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깨고 더 자주 열리는 YG 보석함 작성일 08-1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XDbbN41u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fd065af2631686e885119b9880bc31a724e160b8191a6977062db1fb8d3804" dmcf-pid="YZwKKj8tp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베이비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JTBC/20250819143622177liwv.jpg" data-org-width="559" dmcf-mid="un8XX63I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JTBC/20250819143622177li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베이비몬스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bc82f5fe90d9302745de93280ceafb6dab6e03bf84a6d036ce7d8337bc3a46e" dmcf-pid="G5r99A6F3d" dmcf-ptype="general">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보석함이 열리는 주기가 눈에 띄게 짧아졌다. 팬들 역시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활발해진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행보를 반기고 있다. </div> <p contents-hash="506cb382357a8533dbae84fbfb2d774850ce81678e0747d0cefe2a3394c96a82" dmcf-pid="HIi11xUlFe" dmcf-ptype="general">과거 YG 소속 아티스트들은 앨범 발매 간격이 길고 활동 공백이 잦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대표적으로 블랙핑크는 정규 앨범 발매 주기가 1년 이상 벌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정규 1집과 정규 2집 사이에는 무려 1년 8개월의 공백이 있었다. 트레저 또한 데뷔 직후 정규 1집을 낸 이후 오랜 기간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어 'YG 보석함'이라는 표현이 다시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곤 했다. </p> <p contents-hash="815588cf4e8a2327f3d189eb65fabec272420676b2cd03e5881ddf9397c26bef" dmcf-pid="XCnttMuSUR" dmcf-ptype="general">그러나 올해 들어 YG의 기조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빈도가 늘어나고, 연습생 데뷔 계획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회사 차원의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1일 싱글 '핫 소스(Hot Sauce)'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한 'YG 막내딸' 베이비몬스터는 불과 3개월 만인 10월 10일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주목할 점은 이전 활동 곡을 재수록하지 않고 타이틀곡 '위 고 업(We Go Up)'을 포함해 신곡 4곡으로만 채웠다는 사실이다. 이는 짧은 활동 간격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까지 더해, 신인 그룹이 빠르게 팬덤을 확장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p> <p contents-hash="ef782d27e5532f0319431ee8a3bae227ca6d4cb72330c39fa21a5121beb2da3d" dmcf-pid="ZhLFFR7v0M" dmcf-ptype="general">과거 연 1회 안팎의 활동에 머물렀던 트레저 역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이들은 9월 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펄스(Love Pulse)'를 발표한 뒤 불과 한 달 뒤인 10월부터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트레저 멤버 전원과 대화를 나눴고, 앞으로 매년 두 차례 이상 꾸준한 앨범 활동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오랜 공백을 깨고 완전체로 돌아온 블랙핑크 역시 지난달 신곡 '뛰어(JUMP)'를 발표한데 이어 11월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a6a7ad5e6979c3a60eb2cdfb69e7b542c7b762fc8df565d398ccfb267ff461" dmcf-pid="5lo33ezT3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JTBC/20250819143623461bjzf.jpg" data-org-width="560" dmcf-mid="7TWggYkP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JTBC/20250819143623461bjzf.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a25aaacf4991a597f9f16bfb708297257e9e352feb4ef87868c435e476d15d" dmcf-pid="1Sg00dqy7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JTBC/20250819143624781mipt.jpg" data-org-width="558" dmcf-mid="z5DbbN41p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JTBC/20250819143624781mip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9dd25a98bf6e1d7ef5dbbb7b50fe8714455d12ec46c9a47baa5e037d671165eb" dmcf-pid="tvappJBWUP" dmcf-ptype="general"> 신규 그룹 데뷔 계획도 YG의 달라진 체질을 보여준다. 