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질병코드 민관협의체 논의 잠잠...게임업계 불안감↑ 작성일 08-19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논의 지연 속 투자와 산업 환경 위축 가능성 높아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vIwG4tsjm"> <p contents-hash="0d890d903dca27a25e4bc23b28728fc6b4c19ae7e3fa931a0e26be3072eddc35" dmcf-pid="QTCrH8FONr"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게임이용장애(게임질병코드) 도입을 둘러싼 민관협의체가 수개월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업계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때 8월 이후에 민관협의체가 운영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8월 중순에 접어든 지금까지 회의 재개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3c5e2beeebd6ccd09b52942fc18c0335a1e3578a33e9e216a2319eedc44906da" dmcf-pid="xyhmX63IAw" dmcf-ptype="general">민관협의체는 2019년 출범 이후 WHO의 ICD-11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둘러싼 국내 논의를 사회적 합의로 이끌기 위해 운영돼 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사실상 활동이 멈춘 상태다. 업계는 “논의가 지연되는 동안 투자와 산업 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며 조속한 일정 공지를 촉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840600ef5060be603de6d5285a080a4d51238a05b8e68e058d2ed1a77a5c0b5" dmcf-pid="yx4KJSaVoD"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장이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2528f774bc482e5980cfe84dbc8f7b059aa122ee7a83e8ae220e7fb8131e95" dmcf-pid="WJx4gYkP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ZDNetKorea/20250819161113026qwsz.jpg" data-org-width="640" dmcf-mid="8AtI1xUl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ZDNetKorea/20250819161113026qws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2274d5d31159a601f56a792034d353cf38beea5a049cce8d64edaf7332bc5b" dmcf-pid="YiM8aGEQak" dmcf-ptype="general">최 장관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 문화예술의 한 축이자 종합예술”이라며 “질병코드 도입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과학적 근거 부족, 사회적 합의 부재, 산업 위축 우려 등을 이유로 제시하며 문체부 차원의 확고한 반대 스탠스를 천명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c4906f926c11b1506be23ef363e0f0aaab60b3b39cc08c0fb4127f0021ff408" dmcf-pid="GnR6NHDxkc" dmcf-ptype="general">게임업계는 이를 산업 친화적 신호로 받아들이면서도 “입장이 분명하더라도 협의체 일정이 정해지지 않는 한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는다”며 논의 공백을 지적한다.</p> <p contents-hash="d86a188274c8b65da55fb8c7082cc43e19494307d54d2e0815465bf86ce85c27" dmcf-pid="HLePjXwMjA" dmcf-ptype="general">결국 업계의 시선은 장관이 향후 협의체 운영과 부처 간 조율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로 쏠리고 있다.</p> <p contents-hash="eb95ed42304a11b150475143598d4bc6f3db7114d8127d996ad592bad166c392" dmcf-pid="XodQAZrRNj" dmcf-ptype="general">반면 보건복지부는 WHO 결정을 근거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부처로서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c17b63076124529f43915405e7fac707308b09494f86c24eaf422b0ea95669e4" dmcf-pid="ZgJxc5meNN"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 속에서 이용자단체는 직접 행동에 나섰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 8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230eccb2a20709ccf7e2c5115a0d438160cc44b8876df1ec14ef83fd1418ad" dmcf-pid="5aiMk1sd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CD-11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ZDNetKorea/20250819161114354wkly.jpg" data-org-width="610" dmcf-mid="625Yzo2X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ZDNetKorea/20250819161114354wkl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CD-11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0295676c45c601593700b59409ceda824c6595bf0c9aad11bf19062ffa4cbd" dmcf-pid="1NnREtOJjg" dmcf-ptype="general">협회는 공개 청원과 정보공개 행정심판도 병행하며 절차 투명성과 공청회 확대를 요구했다. 충분한 공론화 없이 질병화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부당하다 관련 논의가 비공개로 흘러가는 데 대한 우려를 드러낸 셈이다.</p> <p contents-hash="e7c13e868a1446cd735e8327967293a9cafa963ff98b690ca2880411418b37d7" dmcf-pid="tjLeDFIiko" dmcf-ptype="general">제도 절차는 아직 시간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10차 개정 초안은 연내 공개될 전망이며, 이후 2027년 고시와 시범 적용을 거쳐 2031년에 본 시행이 이뤄진다.</p> <p contents-hash="b7d3790b0140fc6b20c7be6ecac3e22d6ce4be0e21359078f0c1c49efe67c41e" dmcf-pid="FAodw3CnAL" dmcf-ptype="general">그러나 게임업계는 도입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한 투자와 고용 등 산업 전반에는 불확실성이 그림자를 드리운다며 조속한 논의 재개와 명확한 정부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7999054cef6b42c340815b1726ed48cc8535db77fedf27555480064ba1e9371" dmcf-pid="3cgJr0hLjn" dmcf-ptype="general">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휘영 장관이 드러낸 게임은 질병이 아니라는 입장이 실제 민관협의체 운영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d4a9f7b4b3f5e1e9d38e71822cfdde00bf2282000f66f782ef0a884e3ed701a" dmcf-pid="0kaimploAi" dmcf-ptype="general">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내부거래 80%' 삼성SDS, 주병기 공정위원장 내정에 좌불안석 08-19 다음 [겜덕연구소] 너무 너무 못만들었는데 잘 팔렸어?! 메이저로 거듭난 똥 게임들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