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기권승' 알카라스, 신네르에 윔블던 설욕..."1000 대회 8승" 작성일 08-19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19/20250819183937063846cf2d78c681245156135_20250819184311802.png" alt="" /><em class="img_desc">우승 알카라스 / 사진=연합뉴스</em></span>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다.<br><br>알카라스는 19일 신시내티에서 열린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게 1세트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기권으로 우승했다.<br><br>신네르는 경기 시작 23분 만에 몸 상태 불량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신시내티 지역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은 무더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br><br>이로써 알카라스는 7월 윔블던 결승에서 신네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우승 상금은 112만4천380달러(약 15억6천만 원)다.<br><br>올해 6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ATP 1000 대회에서 8회째 정상에 올랐다. 이는 현역 선수 중 노바크 조코비치(40승)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br><br>신네르와 상대전적을 9승 5패로 벌린 알카라스는 "이런 경기를 바란 게 아니었다"며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라이벌의 건강을 기원했다.<br><br>신네르는 "어제부터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오늘이면 나아질 줄 알았다"고 사과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신네르의 하드코트 26연승도 중단됐다.<br><br>여자 부문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가 자스민 파올리니(9위·이탈리아)를 2-0(7-5 6-4)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75만2천275달러다.<br><br>두 선수는 24일 개막하는 US오픈을 준비한다. 관련자료 이전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 후보등록 마감… 서정호·이규생·강인덕 '3파전' 08-19 다음 우리금융·크라운해태, PBA 팀리그 2라운드 2연승..."하나카드는 9연승 질주"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