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베이비복스 '돌아온 1세대'…팬들만 나이 먹었네, 리즈 시절 그대로 [엑's 이슈]

작성일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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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1세대 언니·오빠들이 뜬다. 
 H.O.T.는 오는 9월 6~7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H.O.T.의 완전체는 2019년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이후 약 6년 만으로, 특히 둘째 날인 7일은 데뷔 29주년 기념일로 더욱 뜻깊다. 
 이번 공연은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포함해 총 13곡 이상 단독 콘서트급 스케일로 꾸며질 예정이라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토니안은 최근 개인 SNS에 "여러분 너무 오랜만이죠. 그동안 올릴만한 사진도 영상도 없어서 전전긍긍했는데 연습하러 갔다가 찍은 사진이라 의상이 좀 프리하지만. 오랜만에 5형제가 찍은 사진이라 보여드리고 싶어서 드디어"라며 상큼한 볼하트 포즈를 한 멤버들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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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앞서 H.O.T.는 오는 2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6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된 계기와 소감,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등을 전하며 완전체를 향한 기대감
 베이비복스는 9월 26~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다.
 이번 콘서트는 2022년 이후 무려 23년 만에 성사된 만큼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티켓 오픈 직후 일간 콘서트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한 것. 
 지난해 '2024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올라 14년 만에 완전체를 성사시킨 베이비복스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았다. 이후 SBS 파워FM '컬투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하며 제대로 활동 2막을 열었다. 
 그리고 2막의 출발점이 될 콘서트를 통해 베이비복스는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구성으로 그간 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메시지와 음악적 열정을 아낌없이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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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는 4년 연속 완전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려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연말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다. 
 그간 god는 완전체 콘서트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전 연령층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이 그 증표다. 이번 공연 역시 막강한 티켓파워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완전체 콘서트 'CHAPTER 0'은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가 공동 디렉터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god 역사상 최초로 KSPO DOME 360도 개방형 무대와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 구성과 명곡들로 채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클릭비는 최근 26주년을 맞이해 완전체 회동을 인증했다. 멤버 김태형은 지난 13일 "기념일은 지났지만 그래도 우리끼리 찰칵. 26주년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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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된 사진에는 데뷔 26주년을 맞아 모인 클릭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뒤늦게 합류한 오종혁까지 모인 사진을 게재하면서 "26주년 기념 모임 2탄"이라고 전했다.
 우연석은 "시간차 만남. 26주년도 늦었지만, 축하하고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같은 사진을 올렸고, 노민혁은 "08.07을 기념하며. 시간 약속을 소중히 하자"라며 늦게 합류한 오종혁을 놀리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활약함에 따라 동시대 활발히 활동했던 걸그룹인 핑클의 완전체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같은해 10월 핑클 멤버 옥주현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재결합은 늘 얘기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정확히 언제 하겠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 없다"며 "열심히 해서 꼭 결실을 맺겠다"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핑클은 지난 2019년 JTBC '캠핑클럽'을 통해 오랜만에 네 멤버가 얼굴을 비춘 바 있어 옥주현의 소망이 현실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NS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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