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일탈에 게임사 몸살…아이템 만들어 팔고 행사 내용 유출 작성일 08-19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컴투스 '아이모' 운영팀 직원, 내부 권한으로 아이템 부정 유통<br>넥슨과 넷마블도 직원 일탈로 곤욕…법적·인사적 조치 잇따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5iOuvaG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157fcd348da3eb58c21c58732e118c71a807e10d7d63f5d041a764b70ecb30" dmcf-pid="4n1nI7TN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컴투스 자체 게임 플랫폼 '하이브'에 올라온 '아이모' 부정 거래 관련 공지.(하이브 갈무리)2025.8.19/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40327779vxkj.jpg" data-org-width="1233" dmcf-mid="9S9KnTj4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40327779vxk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컴투스 자체 게임 플랫폼 '하이브'에 올라온 '아이모' 부정 거래 관련 공지.(하이브 갈무리)2025.8.19/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e6171ea79d039223d5447f5a83ab1a1ec285a8c192cf2b27de3e5154f82177" dmcf-pid="8LtLCzyjY1"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최근 내부 권한을 악용해 아이템을 판매하거나 미공개 정보를 유출하는 등 직원 일탈이 늘어나며 게임사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p> <p contents-hash="e63b8a1a7b40a7b2f164c867e5b2a8cfd7f6b2a825615c6d430fc81500bcbbd4" dmcf-pid="6NpNvKHEZ5" dmcf-ptype="general">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078340)는 13일 자체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모'의 아이템 부정 거래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p> <p contents-hash="94a7f9fe89086c766b7157888ac5aa6b695fd6794b9bb88228f49fac0541b54f" dmcf-pid="PjUjT9XDtZ" dmcf-ptype="general">컴투스는 '아이모' 운영팀 직원 A 씨가 테스트용 아이템을 빼돌려 현금화한 사실을 지난해 12월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8806ac3c30434404f1216fcc2a92afc83d9a2d8ad578eae6e605411d96d4e945" dmcf-pid="QAuAy2ZwGX" dmcf-ptype="general">A 씨는 테스트가 끝난 후 아이템을 폐기했다고 보고했지만, 실제로는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아이템을 개인적으로 반출했다.</p> <p contents-hash="6275b2f986e7bfdca56d05f59d9509866b5de34b58ddc9fed52a7e5f373e3f59" dmcf-pid="xc7cWV5r1H" dmcf-ptype="general">회사는 해당 직원을 해고하고 그가 제출한 진술서를 토대로 아이템을 전수 조사했다.</p> <p contents-hash="13b185198ba3efc85aaedad74be93fae66524e89ca1edc18379225d8811e66d4" dmcf-pid="yukuMInbYG" dmcf-ptype="general">그러던 중 한 이용자가 거래소에 비정상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템이 있다고 제보하면서 A 씨가 진술서에 누락한 추가 거래 내역이 확인됐다.</p> <p contents-hash="1ed69c821db9f231921fa44b08e8c0c029bb686fbcee72eef33263eedf73ca19" dmcf-pid="W7E7RCLKZY" dmcf-ptype="general">A 씨가 부당하게 판매한 아이템은 장비와 보석, 주문서 44건과 펫, 코스튬 554건에 달했다.</p> <p contents-hash="06f465db7cd1f2c33367ff5cca90c1af85232a718b3227ed0e005dc763f06546" dmcf-pid="YzDzeho9HW" dmcf-ptype="general">컴투스 관계자는 "A 씨가 판매한 코스튬과 펫 등의 아이템은 일반 아이템과 옵션 차이가 없어서 회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63c80f9cf5b448ab643c3fce6c5e49000cffacf3759c7272b7ddbdb3ba2934e" dmcf-pid="Gqwqdlg2Zy" dmcf-ptype="general">컴투스는 부정 생성 여부를 구분하기 어려운 아이템은 회수하지 않는 대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아이템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개별 확인 후 보상을 지급할 방침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103c34763396917180a2261722a16cd14f84ec500e84706b30435e09bfb4b2" dmcf-pid="HBrBJSaV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창섭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이달 14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메이플스토리 유튜브 채널 갈무리)2025.8.19/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40329204aozc.jpg" data-org-width="1317" dmcf-mid="2P1nI7TN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40329204aoz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이달 14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메이플스토리 유튜브 채널 갈무리)2025.8.19/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8ccd522628ed83360b4f03a2dac4b67b5b3460fe3d40dceaf6043dff4ec1c6" dmcf-pid="XxWxEtOJZv" dmcf-ptype="general">직원 일탈로 곤욕을 치르는 곳은 컴투스만이 아니다. 지난해 말에는 넥슨 협력사 직원이 '메이플스토리' 연말 쇼케이스의 핵심 발표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했다.