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인정' 자산부자 소이현, ♥인교진 반대에도 셋째 추진할까 [엑's 이슈]

작성일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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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자녀 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400회 특집으로 꾸며져 5년 만에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딸 하은, 소은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소이현은 "이제는 준비물도 스스로 챙기고, 진짜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곧 시집간다고 할 것 같다"며 "하은이가 내년에 5학년이니까 100% 사춘기가 올 것 같다. 근데 그게 잘 크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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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그런데 사춘기가 오면 헛헛할 것 같다. 사춘기 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하지 않냐. 이제 점점 엄마 손이 필요한 때가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쉽다"라며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셋째를…늦둥이가 예쁘다고 하지 않냐"라고 셋째 계획을 언급했다. 
 인교진은 크게 당황하며 "예쁜 건 맞는데, 지금 낳으면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 나는 60세다. 그냥 생각만 해라, 생각만. 왜냐면 나는 지금 현재가 너무 행복해서 이걸 지키고 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서야 우리 시간을 즐기고 있는데, 또 아이를 가지면 나보다 자기가 더 힘들 것 같다. 물론 10개월 동안 아기를 품고 있는 것도 행복이겠지만"이라고 설득했다. 
 그러자 소이현도 "그래, 오빠가 늦둥이 같긴 하다. 하은이, 소은이보다 오빠한테 손이 더 많이 간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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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유튜브에서 아기용품 매장을 방문해 침대를 구경했다. 소이현은 "애들은 엄마, 아빠랑 자고 싶어하는데 그냥 우리 침대에서 재우면 너무 위험하기도 하고 엄마 위로 타고 올라오기도 하고 수면의 질이 너무 안 좋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분리 수면하기는 너무 위험하고, 내가 아이 침대 들어가서 자기에는 내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며 "편안하게 수면하려면 범퍼 침대가 좋다"라고 팁을 전했다.
 인교진은 침대의 디테일을 확인하며 칭찬했고, 소이현은 "이렇게 두면 너무 좋겠다"라고 감탄했다. '셋째?'라고 묻는 제작진의 물음에는 답 없이 수줍게 웃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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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서는 스쳐 지나간 셋째 언급이 '동상이몽2'를 통해 구체화돼자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자녀 계획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동상이몽2'의 MC 김구라는 2015년 첫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2020년 12세 연하의 현재 부인과 재혼해 2021년 딸을 얻으면서 대표 늦둥이 아빠 대열에 올랐다. 그는 인교진의 '60세' 발언에 대해 "나도 있는데 어떠냐. 신현준, 신성우 이런 사람들도 50세 넘어서 자녀를 얻지 않았나"라며 응원을 보낸 바, 인교진이 '늦둥이 아빠' 대열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2014년 결혼해 2015년에 첫째 딸을, 2017년에 둘째 딸을 얻었다. 최근 소이현은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정보회사(결정사)에 방문해 자산 규모를 밝혔고, 결정사 팀장은 "많이 버셨다"라며 놀라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INSO COUPLE)',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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