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천만 관객이 목표"…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로 한국 영화계 살릴까(종합) 작성일 08-19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ElnTj4cs"> <p contents-hash="d10f343e35a631da2a978247403906ece87b91fae80aef98224d755c99fd3049" dmcf-pid="KEDSLyA8Nm" dmcf-ptype="general"><br><strong>이병헌·손예진·박희순·이성민·염혜란·차승원 출연<br>전 세계 유수 영화제 잇달아 초청…9월 개봉 예정</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550d474460ccf6d7ece1a73ee31741a88241432e957c25fd496a8e6980e976" dmcf-pid="9DwvoWc6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배우 박희순과 손예진, 이병헌, 박찬욱 감독,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왼쪽부터)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THEFACT/20250819131014878zadc.jpg" data-org-width="640" dmcf-mid="uz3k8wRu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THEFACT/20250819131014878za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배우 박희순과 손예진, 이병헌, 박찬욱 감독,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왼쪽부터)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c00dbadae9681815e1293e089e1f512e39d011c35315300ec1a54fef422e9cb" dmcf-pid="2wrTgYkPow" dmcf-ptype="general"> [더팩트|박지윤 기자]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손예진부터 차승원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과 손잡은 그가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제대로 불어넣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div> <p contents-hash="124cb1421a5b1adb2bb10e5acb38c8795e01c9b97b5a1301300985acc5316f7e" dmcf-pid="VrmyaGEQAD" dmcf-ptype="general">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은 작품을 향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e4489cbec8be75684a2f332cbf857bbb5f9cbde02d23b11c2eb97e1bb6e74657" dmcf-pid="fmsWNHDxoE" dmcf-ptype="general">소설 'THE AX(액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은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 분)와 두 자식을 지키고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6509d9aec5cd6c4723e33cccb4123cb60f8bc4af95b14f34bcd952ec9a7fda" dmcf-pid="4sOYjXwM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욱 감독은 "빨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 /남용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THEFACT/20250819131016122evlw.jpg" data-org-width="580" dmcf-mid="7jHobN41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THEFACT/20250819131016122evl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욱 감독은 "빨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 /남용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ab5eb2abb2e56e4bf3598c5baed4f32da05e0505e53ca0f5c9d8218e357fe53" dmcf-pid="8OIGAZrRkc" dmcf-ptype="general"> '헤어질 결심'(2022)이후 3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된 박찬욱 감독은 "소설을 읽고 영화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을 한지 거의 20년이 되어간다. 물론 이 작품에만 매달린 건 아니지만 계속 끊임없이 노력했는데 결국 성사되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빨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div> <p contents-hash="c4b0cf3e954d2bcde76c8ec169f961c2689ca0e5e6e83a017938e1055828c097" dmcf-pid="6ICHc5mekA" dmcf-ptype="general">이어 박 감독은 소설 'THE AX'에 끌린 지점을 밝혔다. 그는 "대게 수수께끼가 풀리고 나면 다시 음미할 때 재밌지 않은 글이 많은데 이 작품은 범죄를 저지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해 인물을 잘 따라가게 되더라"며 "수수께끼는 없다. 멀쩡했던 사람이 사회 시스템에 의해 내몰리게 되는 과정은 몇 번 곱씹어봐도 재밌었고 음미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1f2c7bcdeab9c504112ef25526a0418484d9f23e679b008a6a8bfe258520ad13" dmcf-pid="PlS5DFIiN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박 감독은 "여러 심리적인 장치가 잘돼 있었다. 씁쓸한 비극에 새로운 종류의 부조리한 유머를 넣을만한 가능성이 보였다. 소설 자체도 그런 면을 갖고 있었지만 이걸 내가 만든다면 좀 더 슬프게 웃긴, 그런 유머가 많이 살아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b377dbbdd50c2c265cee7c18c16589cfaf250c3610e6df693ace73b09732addc" dmcf-pid="QSv1w3CngN"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박 감독은 영화의 제목을 '어쩔수가없다'로 지은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책 추천사를 쓸 때 내가 이걸 한국 영화로 만든다면 제목은 '모가지'로 바꾸겠다고 했었는데 '도끼'나 '모가지' 둘 다 쓸 수 없게 됐다. 해고라는 뜻보다 잔인한 폭력행위나 신체 훼손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라며 "새로 지은 제목은 나쁜 짓을 하면서 합리화하는 비겁한 정서가 담겨 있다. 