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AI 보다 버티컬…토종 기업들 시동 작성일 08-19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범용 AI 모델, 특정 산업 요구되는 전문성 한계<br>버티컬 AI 시장 연평균 21.6%씩 성장<br>"산업 맞춤형 AI,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hRYpzyjrQ"> <p contents-hash="ecdba1685d9d791e8b35fa2a2a1be42e54865a74290b84e20137fc878717857a" dmcf-pid="5leGUqWAIP"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 전략이 범용 AI 솔루션에서 산업별·업무별로 최적화된 버티컬 AI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초기 AI 서비스들은 언어 모델, 이미지 인식, 데이터 분석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며 여러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수평형’ 접근 방식을 취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각 산업의 규제, 데이터 특성, 프로세스 구조가 상이해 범용 솔루션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이에 금융, 의료, 물류, 제조 등 특정 산업의 도메인 지식과 전문 데이터를 학습해 고도화한 버티컬 AI가 등장했고 업무 정확성, 효율성을 높이도 도입 속도를 가속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6a73fd3f1442ca4ef0bc6e7428a914fad8c05d27e48e075492292bedfa71d7" dmcf-pid="1SdHuBYcw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Edaily/20250819184740879dxxv.jpg" data-org-width="670" dmcf-mid="XrJ6LN41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Edaily/20250819184740879dxx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8d0aa015e7b725a126acfb3e631e017f9f3d3762318b8c1c0e6fad9103d196f" dmcf-pid="tvJX7bGkw8" dmcf-ptype="general"> <strong>‘14조’ 버티컬 AI 시장 뜬다</strong> </div> <p contents-hash="acc3a83899502c05ecba080d5a94b6b798c988decc8f7ebe88f6f05decfe30a6" dmcf-pid="FzIVdL9HD4" dmcf-ptype="general">19일 업계에 따르면 초거대 모델 중심의 AI 기술 발전 방식이 학습 데이터 부족, 연산량과 메모리 증가로 인한 추론 비용 상승이라는 한계를 드러내면서 특화된 맞춤형 AI 모델이 떠오르고 있다. 버티컬 AI는 특정 산업이나 업무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각 산업의 특성과 업무 과정에 정확히 맞춰진 솔루션을 제공한다. 범용 AI와 달리 특정 산업이 직면한 구체적인 문제를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다. 각 분야의 고유한 요구에 맞게 개발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위험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e811d4f8a487e6bcaca2ed05f2f9ebcdafffcf8b26f9daab339d0e9d95e40ca7" dmcf-pid="3qCfJo2XEf" dmcf-ptype="general">범용 AI 모델은 특정 산업이나 도메인에서 요구되는 정밀성과 전문성 면에서 한계가 있어 전문 분야에서는 정확한 정보 제공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실제 버티컬 AI 시장 규모가 범용 AI 시장을 뛰어 넘고 있다. </p> <p contents-hash="50ed2001a95ca0fce4f44e4ffd7cef1f64b2242eb0d8807013a3bd0c0114e29f" dmcf-pid="0Bh4igVZwV" dmcf-ptype="general">실제 미국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버티컬 AI 시장은 2024년 기준 102억 달러 규모(원화 약 14조 1841억원)이며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21.6%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AI 시장 내에서 범용 AI에 27억 달러(8.5%), 버티컬 AI에는 32억 달러(10.2%)가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e83b5b709e618a1196456f951d7599176b91ec01c498ce0c50585f76eabf4ce7" dmcf-pid="pbl8naf5E2" dmcf-ptype="general">심호찬 한국지능정보원(NIA) 연구원은 “최근 AI 시장은 범용모델인 LLM 경쟁을 넘어 분야별 전문성과 정확성, 신뢰성을 갖춘 버티컬 AI 서비스인 sLLM, 온디바이스 AI 등 개발이 활발하다”라며 “버티컬 AI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더 많은 특화된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AI 기술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339fcaacd04acdf6c4caa10c5cbfc6f76e3b7b99249e59c344ba323da510abe" dmcf-pid="UKS6LN41E9" dmcf-ptype="general"><strong>토종 버티컬 AI 기업 신규 솔루션 ‘봇물’</strong></p> <p contents-hash="b5f48be9403de86377c56aef76716f7105a0a7cafbb0e16ed2ee0bdc46865b64" dmcf-pid="u9vPoj8tEK"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국내 AI 기업들은 버티컬 AI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신규 솔루션을 선보이거나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3a8d0b6e5baadaa2efb610b831d0425d5254a8ab9e1377127ca614b8d0eefb6" dmcf-pid="72TQgA6Fmb" dmcf-ptype="general">먼저 머신러닝운영 전문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는 국내 최초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를 공개하고 산업용 비전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산업 특화 헬프나우 오토MSP를 지난달 출시하고 10년간 베스핀글로벌의 수많은 MSP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가 집약된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내놨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제조 AI 솔루션 ‘MICUBE.AI’ 브랜드 아래 제조 산업에 필수적인 4가지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현장 특화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딥파인은 AI 및 XR 공간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 산업 특화형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음성 만으로 작업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 </p> <p contents-hash="b40e995eb5a4fb68c98c7866355e6873e1fd78bb15ceeccf6b9fdfc6eb716ec7" dmcf-pid="zVyxacP3OB" dmcf-ptype="general">AI 기술 산업 생태계를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했다면 한국 토종 기업들에게 버티컬 AI 분야에서는 기회가 남아있어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8bc4b37aa84e6d180499d26fbd5131b5ad7ae31497b13142fe35592b4d58fc8c" dmcf-pid="qqCfJo2Xmq"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초거대 AI는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한 반면 산업 맞춤형 AI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한국 산업의 구조와 데이터를 반영한 버티컬 AI는 수출 전략 측면에서도 주목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6086d8c4089427d6c10f3e032a3b4d5cf74cd6bbfa1db85d3a540d2f7ef85f" dmcf-pid="BBh4igVZwz" dmcf-ptype="general">김아름 (autum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키즈 필릭스, 임수정 팬심에 화답…"감동, 따뜻했다" 08-19 다음 경륜 최강 기수는 25기, 임채빈·이재림 등 특선급 12명 포진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