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4위 카일 에드먼드, 현역 은퇴 발표 작성일 08-19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거듭된 부상으로 3번의 수술<br>-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9/0000011383_001_20250819150508674.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올랐던 에드먼드가 이후 잦은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했다</em></span></div><br><br>잦은 부상에 시달려 온 전 세계 랭킹 14위 카일 에드먼드(영국)가 8월 18일 영국 론테니스협회(이하 LTA)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30세의 이른 나이로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br><br>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출신으로 2012년 프로로 전향한 에드먼드는 안정감 있는 스트로크와 발 빠른 풋워크를 앞세워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2018년 호주오픈에서는  지난해 ATP 파이널스를 제패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물리치며 4강에 올랐었다. 그해 10월에는 커리어 하이 14위를 마크하며 영국 테니스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19/0000011383_002_20250819150508733.jpg" alt="" /><em class="img_desc">레이버컵에 유럽팀의 멤버로 출전하였을 때</em></span></div><br><br>하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 총 3번의 수술을 한 왼쪽 무릎을 포함해 부상과의 싸움이 이어지면서 톱100 복귀를 이루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계속되었다. 결국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한 에드먼드는 올해 7월 노팅엄 챌린저가 마지막 무대가 되었다. <br><br>에드먼드는 공개한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의 길을 가급적 작게 나눠 정리하고 생각하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단지 지금까지 경험한 것이나 부상을 생각하면 은퇴를 결정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2020년부터 21년 사이 3번이나 수술을 받고 4~5년에 걸쳐 부활을 목표로 했지만, 부침의 연속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원 상태로 완전히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닫고, 그것이 은퇴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br><br>에드먼드는 제2의 인생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일을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거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고 한다.<br><br>그를 아끼는 팬들은 공개된 영상에 댓글로 "당신의 노력에 축하를 보낸다" "행복한 은퇴, (인생의)다음 장에도 행복하기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인트라흐트 하겐, 로스토크 원정서 완승…DHB 컵 2라운드 진출 08-19 다음 '사망설' 돌던 90년대 中 액션 스타 이연걸, 병상서 근황 전해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