그렇지만 영화를 보면서 인물을 들여다보면 연민을 느끼면서 어쩔수가없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897482626afbcb16bbd70bed1813caf3f0aee7701851d9a8632b697afd1ab4" dmcf-pid="xvTtr0hLa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병헌(왼쪽)은 25년간 헌신한 제지 공장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된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만수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남용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THEFACT/20250819131017375okxk.jpg" data-org-width="640" dmcf-mid="zgs85Qpha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THEFACT/20250819131017375okx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병헌(왼쪽)은 25년간 헌신한 제지 공장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된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만수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남용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850cb66d1be0d570f32a4f1795f6a5ebd99c709fd59fdb6263ae9194b06ca35" dmcf-pid="yPQobN41cg" dmcf-ptype="general"> 이병헌은 25년간 헌신한 제지 공장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된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만수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그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감독님이 만드는 작품이 많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웃음 포인트가 많았다"며 "그런데 그저 웃기는 느낌이 아니라 슬프면서 웃긴다. 다양한 감정을 한 번에 느끼는 묘한 경험을 하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div> <p contents-hash="d85951d6c3fc4470502480d0e483dd30321b12f62bb00355cc5a1e3fe5dfaf7d" dmcf-pid="WQxgKj8tko" dmcf-ptype="general">'공동경비구역 JSA'(2000)과 '쓰리, 몬스터'(2004)에 이어 '어쩔수가없다'로 박찬욱 감독과 3번째 호흡을 맞춘 이병헌은 "어릴 때는 제 걸 하는 것만으로 벅차고 힘들어서 몰랐는데 오랜만에 박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정말 신경을 많이 쓰고 디테일하게 모든 것을 관할한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저에게 연출해볼 생각이 없냐고 많이 묻는데 이번에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거장이 되려면 저렇게까지 해야된다는 걸 봤고 연출은 못하겠다는 걸 잘 느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28eada452b295e460922f72d035f56b136f584a05aba20b7bcc40fd2b87b38d" dmcf-pid="YxMa9A6FAL" dmcf-ptype="general">극 중 만수는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며 어렵게 장만한 집까지 내놓아야 할 처지에 몰리자 절실한 심정으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이를 연기하게 된 이병헌은 "평범한 인물이 극단적인 상황을 맞닥뜨릴 때의 심리적 변화와 그에 따른 행동 변화를 설득력 있고 개연성 있게 그려내려고 많이 고민했다"고 연기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b9981c5286d1b8ec374fad0d55d29682c39f969afba059b70515ef3106bffb" dmcf-pid="GMRN2cP3a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쩔수가없다'로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손예진은 "하지 않으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남용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THEFACT/20250819131018728xbqg.jpg" data-org-width="640" dmcf-mid="qXamMInb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THEFACT/20250819131018728xbq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쩔수가없다'로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손예진은 "하지 않으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남용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03133c3a65a4dafa417a9ee7ca716e5b9fd07f05b1964729a0909b8596d5d77" dmcf-pid="HRejVkQ0oi" dmcf-ptype="general"> 손예진은 갑작스러운 생계난에 취미를 포기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면서도 긍정적인 태도로 가족 구성원을 독려하는 미리를 연기한다. '협상'(2018)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는 "신인의 마음으로 임했다"며 "박찬욱 감독님과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너무나 강렬한 서사의 이야기였고 '이걸 내가 하는 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하지 않으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div> <p contents-hash="e272bb5cfc6bfc98804d4a825e8bc8967638295ce5239d0b08cf547f5f55dd5c" dmcf-pid="XedAfExpNJ" dmcf-ptype="general">실제로 아이를 낳고 '어쩔수가없다'를 촬영한 만큼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는 손예진이다. 