현재 평균 연령 18세의 A팀과 15~16세의 B팀으로 구성된 보이그룹 연습생 팀 두 개가 준비 중이며, 이 가운데 한 팀이 내년에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YG는 베이비몬스터 외에도 새로운 4인조 걸그룹이 준비 중이며, 멤버별 연습 과정을 대중에 공개한 뒤 내년에는 각각의 솔로곡까지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신비주의를 고수하던 YG의 '보석함'이 점차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div> <p contents-hash="8d178f2a7e5d76a1ea3e35de86cc98e19235c725ba8c90121a9d5dfaf7419112" dmcf-pid="FTNUUibYF6" dmcf-ptype="general">이는 YG가 앨범 발매 속도가 느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YG의 제작·운영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했기에 가능한 결과다. 지난 5월 양 총괄 프로듀서는 활동 주기와 관련해 팬들이 꾸준히 제기해 온 불만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IP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투명성과 속도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2559926eb1b970dda66e97d61b15a5267620a3b704b7492fef09008a2f42ce" dmcf-pid="3yjuunKGu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레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JTBC/20250819143626255xrgo.jpg" data-org-width="559" dmcf-mid="xspcc5me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JTBC/20250819143626255xrg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레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057dd50123e2bf0e2502b21de93ef976054176680d9ae92baa72ad95d325030" dmcf-pid="0BWeeho9U4" dmcf-ptype="general"> 이 같은 변화는 YG에 여러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아티스트의 꾸준한 컴백은 팬덤 결속을 강화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처럼 이제 막 성장 단계에 있는 신인 그룹에게는 빠른 템포의 활동이 팬덤 규모를 넓히는 데 결정적이다. </div> <p contents-hash="7223601a7b6136d3ed6afc4073df0075ebe2b2d46c582783acd99bfaee2ab329" dmcf-pid="pbYddlg27f" dmcf-ptype="general">업계 역시 YG가 이번 변화를 통해 다시 시장 내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보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과거 YG가 빅뱅·블랙핑크 등에 대해서는 앨범 퀄리티를 높이고 글로벌 활동에 집중해 국내 컴백 주기가 길어졌는데, 최근 발표한 하반기 및 내년 계획을 보면 다수의 IP가 다수의 앨범 발매로 동시 활동하게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아티스트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곧 기업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주가와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5b1275ddb209aa630d66495b3ac62f5577783230e0e31a24ec8b016491f85f" dmcf-pid="UKGJJSaV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JTBC/20250819143626534snpg.jpg" data-org-width="560" dmcf-mid="yEpcc5me0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JTBC/20250819143626534snp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4e5756744385cbd8ebbf4952d84279fc2cd8952c332d037604f2af1c19a249e" dmcf-pid="u9HiivNfF2" dmcf-ptype="general"> 주가도 반응 중이다. YG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0% 넘게 뛰며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컴백에 대한 기대감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콘텐트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약 6개월 사이 엔터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YG의 상승폭은 유독 두드러졌다. </div> <p contents-hash="59fa94221ce10fa66369fc1bbfe1f411d59b9efcdddefe0e00f7e0c68c99341d" dmcf-pid="72XnnTj439" dmcf-ptype="general">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대비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빈도가 늘고 움직임이 커지는 등 가시적인 변화가 뚜렷하다'며 '앞으로는 아티스트의 음반·원 발매 주기가 단축되고, 아티스트 라인업이 넓어질 전망이다. 확실히 촘촘해진 활동 일정으로 변화가 이미 체감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저연차 그룹의 외형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 확인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블랙핑크가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p> <p contents-hash="1f1307a45c43b3af226939f661a790ef4b3eb475d8911ba5e0c31081832bf90b" dmcf-pid="zVZLLyA83K" dmcf-ptype="general">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br> 사진=YG엔터테인먼트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위고비 안했습니다"…악뮤 이수현, 다이어트 약 의혹 해명[SCin스타] 08-19 다음 '고기기' 김병철 "9년만 연극 복귀 설레, 지상 연습실은 처음"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