</p> <p contents-hash="1217829298ab8fdc73c03101713f090615b501f199097ac38bdd496792a283f2" dmcf-pid="ZMYMDFIiHS" dmcf-ptype="general">넥슨은 지난해 12월 2025년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는 '메이플 겨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p> <p contents-hash="424d7383558417b43cd3a6ba0cc67f6a3769953977613f22494d561cb87a4088" dmcf-pid="5RGRw3CnZl" dmcf-ptype="general">회사는 행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발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행사를 수주한 하청업체 직원이 이를 미리 인터넷에 유포한 것이다. </p> <p contents-hash="2458429db9c0bb7614688c804370068b7412c360a38f1b99b6090783733dfca6" dmcf-pid="1eHer0hLYh" dmcf-ptype="general">넥슨은 해당 직원과 협력 업체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금 지급 판결을 내렸다.</p> <p contents-hash="38c1743deb68a53236e9158ab55ee5f34571347fde22977c1145c37480d66114" dmcf-pid="tdXdmplo1C" dmcf-ptype="general">김창섭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이달 14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협력사 직원이 공식 발표 전 핵심 콘텐츠를 유출해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며 "법원이 최근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금 지급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8bd2b013767e20ecc5110ab925f3257c3ddde500c4543a56f30adb8df4005d" dmcf-pid="FJZJsUSg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RF 온라인 넥스트(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19/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40330946pzyz.jpg" data-org-width="1400" dmcf-mid="VlxT7L9HX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WS1/20250819140330946pz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RF 온라인 넥스트(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19/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3864d93b512b9980de7dae63c7d723c3973412f9e001eba971735c704b7fea" dmcf-pid="3i5iOuva5O" dmcf-ptype="general">지난달에는 넷마블(251270)자회사 직원이 'RF 온라인 넥스트' 데이터베이스(DB)에 접근해 고가 아이템을 만들고 현금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p> <p contents-hash="8e42dccaee03b09e2d9d051ef3f066547270dffbee7a8c3eb03a1964240a63fc" dmcf-pid="0n1nI7TNts" dmcf-ptype="general">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엔투 개발실 소속 B 씨는 고가 아이템 '+10 반중력 드라이브' 16개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판매했다. </p> <p contents-hash="5f6a13b121cad5aa41fff7d3771fe0efc050b7908bd53df6ed24fa8a5fea2840" dmcf-pid="pLtLCzyjXm" dmcf-ptype="general">넷마블 자체 조사 결과, B 씨는 게임 DB에 직접 접근해 '반중력 드라이브' 강화 수치를 10으로 임의 조작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만든 아이템 16개를 판매해 약 5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2034d51564bf164270ac95d44b8fa4205362c8f47a2c11b8ac61f37ad8f36e0f" dmcf-pid="UeHer0hL1r"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이 사실을 확인하는 즉시 B 씨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그의 게임 계정을 영구 정지 및 압류 조치했다. 같은 달 21일에는 해당 직원에게 '가장 강력한 수준의 인사조치'를 내렸다고 공지했다.</p> <p contents-hash="2ab5ac3085708bb8c2c9f768c6243da18d41e3a549ccfbfc28ae7a7d40b7eaae" dmcf-pid="udXdmploYw" dmcf-ptype="general">또한 이번 사건은 개발사 소속 직원의 단독 소행이었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e27f04c8d4a4da2e7c059331daab508abdbe522fc98b683901e14ba53088589" dmcf-pid="7JZJsUSgHD" dmcf-ptype="general">넷마블 관계자는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통해 본보기로 삼고, 이용자 신뢰 회복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9c70ea6f8fac1090aa3aeb12573247c90dde2ea3f22962e19fc14f17834ba27" dmcf-pid="zi5iOuvaHE" dmcf-ptype="general">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직원 개인의 일탈로 게임사도 힘들겠지만, 가장 억울한 건 정직하게 아이템을 구매하고 판매한 이용자"라며 "게임사들이 강력한 조치로 본보기를 삼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ea2a7850a97ca80624d7d1ba74800c5b5682d21f269003fe51ce3473e0c4680" dmcf-pid="qn1nI7TNtk" dmcf-ptype="general">minjae@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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