그는 "엄마나 이혼녀 등 많은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실제로 경험한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모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캐릭터고 가족을 책임지고 싶어 하는 따뜻한 엄마인데 몰입하기 쉬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5a3ceb63cb10edb664305fa73fe678c7ac7fd84aa38567d02009fb77b1343e7" dmcf-pid="ZdJc4DMUgd" dmcf-ptype="general">이날 이병헌과 손예진은 남다른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작품 속 두 사람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손예진은 "아쉬울 정도로 빨리 끝난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이벙헌은 "제가 상상했던 것에서 한참 벗어나서 너무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5cc61945655b8c367322a81266678977b9d87195184832af732c2e70fdf9289e" dmcf-pid="5Jik8wRuce" dmcf-ptype="general">박희순은 업계 불황 속에서도 잘나가는 제지 회사의 반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출로, 차승원은 제지 공장에서 기계를 다루는 숙련된 기술자였으나 구조조정으로 실직 후 구두 가게 매니저로 생계를 이어가는 시조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p> <p contents-hash="76b383523c9fe13d89a43c76e8b14d54816a9afaaf00796efd913fa0f37d58c9" dmcf-pid="1inE6re7jR" dmcf-ptype="general">"선출 역으로 선출 됐다"고 재치 있게 인사한 박희순은 "영화배우로 먹고살았는데 이제는 영화를 기다리다가 굶어 죽을 것 같아서 OTT 전문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받은 대본이 '어쩔수가없다'여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찬욱 감독님 작품 중에서 가장 웃음 포인트가 많다. 칸 국제영화제를 포기하고 1000만 관객을 노리시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ef563ba200426b22193e9624e33960273bd04d79afeef9f0ab44e51a9fe3fa" dmcf-pid="tnLDPmdza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박희순 손예진 이병헌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왼쪽부터)이 호흡을 맞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남용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THEFACT/20250819131019986nqsh.jpg" data-org-width="640" dmcf-mid="BQ8izo2X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THEFACT/20250819131019986nqs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박희순 손예진 이병헌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왼쪽부터)이 호흡을 맞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남용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891cc57c1291f1ebc5d02f0ab0e9d60c0296358dfe0a42e744bf11306f8b34d" dmcf-pid="FLowQsJqox" dmcf-ptype="general"> 또한 차승원은 "저와 시조의 접점은 딸이 있다는 것이라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이름을 불렀을 때의 뉘앙스를 직접 아이디어 냈고 감독님이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div> <p contents-hash="390b1fbbc37f43dd06c95161d9cddada0e938946147e33404a68e54a7c90f3c9" dmcf-pid="3ICHc5megQ" dmcf-ptype="general">여기에 이성민은 종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범모 역을, 염혜란은 오디션 낙방에도 자신감과 낭만을 잃지 않는 아라 역을 맡아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성민은 "범모에게 아라는 끝까지 책임져야 할 첫사랑"이라고, 염혜란은 "범모가 종이 회사를 오래 다녀서 종이에 비유하자면 한참 많이 찾다가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 원고지 같은 남자"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c2c9a5cdf4d55c9719b6e7b79894fbc5a092e3b5a43bcd3809e959985dfeb13b" dmcf-pid="0ChXk1sdAP" dmcf-ptype="general">오는 9월 개봉 예정인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토론토영화제와 뉴욕영화제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p> <p contents-hash="9fecd59b93339dd09679998ca20fe85be9cddc7121eb2183ca4079decfc25aec" dmcf-pid="phlZEtOJN6" dmcf-ptype="general">이에 박 감독은 "한국 영화가 오랜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간다는 게 의미 있는 일 같다. 또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30주년이기 때문에 개막작으로 초대받은 것이 특히 영광스럽다. 한국 영화의 부흥과 함께하는 역사라서 더욱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764a1a7a1271182bf97e92d48181b4a15a42d8ff1be9c9fd8eeeb9be45443d4" dmcf-pid="UlS5DFIiA8" dmcf-ptype="general">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극장가에 신작을 걸게 된 박찬욱 감독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부터 기준은 영화관이었고 관객들에게 선사하려고 했던 노력이 다 표현될 수 있는 공간이기에 극장 개봉이 기본값이었다"며 "그리고 저는 늘 천만 관객을 목표로 영화를 만들어왔다. 이번이라고 새삼 다를 건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56e7def20d8fb382b9c12d8f5097c241af38e173e35f4bf42798436c09e14a0" dmcf-pid="uSv1w3CnA4" dmcf-ptype="general">끝으로 염혜란은 "보면 볼수록 자부심을 느낀다"고, 이성민은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감상한다는 걸 또 느꼈다"고, 박희순은 "재밌지만 페이소스가 깊게 남는 영화"라고, 손예진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박 감독은 "해고 문제를 다룬다고 해서 너무 어둡고 무겁고 심각한 영화를 예상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p> <p contents-hash="851c348cad4c5b6bcc7a572d3a84085d592ba718badf84600a2be3b345ba7e7d" dmcf-pid="7vTtr0hLaf" dmcf-ptype="general">jiyoon-1031@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6f2e8c9f8df7a110423b516735c440ef801723b1febdbf1b9207c0f50de3e34c" dmcf-pid="zTyFmplokV"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경실, 전남편 공개 언급 “첫번째 이혼 때 사건 있어” 심경 밝혔다 (4인용식탁) 08-19 다음 나폴리 맛피아 “에드워드 리 스포트라이트, 가끔 서운해” 솔직(라스)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