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박근형, 데뷔 이래 처음…최민호 "유일 경력직", '고기기' 1년만 컴백 [종합] 작성일 08-19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ET4mploZ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8e49ec73f46b1dc4c021c9f36cbd4fec7c33983040fee20e938093345a8b88" dmcf-pid="qsHxhqWA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xportsnews/20250819161624389dqpb.jpg" data-org-width="1200" dmcf-mid="0aZHQsJq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xportsnews/20250819161624389dqp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0d6fd40ce7e0a8127c128100962e81ba5e555edc64dd12fd3e39262625df821" dmcf-pid="BOXMlBYctw" dmcf-ptype="general"> <p><br><br> (엑스포츠뉴스 대학로, 김수아 기자)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1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다. <br><br>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근형, 김병철, 이상윤, 최민호, 김가영, 신혜옥과 오경택 연출이 참석했다.<br><br>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이하 '고기기')는 미국 배우이자 극작가인 데이브 핸슨의 대표작으로, 부조리극의 고전 '고도를 기다리며'를 재치 있게 오마주한 메타 코미디 연극이다.<br><br> 지난해 초연에 이어 1년 만에 돌아온 '고기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장의 허름한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 그리고 '밸'이 무대에 설 날을 기약 없이 기다리는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무대 뒤의 두 배우는 예술, 인생, 연극과 같은 주제의 질문을 나눈다.<br><br>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3786cbc8a348ae23837fd5f5603a7fd8b2451fcc0481ac109225f7f424de7f" dmcf-pid="bIZRSbGk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xportsnews/20250819161625655thna.jpg" data-org-width="1200" dmcf-mid="panLG4ts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xportsnews/20250819161625655thna.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a91148c23983f92419941ede2f7cc3f90556b655228f9d0e9709de27eb8b8486" dmcf-pid="KC5evKHEGE" dmcf-ptype="general"> <p><br><br> 박근형은 이번 작품에서 '고고'의 언더스터디 '에스터'로 무대에 오른다. 앞서 그는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블라디미르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주연에서 언더스터디를 과감히 선택했다. <br><br> 약 2주 전까지 '고도를 기다리며'로 신구와 함께 전국 투어를 진행한 박근형은 이날 "'고도를 기다리며'를 2년 동안 했는데, 시간을 오래 두지 않고 바로 '고기기'에서는 에스터 역할을 자청했다"라고 밝혔다.<br><br> 이에 대해 박근형은 "배우는 수천 가지 역할에 도전하는 습성이 있다. 그런 도전 정신이 있는데, 나이를 먹은 노년에도 어떤 역할이든지 시간이 나면 (도전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 도전하고 싶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br><br>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30c189d675b53a4fd82a8d252249d2aa0784ced535af14c371952db13e1e1a" dmcf-pid="9h1dT9XD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xportsnews/20250819161627010syxb.jpg" data-org-width="1200" dmcf-mid="Ufmszo2X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xportsnews/20250819161627010syx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4af07c4bd10856886e3e26cece8faea3ddf9ebb31b22edab5316538c0ce5a513" dmcf-pid="2ltJy2ZwZc" dmcf-ptype="general"> <p><br><br> 그런가 하면, 최민호는 지난해 초연 중 이순재의 건강 악화로 함께 하차한 바 있으나 재연에 함께하게 됐다. <br><br> 최민호는 "또 하게 돼서 너무나도 기쁘다. 선배님들과 새롭게 작품을 준비해서 영광"이라며 "저만 초연에서 함께했었고, 재연에서 유일한 경력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br><br> 그러면서 최민호는 "작년에 했던 그런 느낌도 가져가지만, 새로운 밸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 처음 연극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새로움과 설렘의 감정을 재연에도 담고, 또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br><br>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99592db650d108788ad3b12228e9c337c854fed3dff565d05ade66007b2722" dmcf-pid="VSFiWV5r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xportsnews/20250819161628355kifo.jpg" data-org-width="1200" dmcf-mid="u3Bbc5me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xportsnews/20250819161628355kifo.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c04bd1ed0fbb1566affe701af6c39e2b8395cfea1916830bbba89f71635e14aa" dmcf-pid="fv3nYf1mZj" dmcf-ptype="general"> <p><br><br> 또한 최민호는 무대에 오르고 싶은 대역 배우들과 조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고기기' 속 밸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br><br> 최민호는 "정말 연극에 서고 싶었던 상황이 밸과 너무 똑같았다. 당연히 연습생 시절이 떠올랐다. 무대에 올라서 많은 분들이 나를 사랑해주고, 인기를 얻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이 생각났다. 수많은 경험도 있고 나이도 들었지만 다시 한 번 어릴 때 하고 싶었던 그런 순수한 마음에 다가간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 다음으로 19살에 연극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연 박근형은 "이번 '고기기'가 소극장 첫 데뷔다. 이렇게 좁은 극장은 처음"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br><br>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77e5dab344cd23ce38229c83005716ffc77d4c98ec9fda9c48b62cf0e38459" dmcf-pid="4T0LG4ts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xportsnews/20250819161629631ahac.jpg" data-org-width="1200" dmcf-mid="7iMS2cP3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xportsnews/20250819161629631ahac.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5f59e2ce1e4e79ce169cca7613f74b4e42995d4a6206af95a5a91a1e6cb0c234" dmcf-pid="8SFiWV5rXa" dmcf-ptype="general"> <p><br><br> 이어 박근형은 영상 매체에 밀린 대학로 연극 배우들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40년이 흘러서 다시 연극을 하게 됐다. 무대 예술을 하는 배우들의 기술이 상당히 정체되어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든 젊은 사람들이 뚫고 나올 수 있게 하고 싶은 게 소망이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br><br> 박근형은 "이번 연극으로 노년의 삶을 멋지게 보여줘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참 많다"면서 "저는 창작극에 배고파 있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문화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창작극이 없고 남의 나라 것만 하고 있다. 극장 수익이 작가에게까지 배분이 되는 그런 좋은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연극인을 꿈꾸는 인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br><br> 한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9월 16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br><br>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p> </div> <p contents-hash="bd36e19647729738b70f41c0c89590dcbd4324db8f897dfe3cd65333d3bb468d" dmcf-pid="6v3nYf1mZg" dmcf-ptype="general">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남규리, ‘씨야’ 재결합? 멤버와 연락 끊겨 “마음이 좋지 않아” 08-19 다음 "임윤아부터 안보현까지 이름 속에 숨겨진 비밀?"…'악마가 이사왔다', N차 관람 유발 셋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