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광역특구와 조화… 지역성장 새활력 작성일 08-19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19년 첫 도입… 지역혁신 거점 역할 강화 기대감 반영<br>포항·천안·아산·춘천·김해 등 전국 14곳에 고르게 포진<br>군산, 눈부신 성장 지속… 지자체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br>1단계 사업기간 일자리 창출 7779건·매출액 1.3조 달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lAZRibYv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2e80b423feb6a35bd605d99d19e876b465dda08cfcc9b5531698b8453d009f" dmcf-pid="HSc5enKGW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소특구 지정 현황. 특구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dt/20250819190539108gnhv.jpg" data-org-width="640" dmcf-mid="t6hEpzyj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dt/20250819190539108gnh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소특구 지정 현황. 특구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b9c8187245ce55900342028d4670cea8a572d1fa3976ad5d43f54698bf5c24c" dmcf-pid="Xvk1dL9Hl9"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ee41cb287b9b8b33d993d21d2d1f7032c46b46d57493114dc8f90390d377e16e" dmcf-pid="ZTEtJo2XhK" dmcf-ptype="h3"><strong>국가균형발전의 성장엔진 ‘강소특구’<br><1>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뒷받침</strong></h3> <div contents-hash="3e474bdd54ed88883963d814652bcc3beb26ca64595a6060f64e3f6e09dc846d" dmcf-pid="57G4sho9Wb" dmcf-ptype="general"> <br> 새 정부가 ‘5극3특’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국정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지역경제 혁신 엔진 역할을 해 온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2019년 처음 도입된 강소특구가 축적해 온 지난 5년 간의 지역혁신 역량과 성과를 토대로 지역혁신 거점으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br> <br> 기초자치단체와 산학연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지방 균형발전과 지역혁신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강소특구가 새 정부의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강소특구이 지역특화발전에 기여해 온 성과와 제도를 되짚어 보고,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속에서 딥테크 기반의 지역혁신 생태계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 등을 3회에 걸쳐 조명한다. <br> <br>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핵심 목표 중 하나가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이다.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선 산학연 지역혁신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지역혁신 성장 플랫폼이 요구된다. <br> <br> 2019년 시작된 강소특구는 6년차를 맞아 ‘작지만 강한 지역 혁신거점’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지도를 바꿔 놓고 있다. <br> <br> 강소특구는 우수한 지역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 출연연, 공기업 등의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공공기술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는 지자체 단위의 소규모·고밀도 혁신 클러스터로 출발했다. 2019년 6개 지역을 시작으로 2020년 6개, 2022년 2개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현재 총 14개의 강소특구가 운영되고 있다. <br> <br> 수도권부터 강원, 충청, 전라, 경상권까지 전국 각 권역에 고르게 분포하며 기존 광역특구와 원투 펀치 조화를 이뤄 지역혁신 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0c256d11763a780d5cecdb2d263a5a7f39fec6936f945a1ea6185bce698dcd" dmcf-pid="1zH8Olg2W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dt/20250819190639380nxtb.jpg" data-org-width="640" dmcf-mid="YosUgA6F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dt/20250819190639380nxt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ced1ae82258ba313a7d07488abdf2f7986e2ca418d304ccd4c1dcc9886d78ab" dmcf-pid="tqX6ISaVTq" dmcf-ptype="general"> <br> ◇전국 14곳 고르게 포진… 지역혁신 ‘새 활력소’ <br> <br> 14개의 강소특구는 지정 초기부터 각 지역의 고유한 산업 역량과 전략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지역혁신을 추진해 왔다. <br> <br> 대표적으로 포항 강소특구는 오랜 기간 축적된 철강·소재 연구 기반과 글로벌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신소재’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는 기존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바이오, 나노, 에너지 등 첨단 신소재 분야를 고도화해 미래 신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적 선택에서 이뤄졌다. <br> <br>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국내 최대 수준의 자동차 부품 기업 집적지이자 시험·인증 인프라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차세대 자동차 부품’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산업 구조를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br> <br> 자생력 있는 강소특구 외에 ‘따로 또 같이’ 전략을 통해 특구 간 협력과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 나섰다. <br> <br> 홍릉(디지털 헬스케어), 춘천(바이오 의약 신소재), 김해(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는 모두 바이오·의료 분야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뭉쳐 기술교류와 공동연구, 사업화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br> <br> 대표적으로 홍릉과 춘천 강소특구는 바이오 기업의 전임상 단계부터 임상 진입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전임상지원 플랫폼’을 공동 운영해 기업의 글로벌과 신약개발을 돕고 있다. <br> <br> ◇‘지역경제 침체’ 해결사… 군산특구 등 산업생태계 변모 기여 <br> <br> 이처럼 강소특구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극대화하고, 국가 혁신성장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결실을 서서히 맺어가고 있다. 지자체는 정책·행정·재정 지원을 담당하고, 기술핵심기관을 비롯한 산학연 혁신주체는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 역량을 축적하며 강소특구를 지역발전과 기술혁신의 구심점으로 구축하고 있다. <br> <br>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 GM공장 폐쇄로 깊은 경기 침체에 빠졌던 군산의 경우 2020년 강소특구 지정 이후 대기업 의존형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연구·개발(R&D) 기반의 친환경차 부품·스타트업 중심 산업 생태계로 빠르게 재편되며 지역에 새로운 혁신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br> <br> 군산 강소특구 지정 전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br> <br> 입주기업 수는 강소특구 지정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신규 일자리도 1000개 가량 생겼다. 기존 자동차 부품제조 역량을 전기차 부품과 이차전지 산업으로 확장해 전기차 가치사슬 완성을 눈앞에 둘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br> <br> 이런 성과 덕분에 강소특구 연차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지역혁신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br> <br> 군산 강소특구에 그치지 않고, 다른 강소특구도 가시적 성과를 거둬고 있다. 12개 강소특구는 1단계 사업 기간 동안 연구소기업 388개 설립, 기술이전 1590건, 창업 673건, 투자연계 7520억원, 일자리 창출 7779건, 매출액 1조3376억원을 달성했다. <br> <br>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그간의 지원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5년 간의 특화발전 단계에서는 특화분야 육성을 고도화하고, 지자체 주도의 지역혁신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br> <br> 강소특구는 그 동안 속도와 창의성 기반의 지역혁신을 통한 지역균형성장의 촉매 역할을 해 왔다. <br> <br> 앞으로 특구 간 협력과 과감한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간다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 허브이자 딥테크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r> <br>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br> <b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키즈 창빈 "5년만의 다이어트"…벌 한 번 받아봐야" 08-19 다음 한국원자력연구원 감포분원 설립 추진…내부 반발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