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임수정 "기다렸던 악역 도전…새로운 얼굴 보여주고파" 작성일 08-1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인터뷰]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oPkI8FOH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2d295cca29d15e455171a0c7578080565d6cdb2357d5ac679b066c6c1731ae" dmcf-pid="tgQEC63I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파인 임수정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22114149pvut.jpg" data-org-width="1000" dmcf-mid="PepPitOJ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22114149pv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파인 임수정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fa11a343e6e7bcf000661ab0d06ed47d0a482a3e50a56923902d23065a838e" dmcf-pid="FaxDhP0C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파인 임수정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22115748qcld.jpg" data-org-width="1000" dmcf-mid="QiHb6yA8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22115748qc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파인 임수정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27b6eebde98b947db025cba223c892cb813dbdce5eaa8f9ef5a40a34702196" dmcf-pid="3NMwlQphGj"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임수정이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ea6ba3e7198d4818ce72f837a914be531d69ed9d81f36fb3418d685c256bc00c" dmcf-pid="0jRrSxUl1N" dmcf-ptype="general">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극본 강윤성 안승환/연출 강윤성/이하 '파인')에 출연한 임수정이 인터뷰를 가졌다.</p> <p contents-hash="b80a3aa537045db6449e613b953349142738526ee4da0ac79cc299af8a0ef207" dmcf-pid="pAemvMuSHa" dmcf-ptype="general">'파인'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파인'은 2025년 공개된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 1위에 올랐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나인 퍼즐'에 이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시청 수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콘텐츠로서 가능성도 입증했다. (공개 후 7일 기준)</p> <p contents-hash="8a9245ca49dda101679c0556e33fc7c0d58ccd95d6f56a549eea455e5c2fc219" dmcf-pid="UcdsTR7vZg"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극 중 보물찾기의 자금을 대는 흥백산업 천회장(장광 분)’의 새 부인이자 경리 출신으로 셈에 밝은 인물인 양정숙 역할을 맡아 돈과 권력의 야망에 도취한 인간의 본능을 섬세한 캐릭터 해석력과 오랜 연기 내공으로 단련된 표현력으로 완성했다.</p> <p contents-hash="ef4808cd577116bebe13d67f0ff69c388947f910d9609dc6b0d813ba4fc713b8" dmcf-pid="ukJOyezTto" dmcf-ptype="general"><strong>-'파인'을 선보인 소감은. </strong></p> <p contents-hash="56ed574c52fd3938152e26ccd940335aea0ac746a896649624501d5343323323" dmcf-pid="7EiIWdqytL" dmcf-ptype="general">▶기분이 좋다.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도 대체로 좋아서 기쁘다. 