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임수정,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변신…"더 서늘한 빌런도 가능해요" 작성일 08-1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k2ZqgVZT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6b816949a02a0fe3da49346fb7d3e2c9303b487095b4a55e850b2b3efd218b" dmcf-pid="8EV5Baf5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YTN/20250819161019934oefn.jpg" data-org-width="647" dmcf-mid="VcUsG4ts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YTN/20250819161019934oef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b49617dac84e80b7368e8c68afd4408edc68ea6c6ad77eda924ee735d55ec98" dmcf-pid="6Df1bN41Co" dmcf-ptype="general">배우 임수정이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4abb8ea678ac3ceb9be32eab60dcf84300b16a5b2aeb00548ef232da2467a67c" dmcf-pid="Pw4tKj8tCL"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오늘(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종영 인터뷰에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64066c2820e4e0a9f4035a22110abccd662a3a7b9dbd5b435f4e903b36b59176" dmcf-pid="Qr8F9A6Fvn" dmcf-ptype="general">윤태호 작가의 웹툰 '파인'을 원작으로 하는 '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ed9381cf6aa234ce83de056994e0e196b8ec5c16b5bf996c518c6ad41c03a4bd" dmcf-pid="xm632cP3Si" dmcf-ptype="general">임수정이 맡은 양정숙은 경리 출신으로 흥백산업 회장 후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원작에선 돈에 눈이 멀고 무서운 욕망을 가진 여자였다면 강윤성 감독이 그린 양정숙은 카리스마로 남자들을 휘어잡는 사람에 더 가깝다. </p> <p contents-hash="ddf7596b1c024a79ee2903399838cf1cfbb4c9481ef71c9d46c7d500be7a8e1a" dmcf-pid="yKSaOuvaSJ"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원작 양정숙은 무시무시한 사람이더라. 악독하고 기회주의자이고 영리하다.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와는 결이 많이 달라서 일단 감독님을 뵀다. '왜 저에게 이 역할을 제안 주신 거냐'고 물어봤는데, 감독님이 해석한 양정숙은 거친 남자들에게 지지 않는 카리스마, 논리적인 언변으로 그들을 휘어잡고 전략적인 면을 발휘할 수 있는 똑똑한 여성이었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d331c57a4122ded2f3333bf97d891f639690ace8ab9c5cf3432b8fdd93a65ce7" dmcf-pid="W9vNI7TNyd" dmcf-ptype="general">이어 "그렇다면 한 번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 함께하게 됐다. 저의 어떤 면을 끌어내고 싶은지 들어보면 캐릭터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되니까. 초반 1, 2부는 제 눈이 너무 착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중에는 빠르게 캐릭터에 몰입이 돼서 감독님과 큰 이견없이 연기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63348adee5a359675f21088f2b834ac42a798d723eeb49b0af67ed475d2d856" dmcf-pid="Y2TjCzyjhe" dmcf-ptype="general">거칠지만 솔직한 양정숙의 대사들이 감정이입에 더 도움이 됐다고 밝힌 임수정은 "원작 대사를 있는 그대로 많이 활용하셨다. 대사만 잘 소화해도 (시청자를) 설득할 수 있겠다 싶어서 대사를 많이 보면서 어떤 톤으로 던져볼까, 어떤 감정을 실어볼까 연구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2a357aa070f2978683549275ae8c00700f6ab0fa9ba75b8c3cf673597434a913" dmcf-pid="GVyAhqWAlR" dmcf-ptype="general">극 중 천회장(장광 분)의 도장을 발견한 후 양정숙이 혼자 춤을 추는 장면은 상징적이다. 이에 대해 임수정은 "감독님 아이디어였다. 70년대 맘보춤이라는 게 있는데 그걸 췄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감독님이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기도 했다. 그게 상징적으로 양정숙의 성격과 상황을 보여준 장면이 된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4441f3bcb5036b6034ef417d06616d3700d50d9d77c8c6783c311553cd26d6" dmcf-pid="HNBYUibY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YTN/20250819161020124xxbg.jpg" data-org-width="647" dmcf-mid="fhibMInb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YTN/20250819161020124xxb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3c4ba2e2228797804710b8b4490b70bfc4cd46d130bf7b7c1ce4459af80c062" dmcf-pid="XjbGunKGSx" dmcf-ptype="general"> 카리스마 넘치는 양정숙 역할은 임수정의 과거캐릭터들에 비해 다소 파격적이다. </div> <p contents-hash="6abd21ffaa2a4347fb561f2cf3cf4d9e5bd861cc538887ff5699c99640c1cc10" dmcf-pid="ZAKH7L9HvQ"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20대 때 인터뷰 자리에서 앞으로 어떤 역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빌런,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제가 그랬더라. 여성 배우에게 이런 캐릭터의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장르적인 걸 하고 싶다고 했던 것 같다. 그래서 '파인' 제안이 왔을 때 너무 기뻤고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 재밌었다. 요즘 연기가 재밌다. 연기가 쉽다는 건 아니다. 현장에 있는 게 재밌어서 '난 어쩔 수 없는 배우구나' 느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74836320ffa8296569adcf0baecf2886e8ca15d74eefd5a18e39ab032ee731d7" dmcf-pid="5c9Xzo2XhP" dmcf-ptype="general">또 "연기 변신에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배우에겐 그게 숙제이기도 하고 한번씩 깨나가야 되는 것 같다. 앞으로 확장된 여러 역할을 기대해도 되겠는데, 그런 것들도 보고싶다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서 시청자들께 감사하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2b57492f4586cbf92216f6b347fe77e4c48e9c874eb1d05d8eead358ef145769" dmcf-pid="1k2ZqgVZT6" dmcf-ptype="general">양정숙보다 더한 악역에 도전하고 싶다는 임수정은 "다른 결의 악역을 또 해보고 싶다. 양정숙은 표현이 꽤 많은 편이라서 얼핏보면 어리숙하고 귀여운 면도 있다. 그런 것 없이 진짜 서늘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빈틈없는 캐릭터를 만나게 된다면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d813da8efc3662d6b4a0b9eeba5db8df90f9ed2f756b3bb617039d3e2d0af18e" dmcf-pid="tEV5Baf5W8" dmcf-ptype="general">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p> <p contents-hash="b9a4bde714caaa10ca7a57348d51500927f5eca2d5a656b9e632dd1b7c6144e5" dmcf-pid="FDf1bN41h4" dmcf-ptype="general">*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contents-hash="50e041a7caf482c47153df03c7c5036e97a01fa6dcdd8bcc2be9417c858bf982" dmcf-pid="3w4tKj8tTf"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473c326f7520ac20a9415a62d52cbad877c329a81055a69949a8ac92f314ae85" dmcf-pid="0r8F9A6FlV"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파인: 촌뜨기들' 양세종 "류승룡 연기 조언, 톱 시크릿" [인터뷰 스포] 08-19 다음 악뮤 수현 "마라탕·엽떡 참았는데…위고비 안 했다" 억울함 토로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