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임수정 "동안 칭찬 감사…자연스럽게 시간에 맡겨" [N인터뷰]② 작성일 08-19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b2FlQphH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80dcd32551ec1c41628439f1c18a5b373d29e8dac7f99e625f34a105a6f423" dmcf-pid="BKV3SxUl1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파인 임수정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22857987varb.jpg" data-org-width="1000" dmcf-mid="0vG7YJBW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22857987va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파인 임수정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d27fa2d4f5831b2dea6c4f293e8be51732bbecda077993dab106542549c116" dmcf-pid="b9f0vMuS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파인 임수정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22859637cmgb.jpg" data-org-width="1000" dmcf-mid="puXOo0hL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22859637cmg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파인 임수정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7b446044fd6494265dffe0a41c606ec170ce326ca3da73167461b20a7ed4af" dmcf-pid="K24pTR7v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파인 임수정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22901399ofbv.jpg" data-org-width="1000" dmcf-mid="zGso4vNf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22901399ofb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파인 임수정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9955241c46bfd1fd3b1527aff0f8021d3d8b32b42770785e191e2ae969d665" dmcf-pid="9V8UyezT1s"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파인' 배우 임수정이 동안 수식어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에 맡긴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a9c20b6bba771b1c5de1651ce922195a33a6e3b763539fff66d6548ddd36f36" dmcf-pid="2f6uWdqyZm" dmcf-ptype="general">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극본 강윤성 안승환/연출 강윤성/이하 '파인')에 출연한 임수정이 임터뷰를 가졌다. </p> <p contents-hash="7e5ba3a4b04c0a4a56071e98add1e4f1d4fdcb19c255088e8b860b67749cedcd" dmcf-pid="V4P7YJBWZr" dmcf-ptype="general">'파인'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파인'은 2025년 공개된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 1위에 올랐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나인 퍼즐'에 이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시청 수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콘텐츠로서 가능성도 입증했다. (공개 후 7일 기준)</p> <p contents-hash="b3e12f63b19bc91a51010b79e1efcdc0750f9631ccd71b733c7e0daeed1e77b0" dmcf-pid="f8QzGibYXw"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극 중 보물찾기의 자금을 대는 흥백산업 천회장(장광 분)의 새 부인이자 경리 출신으로 셈에 밝은 인물인 양정숙 역을 맡아 돈과 권력의 야망에 도취한 인간의 본능을 디테일한 캐릭터 해석력과 오랜 연기 내공으로 단련된 표현력으로 완성했다.</p> <p contents-hash="5ffc1f100a0235473a209f4509568a1651113ab7c4d503c5b6037dce58f370c3" dmcf-pid="46xqHnKG5D" dmcf-ptype="general"><strong><【N인터뷰】①에 이어> </strong><strong>-정숙은 희동(양세종 분)을 정말 사랑했던 걸까.</strong></p> <p contents-hash="7ff6c6f7f5baf41bc20080f95a432358db50189028afdb4e875384c470e39634" dmcf-pid="8b2FlQph1E" dmcf-ptype="general">▶그런 부분도 원작과 조금 다른 드라마만의 양정숙이다. 감독님이 의도가 많이 들어가 있다. 양정숙이 원작에서는 조금 더 관계에 있어서 능숙한 모습이 있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감독님이 각색하시면서 조금 달라졌다. 기본적으로 돈 좋아하고 성공하려는 권력욕이 있는 양정숙인데 사랑만큼은 아직은 서툰 면을 넣으면 어떻겠냐고 하셨다. 나도 그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희동에게는 은연중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간 것 같다. 주변 남자들은 알게 모르게 정숙을 배신한다. 희동은 정숙에게 다른 결의 남자였던 것 같다. 선한 마음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남자다. 여자로서 희동에게 마음이 커지지 않았을까 해석했다.