌었다. 배우들이 너무 수고하셨구나 느꼈다. 그 가운데 연기 호흡들, 팀워크가 점점 좋아지는 게 제 눈으로 보이더라. 대본에 있는 대사와 애드리브의 경계를 뛰어넘으면서 생동감 있게 연기하는 게 보이니까 너무 재밌더라. 제가 보지 못했던 촬영분량이다 보니까 너무 재밌었다. '파인'도 '양정숙'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게 된 건 참여한 모든 연기의 신,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조화를 잘 이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도 더 자주 만나고 싶었는데 저희는 서울팀이었으니까 각자 서사가 흘러가기 때문에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그치만 촬영을 하면서 소식을 듣지 않나. 팀워크가 어떤지. 류승룡 선배님의 따뜻한 리더십으로 점점 팀워크가 좋아지는 게 보이더라.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더라. 나중에 배우들과 다른 좋은 작품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호흡을 많이 맞추지 못한 아쉬움을 표했다.</p> <p contents-hash="e0cb5dbad26304b9570b94f12745fce1d975da22b3f8cef734df3d0843870ed9" dmcf-pid="PgGzvMuSWB" dmcf-ptype="general">'파인' 흥행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임수정은 '파인'이 플릭스패트롤 디즈니+ 한국 25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해주고 계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참여했던 배우들 하나하나 좋은 평과 양정숙에 대해서도 많은 공감과 흥미, 매력을 느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ea4c359dbcc165d3d4ab1e61741d998c87b6ba3d9e54a9efec7fa2abd4c3785" dmcf-pid="QaHqTR7vvq"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contents-hash="23757087f1d8b9d44700795e3b0dcc63aa0bb5be3d0137afc6eb46d4bdda075d" dmcf-pid="xNXByezTyz"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깐느 박, 그리고 천만 박…‘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이병헌♥손예진과 천만 노린다 [SS현장] 08-19 다음 '하시2' 이규빈·모델 안선미,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 발표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