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신시내티오픈 우승 거머쥔 시비옹테크, 2번째 US오픈 우승 정조준 작성일 08-19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S오픈 우승시 단일 시즌 메이저대회 2승 달성<br>남자 단식 결승서 신네르 기권으로 알카라스 '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19/0000882361_001_20250819165820450.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가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을 껴안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시내티=AFP 연합뉴스</em></span><br><br>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정상에 오른 데 이어 US오픈 전초전이라 불리는 신시내티오픈에서도 첫 우승을 거머쥐며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br><br>시비옹테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9위·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2-0(7-5 6-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br><br>시비옹테크가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신시내티오픈은 US오픈 전초전이라 불리는 대회인 만큼 24일 개막하는 US오픈 우승 전망도 밝아졌다. 시비옹테크는 2022년 US오픈에서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포스트 세레나 윌리엄스'로 급부상한 바 있다. 그해 프랑스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라, 여자 선수로는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호주오픈·US오픈) 이후 6년 만에 단일 시즌 메이저대회 2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br><br>지난달 생애 첫 윔블던 정상에 올랐던 만큼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또 한 번 단일 시즌 메이저대회 2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현역 여자 선수 중 한 해 메이저대회 2승을 달성한 건 시비옹테크와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뿐이다.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19/0000882361_002_20250819165820477.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가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ATP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 결승에서 경기 도중 건강상 이유로 기권한 얀니크 신네르를 위로하고 있다. 신시내티=EPA 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19/0000882361_003_20250819165820498.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가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ATP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뒤 얀니크 신네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네르는 이날 결승 경기 도중 건강상 이유로 기권했다. 신시내티=AFP 연합뉴스</em></span><br><br>같은 날 치러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 결승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의 시즌 4번째 맞대결로 눈길을 모았지만, 신네르가 경기 시작 23분 만에 건강상 이유로 기권하면서 싱겁게 끝났다. 기권승을 거둔 알카라스는 ATP 1000대회 단식 8회 우승을 기록, 현역 선수 중 노바크 조코비치(40번) 이후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달성했다. 그러나 라이벌 신네르와 제대로 겨루지 못한 탓에 활짝 웃진 못했다.<br><br>알카라스는 경기를 마친 뒤 "이런 경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며 "신네르가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네르 또한 자신을 보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어제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오늘은 나아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도리어 더 악화돼 경기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털어놨다. <br><br>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24일 막을 올린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US오픈에서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US오픈에선 신네르와 사발렌카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br><br> 관련자료 이전 中 로봇 스타트업에 '뭉칫돈'…6개월만에 4조5000억 몰렸다 [긱스] 08-19 다음 FC 바르셀로나가 승부 던지기 끝에 베를린 꺾고 HSG 프리미엄컵 정상 올라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