</p> <p contents-hash="827ebc18535f1cfb6faf09648289d482037d5a6520ea182ec87d2a2a220a66d2" dmcf-pid="6KV3SxUlGk" dmcf-ptype="general"><strong>-희동과 접점이 많지 않은데.</strong></p> <p contents-hash="a9b65ff6cd8e120b21fa1ccb90d51aeb38b11795b7d24733ed1e77f6174a5fab" dmcf-pid="P9f0vMuSYc" dmcf-ptype="general">▶3회 의상실 밀실에서 보낸 시간 말고 딱히 보이는 장면은 없다. 한참 뒤에 희동이가 선자를 구출하기 위해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 않나. 그때 그냥 가지라고 한다. 정숙의 유일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그 안에서 양정숙이 가졌던 마음을 최대한 보여주려고 했다. 로맨스가 주축인 서사가 아니다 보니까 나오는 신마다 최대한 끌어모아서 표현했다.</p> <p contents-hash="1e3a013d13825171975aceb010713bd7f10f7936e9912e47e3160536fc6f98a4" dmcf-pid="Q24pTR7vYA" dmcf-ptype="general"><strong>-희동, 정숙과 밀애신 수위는 어떻게 조절했나. 원작과 다른 분위기인데. </strong></p> <p contents-hash="8336b1787db491b0df596da2ec07aeb5dcfff4db6a1138b44140fbf5f727951f" dmcf-pid="xV8UyezTGj" dmcf-ptype="general">▶감독님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했다. 감독님은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셨고, 영화 '화양연화'를 언급하면서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연출하려고 하셨다. 원작에서는 밀실 장면이 되게 센 대사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정숙이 희동에게 성적으로 희롱하는 느낌으로 대하는 신도 있고, 더 센 느낌이다. 감독님은 그런 걸 원하지는 않으셨다.</p> <p contents-hash="e11714c60110237e81c6282c350ff598e5c79f00eb747f3b9b8c2402bca7d143" dmcf-pid="yIlAxGEQYN" dmcf-ptype="general"><strong>-양정숙 말투가 인상적이다. </strong></p> <p contents-hash="6147073983f1e4e8ad17a8f1b08b3ec5237aea5db14a4116fdf69ae0b49b9de4" dmcf-pid="WCScMHDxZa" dmcf-ptype="general">▶특별하게 서울 말투리를 쓰려고 한 것은 아니다. 전작이 '거미집'이었는데 그때 배경이 1970년대였고 가끔 그 말투가 잘 묻어 나온 것 같다. 특별하게 사투리를 의식한 것은 아닌데 </p> <p contents-hash="bcfeab9df04b2bfcdef68052d0e8a60f08b7967f4d05d1b4e2f5713adb5f83a6" dmcf-pid="YhvkRXwM1g" dmcf-ptype="general"><strong>-후반부 소리지르는 신이 인상적이었다. </strong></p> <p contents-hash="c23cb4703870acb90daf73984524d8ac4e54462e1348e2dbc1aefe17313c27da" dmcf-pid="GlTEeZrR5o" dmcf-ptype="general">▶완전하게 양정숙에 몰입했던 시기다. 양정숙 특유의 걸음걸이로 걸었다고 하더라. (웃음) 양정숙 입장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모든 수를 다 던졌는데 그게 다 이뤄지지 않으니까 무너져내리는 감정 상태다. 그걸 표현할 때 진짜 감정을 끌어와서 연기했다. 완전 몰입해서 했던 것 같다. 얼굴 근육도 다 일그러트리면서 연기했다. 양정숙 입장에서 너무 분노가 크고 속상하고 '내 주변에 왜 다 멍청이들인지' 싶은 거다. 알고 보면 본인이 제일 멍청할 수도 있긴 하지만. (웃음) 현장에서 봤을 때는 '양정숙 답다' 반응이 나오길 바라면서 봤다. </p> <p contents-hash="06b069254e906aa5632695c56ebf1e25614c6c78733da34d7a7e892e006ba95f" dmcf-pid="HSyDd5me1L" dmcf-ptype="general"><strong>-'미안하다 사랑한다' 20주년 기념판이 나와서 화제가 됐다. 돌아보면 어떤가. </strong></p> <p contents-hash="6fc96abba11e95026136f76524e5efb00e4a01a90e7087615692e678f112f1cc" dmcf-pid="XvWwJ1sd1n" dmcf-ptype="general">▶20주년판도 나오고 '지구오락실'에 언급됐다고 하더라. 고맙게도 MZ 세대들이 찾아본 계기가 된 것 같다. 너무 고맙더라. 당시에 '미사폐인'도 봤지만 최근 새롭게 본 분도 있는 것 같다. 그때 임수정이 '파인'같은 작품도 하니까 '임수정 배우가 성장했구나' 봐주시길 바란다. 다시 보면 아쉬운 장면이 보여서 잘 안 보지만, 다시 돌아가서 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p> <p contents-hash="67daafaab3744f6feb958ea0d95627f11be5128008fdba0c46cf30d401690fb0" dmcf-pid="ZuqXsf1mYi" dmcf-ptype="general"><strong>-대표적인 동안 배우로 꼽힌다. 그런 말이 부담이 되는지. </strong> ▶그렇게 말해주시면 늘 감사하다. 그렇게 말해주시는 게 다양한 캐릭터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렇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작품을 해오면서 내 이미지, 대중이 생각하는 모습이 도움이 많이 됐다. 부담은 별로 (안 느끼고) 자연스럽게 시간에 맡긴다. 보통 배우들이 하는 관리 정도야 한다. 운동도 하고 피부과도 다닌다. 누구나 하는 정도는 한다.</p> <p contents-hash="7c9f164c5bf028b3f2be09704bf0fff9f4bf5f0989eb14d4f7beda2d55552110" dmcf-pid="57BZO4tstJ" dmcf-ptype="general">ichi@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로봇 뒤에 조종사 있다" 피지컬 AI는 먼 얘기?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08-19 다음 “20년간 품어온 이야기”…박찬욱 감독이 완성한 비극 ‘어쩔수가없다’(종합)[MK★현장]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