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공연 중 성대 파열로 목소리 안 나와… 6세 아들이 구했다

작성일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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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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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bc77233b86d66c2c5faef0ab18fd73921ebf61534a027f227810b3b8160518" dmcf-pid="B3xCc5me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영주가 성대 파열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KBS 교양'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egye/20250819134632711muee.jpg" data-org-width="1200" dmcf-mid="uKVDLyA8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egye/20250819134632711mue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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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주가 성대 파열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KBS 교양'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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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성대 파열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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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0f9d482774dfc7bc15182c9b4422a0ee1b26039b467f40ee6c5d3b0313bbde5" dmcf-pid="KpRlEtOJAm" dmcf-ptype="general">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했다.</p>
          <p contents-hash="359d00afdb1027552fde413010ca7e5c1574c6f2a74e3a447ecd6fcb3583fa94" dmcf-pid="9s3J4DMUgr" dmcf-ptype="general">이날 정영주는 성대 파열로 인해 큰 고통과 슬럼프에 빠졌던 일을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3079e9afb5145c92530458142be7657b53423a84fc245bb3b1958861a1dda440" dmcf-pid="2O0i8wRuAw" dmcf-ptype="general">박철규 아나운서가 “뮤지컬 하는데 성대 파열은 심각한 거 아니냐”고 묻자, 정영주는 “그렇다. 꿈을 버려야 하나, 바꿔야 하나, 무대 못 서는 건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ebf6948c42639120bae539887db56164c9dd07ddd951f3e81d0567983cea1cac" dmcf-pid="VIpn6re7aD" dmcf-ptype="general">
           정영주는 “공연 중에 성대 파열이 왔다”면서 “맡은 역할이 공연 중 많이 웃는 캐릭터였는데, 감기 끝물에 공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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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영주가 성대 파열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KBS 교양'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egye/20250819134632960sqip.jpg" data-org-width="1200" dmcf-mid="7s7gxOiB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egye/20250819134632960sqi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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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주가 성대 파열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KBS 교양'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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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294734930cf50093f280b616908923d0e0903c097556e779a81cca029a88fa55" dmcf-pid="4huoQsJqgk" dmcf-ptype="general">
            정영주는 “공연 중에 목소리가, 이쑤시개 같은 게 부러지는 느낌이 목에서 나더라”면서 “퇴장이 없었고 쉬는 시간이 없었던 공연이어서 끝나고 병원에 갔더니 파열이라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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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ea589c36eb64b706ce6da2756896fda695064186360057b8080027cd499923b" dmcf-pid="8l7gxOiBNc" dmcf-ptype="general">그는 “성대를 이어붙이는 힘든 수술을 했다”며 “‘한동안 말도 하지 말아라’고 해서 4개월간 약만 먹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0d0c167f20c23baea8f9eef3564a1249100e45ed02522b3338df13599549282" dmcf-pid="6SzaMInbgA" dmcf-ptype="general">당시 정영주는 “공연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우울증 왔고, 이제 노래 못하나, 목을 못 쓰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며 일상생활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57bc5211a441e19361249c6a933ddd4f5dae1862ab732a3b87dbd63a4765ccf" dmcf-pid="PvqNRCLKgj" dmcf-ptype="general">“목쟁이한테 목 못 쓰면 세상 무너지는 것 같지 않나. 감기 조금만 들어도 걱정되는데 그때 많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a90aa8fa457ed3ffac63c613d78a9ad6ff77d81c3d9c32604a14fd262fc6750d" dmcf-pid="QTBjeho9gN" dmcf-ptype="general">자신은 우울증약을 먹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가족들 역시 자신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하던 때, 6살 아들이 정영주를 일으켜 세웠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918069a3a0723bbdb3b48f5568133ac3b7d908b4852142c28e8a22cd2b622199" dmcf-pid="xybAdlg2ca" dmcf-ptype="general">
           정영주는 “아들이 어느 날 꼬질꼬질한 행주를 가지고 와서 눈곱을 떼 주더라”면서 “‘엄마 세수 안 했지?’라고 말하는데 망치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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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b08c7e00e04949f9f5257d1f04a28a00aa125a310c6c00d76ca85e270edde9" dmcf-pid="yxrUH8FOo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영주가 성대 파열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KBS 교양'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egye/20250819134633162kykv.jpg" data-org-width="1200" dmcf-mid="zZMhk1sd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segye/20250819134633162ky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영주가 성대 파열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KBS 교양'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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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b2a5e990d396cae687303f7e0dd6b2e0bf953a83d3b590c3d503cb4c093493a" dmcf-pid="WMmuX63Igo" dmcf-ptype="general">
            그날 정영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집 청소를 하고 아들을 데리고 시장에 나가 장을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들에게 밥을 차려주고 같이 목욕도 하고 아들을 재우려고 누웠는데, 아들이 정영주에게 했던 말은 정영주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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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8eb640df2a5024c46c0d04bd834dd44dba075db60284c240c61783209beba17" dmcf-pid="YRs7ZP0CoL" dmcf-ptype="general">자장가를 불러달라는 아들의 말에 노래를 부르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그때, 아들은 정영주를 끌어안으며 “엄마 사랑해”라고 말했던 것이다. </p>
          <p contents-hash="5ab35777312323775d4ed0f64e999290b41316f5c5e408137809c289b90623b4" dmcf-pid="GeOz5Qphan" dmcf-ptype="general">“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정영주는 다시 일어나 일상을 살아가고 다시 노래를 부르기 위해 노력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002f8a85a59f3d19cb696be927ae61b939627fd79076cbf0c1e120583f6bade0" dmcf-pid="HLS90dqyki" dmcf-ptype="general">한편, 정영주는 1994년 뮤지컬 ‘나는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해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레베카’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p>
          <p contents-hash="d856fe2955bac9f07f5bdc6bf078ffd8b4cdbdf1136ba932b4b25305b747aff4" dmcf-pid="Xov2pJBWkJ"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 영화 더빙도 400편을 넘게 한 그는 ‘인어공주’, ‘레고 더 무비’, ‘슈렉’, ‘위키드’ 등에서 목소리를 내며 ‘천의 목소리’를 가진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7d2dca20c14ebb07b242b578a965aa22f960198e48297b5c64aa59e1f550be1a" dmcf-pid="ZgTVUibYgd" dmcf-ptype="general">현재 정영주는 2026년 개봉 예정인 ‘재혼 황후’를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44a8ddc0cd11a6aea9edfe9ab2b336988226a76c368599db1e1101dc6ecf4334" dmcf-pid="5ayfunKGce" dmcf-ptype="general">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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