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허리띠 졸라 맨 게임업계, 하반기에는 반전 보이나? 작성일 08-19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xDj1xUlWz"> <p contents-hash="5be0afbd4f906472de318091aa2b1fee730d0f94ea9ba5aa26a313d10055dd3f" dmcf-pid="fMwAtMuSy7"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업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게임사들의 2025년 2분기 실적이 발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낸 곳들도 있지만, 2분기만 보면 전체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를 겪은 곳들이 많았다.</p> <p contents-hash="b673f715aa3fe304ab6c11ef03ec4a243869ad736fe868137b37c028950d8292" dmcf-pid="4RrcFR7vyu" dmcf-ptype="general">넥슨은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 1조 1494억원으로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PC 게임들이 선방하면서 실적을 이끌었으나, 작년 모바일 실적을 이끌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매출이 크게 하락한 탓이다. 그나마 3월에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 더 암울할 수도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3e3e1d2606b879bc131b45965d0667cf8dd2adf85b10190da0d8b06c5d56ae" dmcf-pid="8emk3ezT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바일 부분 매출이 크게 하락한 넥슨 2분기 실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08216djtw.jpg" data-org-width="1000" dmcf-mid="zgoJy2Zw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08216dj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바일 부분 매출이 크게 하락한 넥슨 2분기 실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edca278954efe08e78865750a5f4dcb2cd8a641f6e269197e87ec952216fd4" dmcf-pid="6dsE0dqyWp"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상반기 매출 1조 5,362억 원을 기록하면서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4.3%, 전년 동기 대비 6.4% 하락한 모습을 보였으며,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46.2%, 전년 동기 대비 25.9%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1분기에 배틀그라운드 업데이트 및 출시 일주일만에 100만장 판매고를 올린 인조이 등이 힘을 내면서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한 반면, 2분기는 상대적으로 조용히 넘어간 탓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6b03743370de1edd16c8ff6ae8de96c8ab8a0155df97925987cf6f82ce9fe4" dmcf-pid="PJODpJBW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래프톤은 반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한 실적을 보였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09420vbnx.jpg" data-org-width="800" dmcf-mid="qyRzNHDxC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09420vb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래프톤은 반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한 실적을 보였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6b7ee6d51e172f82f66064d0e01c6922dd92aff8bc0421cdf2ea97269a1639" dmcf-pid="QiIwUibYW3"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2분기에 매출 7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1%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대신, RF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의 출시 성과 덕분에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5%, 영업이익은 103.% 성장하면서 회복세를 보인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p> <p contents-hash="00b5919e05278843be8062ab966c9fcf103e304e843c43ad2a65dcc0e98d8ef9" dmcf-pid="xnCrunKGlF" dmcf-ptype="general">‘붉은사막’ 준비가 계속 길어지고 있는 펄어비스는 매출이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들고, 영업비용 증가로 적자가 지속됐으며, 카카오게임즈도 신작 지연으로 인해 2분기 매출 약 1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하락했고, 적자가 지속됐다. 위메이드는 1분기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효과가 감소하면서, 2분기에 매출 1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f2b979f4b9fe0f135a3a90f9f3f1c6086df4568b808734cf525e5a95d708a3" dmcf-pid="y5fbc5me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붉은사막 지연으로 실적 감소를 보이고 있는 펄어비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10643stvd.jpg" data-org-width="800" dmcf-mid="Bwvj1xUlv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10643st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붉은사막 지연으로 실적 감소를 보이고 있는 펄어비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687d65bc7371c9ee14f4d0e33f9a447a34f0837296c0564ee002bc18b159b6" dmcf-pid="WWBUoWc6S1" dmcf-ptype="general">반면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곳들도 있다. 시프트업은 스텔라블레이드 PC판 등의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가 2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DLC로 출시한 P의 거짓 서곡이 연속으로 흥행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92%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e40e76ffad31d878372c1a5539d1bf1c5a0c28341d17102901f274ea4901cd4b" dmcf-pid="YYbugYkPS5"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는 별다른 신작이 없어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아이온 중국 성과, 리니지2M 동남아 서비스 확대 등 예상하지 못했던 성과가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d9f37ec62d1437802b868a3c8ebcde77cee082c7e29c92e154b3c369146356" dmcf-pid="GGK7aGEQ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텔라블레이드 PC판 성과로 최대 실적 달성한 시프트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11908sugi.jpg" data-org-width="800" dmcf-mid="bJdBAZrR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11908su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텔라블레이드 PC판 성과로 최대 실적 달성한 시프트업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ce6996fdbd91a5e088ad2e3d705b1899ec9d019a9cb53f6b30f3ef5fb58b0b" dmcf-pid="HH9zNHDxTX" dmcf-ptype="general">즉, 2분기 신작으로 효과를 본 곳들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전반적으로는 기존 흥행작들의 매출 감소와 신작 준비 때문에 2분기를 버티는 구간으로 선택한 것이다.