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오픈 결승 싱겁게 끝나…알카라스, 신네르에 기권승 작성일 08-19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경기 시작 23분만에 컨디션 난조 이유로 기권…알카라스 시즌 6번째 우승</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8/19/0000965182_001_20250819135307885.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가 기권을 선언한 얀니크 신네르를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의 신시내티오픈 결승 맞대결이 싱겹게 끝났다. <br><br>알카라스는 1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신네르에게 1세트 게임 스코어 5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br><br>이날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신네르가 경기 시작 23분 만에 컨디션 난조로 기권하면서 승부가 싱겹게 기울었다. 이로써 신네르의 하드코트 연승도 26경기에서 멈췄다.<br><br>지난해부터 메이저대회를 번갈아 우승하며 '신(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두 선수는 올해 결승에서 4차례 맞붙었고, 알카라스가 3승 1패로 우위에 있었다. 알카라스는 로마오픈, 프랑스오픈, 신시내티오픈 결승에서 신네르를 꺾은 반면 신네르는 윔블던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br><br>이번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올 시즌 6번째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알카라스는 경기 직후 "이렇게 우승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어제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경기장에 오신 관중, 팬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br><br>하지만 이들은 24일부터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도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다. 둘은 US오픈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br><br>같은 날 진행된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가 자스민 파올리니(9위·이탈리아)를 2대 0(7대 5, 6대 4)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파올리니를 6차례 만나 모두 이기는 저력을 과시했다.<br><br>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US오픈 전초전 성격의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서 다가오는 US오픈 전망도 밝게 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난민 태권도 선수, 무주 태권도원서 훈련캠프 진행 08-19 다음 KSPO 스포츠가치센터, 여름방학 가족 캠프 개최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