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선 조작" SNS 논란 일으킨 양궁 국가대표 양채환, 징계 받는다 작성일 08-19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19/0000331466_001_20250819141009326.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개인 SNS를 통해 정치적 논란 발언이 담긴 게시물을 올린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사상구청)에게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br><br>19일 양궁계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는 최근 SNS를 통해 논란성 발언을 게시한 장채환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할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br><br>앞서 장채환은 지난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21대 대선은 부정선거이며 중국에 의해 결과가 조작됐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br><br>아울러 자신의 SNS 프로필에 '멸공'을 뒤집어 쓴 듯 보이는 글자와 함께 'CCP(중국공산당) OUT'이라는 글을 써 올린 것이 커뮤니티 상에 퍼지며 큰 논란을 불렀다.<br><br>논란이 거세지자 장채환은 다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 생각했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헌법을 찾아봤고 헌법 제2장 11조에 의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나와있어 괜찮다 싶어 개인적 정치 성향을 드러냈다"고 밝혔다.<br><br>그러면서 "저 때문에 대한양궁협회와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게 너무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덧붙였다.<br><br>양궁협회는 그간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1군 선수들을 상대로는 집중적으로 SNS 사용 교육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br><br>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종 평가전에서는 4위 안에 들지 못해 세계선수권대회나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는 나서지 않는다. <br><br>양궁협회 관계자는 "시비를 다툴 건이 아니고, (SNS 게시물이라는) 결과물이 있고 선수는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장채환에 대한 공정위를 여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br><br>사진=대한양궁협회<br><br> 관련자료 이전 시비옹테크, 폴란드 선수 최초 신시내티오픈 우승…US오픈 청신호 08-19 다음 대한사이클연맹 자전거 외교 박차…WCC-KOREA 캠프 성공적 진행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