참여했던 배우들에 대한 좋은 평과 연기에 대해서도 많은 공감과 흥미와 매력을 느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p> <p contents-hash="a352530b29ac4765523b69ddc0d8fae5c7d4644235dccfaac9f3108b768bf3c1" dmcf-pid="zsavZo2XYn" dmcf-ptype="general"><strong>-강윤성 감독은 양정숙이 임수정의 기존 이미지와 달라서 캐스팅했다고 했다. </strong></p> <p contents-hash="3d7b3df633bcc11f997f0696142a35152f92c6c8b0b362aa21a373bada0a12b6" dmcf-pid="qONT5gVZGi" dmcf-ptype="general">▶'파인' 제안을 받았을 때 제작사 대표님이 원작을 봐달라고 하셔서 봤다. 원작을 보고 감독님이 각색한, 시리즈화된 대본을 보게 됐다. 처음에는 원작 속 양정숙은 무시무시한 사람이더라. 본성적으로 악독한 사람이고 영리한 기회주의자다.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와는 결이 아주 다르더라. 감독님에게 양정숙이 매력이 있는 것은 맞지만, 캐스팅의 이유가 궁금하다고 했다. 감독님이 본 양정숙은 거친 남자들에게 지지 않는 카리스마, 그들과 만났을 때 논리적인 언변과 태도로 사로잡는 똑똑한 여성 캐릭터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한 번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처음에 제안받았을 때 단번에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과 달라서 감독님의 의도가 궁금했다.</p> <p contents-hash="b91d4d1b5c05c073a25e6c3288ad7117e8a0aa9f063139e47f7f388050fb7067" dmcf-pid="BIjy1af5tJ" dmcf-ptype="general"><strong>-강 감독은 '파인' 초반부 정숙은 임수정의 착한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strong></p> <p contents-hash="5bb28bbff17369964322d18d5f9ec67c2b014dd1ee9851c64f0615edbeea2829" dmcf-pid="bCAWtN41Yd" dmcf-ptype="general">▶감독님 말처럼 초반에는 '컷'하신 뒤에 '눈이 너무 착하다'고 하시더라. (웃음) 초반 분량이 지난 후 많은 부분 이야기하면서 양정숙을 같이 만들어 나갔다. 그 후에는 저도 빨리 몰입이 돼서, 감독님과 큰 이견 없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p> <p contents-hash="866c6f2d020865c169581d7b9fc326c43f8bea8c8d5a272b8d555e65cf61bcd2" dmcf-pid="KhcYFj8tGe" dmcf-ptype="general"><strong>-양정숙이 단단하고 영리하고 여러 장점이 있다. 어떤 매력이 있었나. </strong></p> <p contents-hash="f27795acf82bbb676b965388a4a0e45633e7953653f26d0f4e14a161f5671b54" dmcf-pid="9lkG3A6FGR" dmcf-ptype="general">▶양정숙은 화려한 언변, 그리고 어쨌든 단번에 드러나는 카리스마는 아니지만 '포스'가 있어서 양정숙 화가 되면 그런 면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양정숙이 내뱉는 모든 대사가 정말 좋았다. 원작의 대사가 그대로 온 경우가 많았다. '안아줘, 사랑해 줘, 너희 평범하게 하는 것처럼' 이런 대사다. 목포에 한 번 내려가서 화려한 언변으로 전략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좋았다. 양정숙의 대사는 거의 첨삭 없이 어떻게 하면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집중했다. 이 대사만 잘 소화해도 양정숙을 잘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톤으로 이야기할까, 어떤 감정을 실어볼까 연구했다.</p> <p contents-hash="76436747a37c8d114ae7ad9cfa3ad5071af1f0f481de77e72185342f42583d28" dmcf-pid="2SEH0cP3tM" dmcf-ptype="general"><strong>-기존에 해왔던 캐릭터가 아닌데 연기를 하면서 일종의 해방감, 재미를 느꼈나. </strong></p> <p contents-hash="328cc1c5c543654e7309f4a944497f6d941e76d1e9fba9b681b6c82140c4de18" dmcf-pid="VvDXpkQ0tx" dmcf-ptype="general">▶어릴 때부터 인터뷰하면 늘 '악역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고는 했다. 여성 배우에게 그런 캐릭터의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더 그렇게 말한 것 같다. 그래서 '파인' 제안이 더 기뻤다. 분명히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 재미있었다. 내가 재미있게 하니까 결과물도 좋고, 보는 분들도 그걸 봐주신 것 같다. '뭐야? 잘 어울리는데?' 하면서. (웃음) 역시 연기는 재미있게 해야 하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요즘 연기가 재미있다. '파인'도 그렇고, 재미가 쉽다는 의미는 아니다.