</p> <p contents-hash="4089e2057dd473ecf07d329e6f753197d18f91b721bb27a7fa7d88ab42989058" dmcf-pid="XX2qjXwMhH" dmcf-ptype="general">또 하나 주목할 것은 영업비용의 감소다. ‘붉은사막’ 흥행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비용을 증가시킨 펄어비스 외에는 대부분 인건비, 마케팅 등 영업비용을 절약하면서 적자폭을 줄이거나, 영업이익률을 증가시키는 선택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ceb5def3ba32027fb93402572261fc68b3fc0e07de052aadab9970140c81e052" dmcf-pid="ZZVBAZrRyG" dmcf-ptype="general">특히 넷마블은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마케팅비를 각각 4.3%, 5.8% 감소시키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나는데 영향을 줬으며, 카카오게임즈도 신작 홍보를 위해 글로벌 게임쇼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여 영업손실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1분기에 임직원 100여명을 줄이면서 인건비를 전년 동기 대비 15% 줄인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2~300 여명을 줄일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1b77275cd6bcff990c67f662f62e9f1c9fed9210f30647e3ea2005394a1f61" dmcf-pid="55fbc5me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업비용을 크게 줄여 영업적자폭을 줄인 카카오게임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13272uvju.jpg" data-org-width="800" dmcf-mid="KHiMlBYcv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13272uvj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업비용을 크게 줄여 영업적자폭을 줄인 카카오게임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070f2056de38f1ccb10059f5246dec1ef8a9a3771976c7faf154c7f5a6810b" dmcf-pid="114Kk1sdvW" dmcf-ptype="general">이렇게 대부분의 게임업체들이 2분기에 허리띠를 졸라 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분위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많은 게임사들이 그동안 준비했던 대형 신작들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e1377a8b913952cc11d6376e1734e555f3a2fa9d47e30e77a89e723a92af03e" dmcf-pid="tt89EtOJWy" dmcf-ptype="general">카카오게임즈는 가디스오더를 오는 9월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며, 엔씨소프트는 4분기에 아이온2로 본격적인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인조이 첫 DLC인 ‘차하야’와 ‘PUBG 블라인드 스팟’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에스파, 부가티 컬래버레이션 성과도 3분기에 반영돼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5ff2a9c7aafcb57fa4ca28a67bddb0ec503f4e1a570dcb34b6b5ed2e48710f" dmcf-pid="FF62DFIi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온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14483yfwj.jpg" data-org-width="800" dmcf-mid="9S5Y6re7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14483yfw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온2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1800d0d94ff20058bb5f677a5ee0ed24332991ec7aa219edbd235d3d59223f" dmcf-pid="33PVw3Cnlv" dmcf-ptype="general">넷마블 역시 RF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힘을 낸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그동안 밀려 있었던 신작 7종으로 융단폭격을 하겠다는 전략이며, 넥슨은 오는 10월에 아크레이더스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오랜 기간 기존 흥행작으로 버텨온 컴투스 역시 오랜만에 대형 MMORPG 스타라이트를 3분기에 선보인다. 다만, 펄어비스는 올해 말 예정이었던 ‘붉은사막’이 내년 1분기로 연기되면서, 올해 4분기까지는 계속 버티는 기간이 될 전망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dcee706b38ecad1856c7bda4e093f2aa5f2108268af1bf7913c21967883640" dmcf-pid="00Qfr0hL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을 준비한 넷마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15685hxla.jpg" data-org-width="800" dmcf-mid="22ZW8wRu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gamedonga/20250819161515685hxl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을 준비한 넷마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a6365ec7b3755dd615d35172f4a3520468d3e9a7ddd7ab299602c9d5f822b3" dmcf-pid="ppx4mploll" dmcf-ptype="general">경쟁이 심화된 업계 상황을 고려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이유 등으로 공개 시기가 계속 늦춰지고 있었던 대형 신작들이 2025년 하반기에 게임업계를 다시 뜨겁게 만들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7d2be6d055056878880be8d19dd94a9721fb6f2454b4067e865c2b2dff63ce9b" dmcf-pid="UUM8sUSglh" dmcf-ptype="general">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span>game.donga.com</spa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무선 경쟁은 끝? 이통3사 새로운 엔진은 “AI” 08-19 다음 예스24에 금융권까지 덮친 랜섬웨어 해킹… 데이터 영구 삭제해 복구 불가능한 공격도 등장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