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1세트 도중 기권…알카라스, 신시내티오픈 ‘정상’ 작성일 08-19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ATP 세계랭킹 1·2위 대결<br>“어제부터 몸 상태 안 좋아”<br>경기 시작 23분 만에 포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8/19/0001340700_001_20250819144219146.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오른쪽)가 19일 신시내티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1세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얀니크 신네르가 기권하자 위로하고 있다. EPA연합뉴스</em></span><br><br>세계랭킹 1·2위가 맞붙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 경기 도중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br><br>알카라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1세트 게임 스코어 5-0으로 앞서다 신네르가 건강상의 이유로 기권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신시내티 지역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긴 가운데, 신네르는 경기 시작 23분 만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기권 의사를 밝혔다.<br><br>지난달 윔블던 결승에서 신네르에게 패했던 알카라스는 한 달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상대 전적을 9승 5패로 벌렸다. 단식 우승 상금 112만 4380달러(약 15억 6000만 원)도 챙겼다.<br><br>알카라스는 “이런 경기를 바란 것이 아니었다. 신네르가 빨리 회복해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라이벌의 쾌유를 기원했다. 신네르는 “어제부터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오늘이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경기장에 와주셨는데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신네르는 이날 기권패로 최근 하드코트 26연승 행진도 중단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8/19/0001340700_002_20250819144219195.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가 19일 신시내티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에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EPA연합뉴스</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노란봉투법 리스크 초읽기…“경제계 목소리도 들어달라” 호소 08-19 다음 ‘내일은 태권왕’ 美 국민 스포츠 NFL 오프닝 쇼 진출…“韓 태권도 매력 알릴 수 있어 영광”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