</p> <p contents-hash="17b18a040c5fa81e483a0d56695f93d38a0fb2b6258c96e29975af1b311f5609" dmcf-pid="fTwZUExp5Q" dmcf-ptype="general"><strong>-변신에 대한 부담도 있었나. </strong></p> <p contents-hash="b183848dea77616b700e8ab43390c329c5e1a3faae5a915c6f6f6806a960b599" dmcf-pid="4yr5uDMUZP" dmcf-ptype="general">▶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다. 배우로서 욕망이고 욕심이고 숙제이기도 하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는 나름의 도전이 있었다. 다행히 도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봐주셔서 그 부분이 가장 기쁘다.</p> <p contents-hash="fb551293117f83fe78649943639af421a9fd258c480c01c3e7890a81f2bf2152" dmcf-pid="8Wm17wRu16" dmcf-ptype="general"><strong>-악역에 도전했는데 다음 계획은. </strong></p> <p contents-hash="3d9ed696d0d41540750bdda5f493dd6c48b450ad26b4ea2e66626fe0dec2df97" dmcf-pid="6n8Asf1mt8" dmcf-ptype="general">▶다른 결의 악역도 해보고 싶다. 연기로 확장하는 노력을 하고 있어서, 지금과는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다. 얼핏 보면 정숙은 어리숙하고 귀여운 면도 있다. (웃음) 자기가 되게 똑똑한 줄 알고 전략을 짜면 다 쥘 수 있다고 착각하지 않나. 그런 면 없이 완전 서늘한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p> <p contents-hash="92f6f69d27416cf9b164c66faf46a61922e674a57ff37b36d616fd0924e7fb51" dmcf-pid="PL6cO4tsG4" dmcf-ptype="general"><strong>-'파인' 팀워크는 어땠나. </strong></p> <p contents-hash="020330654a391c5ae47c63d86fda10834ca7b1b49d37c25dafe1e81ec1bd7c29" dmcf-pid="QoPkI8FO5f" dmcf-ptype="general">▶'파인'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이유는 여기 참여한,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조화를 이뤘기 때문인 것 같다. 자주 만나고 싶었는데 서울팀, 목포팀이 각자 흘러가기 때문에 만날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류승룡 선배의 리더십으로 따뜻한 팀워크가 생기는 게 보이더라.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이 밸런스가 맞을 것 같더라. 나중에 협업할 수 있는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했다. 팀워크가 좋았다.</p> <p contents-hash="051706508e503d85a1784f72b24f24e1b0049cbdd08d4d966b7cddd3524feec3" dmcf-pid="xgQEC63I5V" dmcf-ptype="general"><strong>-류승룡과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13년 만에 재회다. 류승룡은 임수정의 열연에 놀랐다고 말했다. </strong></p> <p contents-hash="830f7dacb45edcfc3914a0a2941f9751cdf279a9fa9f19835398bfc1b460f20a" dmcf-pid="yFTzfSaVG2" dmcf-ptype="general">▶과 찬해주신 것 같다. 류승룡 씨는 따뜻하고 다정한 분이다. 인품도 그렇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배우들을 비롯해 모두를 다정하게 챙기시더라. 팀워크를 만드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해주신 것 같다. 촬영 일정상 전작에 관해 이야기할 틈은 없었다. 아마 후반부에 소리를 지르는 신을 찍을 때 놀라서 놀랐다고 하신 것 같다. 열연하고 있으니까 기분 좋은 이야기를 해주신 것 같다. (웃음) 처음부터 '내가 여배우면 탐내고 싶은 캐릭터다'라고 하셨다. 내가 잘할 수 있도록 심적 응원을 해주셨다.</p> <p contents-hash="cdbbe27921ebce127fb01281268a41e60c6f25c5cf6cf53336759c4584686788" dmcf-pid="W3yq4vNf19" dmcf-ptype="general"><strong><【N인터뷰】②에 이어></strong></p> <p contents-hash="8daf3fe57000e7b0b364ab4a675bac865cb7201902036a2309f0c299acac400c" dmcf-pid="Y0WB8Tj4XK" dmcf-ptype="general">ichi@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체육산업개발, 폭우 피해 농가 일손 돕기 나서 08-19 다음 '어쩔수가없다' 박희순 "시나리오 받자마자 하기로 결정, 선출 역할로 선출되었다"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