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 환자 사망’ 하니 남친 양재웅 병원장, 피의자로 경찰서行…송치 결정 본격화[이슈와치] 작성일 08-2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ZUUAA6FS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4b9d904e909cbc39f8bad48e45507b8dae7a1e67e53cbfad7c9f1d9905e342" dmcf-pid="05uuccP3v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양재웅, 뉴스엔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newsen/20250820074139442kffg.jpg" data-org-width="540" dmcf-mid="FLSS663I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newsen/20250820074139442kf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양재웅, 뉴스엔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a28a64f3996791983bd78f99ecfda469f5b510d307d7689723a7582ca67e8b" dmcf-pid="p177kkQ0lB"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슬기 기자]</p> <p contents-hash="a816de2f5b76b3da8ace6aed13f45c7c7fb8611eda3bab2c3f37965fd3f0c6ff" dmcf-pid="UH00NN41Cq" dmcf-ptype="general">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서 발생한 환자 A씨 사망 사고 관련 수사가 다음 단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양재웅을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해당 조사를 끝으로 사건 송치 여부를 판단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73cbec3ca8a5b18fa8cd56c1dd35e19bd2948d3e48be7d920e16dc7bb72f268" dmcf-pid="uXppjj8tyz" dmcf-ptype="general">8월 19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운영하는 부천시 소재 병원의 A씨 등 간호진 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입건된 관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의사의 처방이 내려지지 않은 의약품을 환자에게 제공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f65a87cfd501fe0efef9c203648f6e733ac4f80457e17d2df8d95c354e33d8cc" dmcf-pid="7ZUUAA6Fl7" dmcf-ptype="general">유족들은 앞서 주치의, 간호사, 간호조무사에 대해 기치사·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주장하다 양재웅 병원장도 추가 고소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6951742c4aae0df66382cd10177388ed1e463679d32fd1df912f47f1a88eee84" dmcf-pid="z5uuccP3vu" dmcf-ptype="general">국가인권위원회 또한 지난 3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및 방조 행위에 대해 양재웅과 주치의, 당직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에 대한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사건 당시 강박 조치를 실제로 지시한 의료진과 진료기록부에 기록된 지시자가 달랐다. 실제 강박 조치 시행 시간과 진료기록부 내 시간 차이가 23분이나 됐다. 숨진 30대 여성 환자에 대한 격리 및 강박 사유도 기록돼 있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2e7d8dd5940dcb8cc4c00937eea492f35bbf10bb5a3b262284fc6638df229a4" dmcf-pid="q177kkQ0CU"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인권위는 “주치의, 당직의, 간호조무사 등이 ‘장기간에 걸쳐 관행적으로 시행돼 왔다’고 진술한 것은 양재웅의 지시 및 방조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 것”이라 목소리를 냈다.</p> <p contents-hash="d0024623d68f24712aa276653dfb6457eb232f42c936aa1cced57b3d9232d88f" dmcf-pid="BtzzEExpvp" dmcf-ptype="general">그런가하면 경찰은 양재웅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 조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건 송치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c0a093c54a28347f87c27b91cd35f5ab444df3494a0d3ac3ac6471abc49495e4" dmcf-pid="bFqqDDMUW0" dmcf-ptype="general">앞서 양재웅이 운영하는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는 지난해 5월 27일 30대 여성 A씨가 보호 입원된 지 17일 만에 숨졌다. 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2f0dafb04e09b0813a76ff800954a642a4a98bd87e5838d847502d941e681531" dmcf-pid="K3BBwwRuh3" dmcf-ptype="general">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7a8032bb0aaf26f93ee86b38bb88a2f4fdeaf0994100d830452237fd3514c943" dmcf-pid="9dNN00hLCF" dmcf-ptype="general">다만 양재웅 측은 “환자분의 사망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치료진들이 의도적으로 환자를 방치했다고는 보고 있지는 않다”고 해명했다. 특히 A씨의 격리, 강박에 대해 “불가피했다”며 “강박을 무조건 하면 안 된다는 식의 접근은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견해도 전해졌다. 이어 “(사망 직전 간호진이) 환자분 옆에서 정성스럽게 간호했다”며 “사망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격리·강박이 아니라 펜터민(디에타민) 중독 위험성이다. 다른 중독도 의심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f288c957a534d964a8a6344d8fc1ccb7668eb63e0ea3edae7e880610d3c6986" dmcf-pid="2JjjpploSt" dmcf-ptype="general">나아가 지난해 10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병원 과실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af59edb16e5e770328fc9bc84eb9705048898dea47946f0f05ba147d117e3285" dmcf-pid="ViAAUUSgh1" dmcf-ptype="general">다만 수사는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한 차례 경찰의 수사 중지가 알려진 것. 한겨레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감정 결과가 오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수사 중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천 원미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말 의협에 의뢰한 감정 자문 결과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경찰 수사 규칙 제98조에서는 의료사고, 교통사고, 특허침해 등 사건의 수사 종결을 위해 전문가의 감정이 필요하고 그 감정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에만 수사를 중지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p> <p contents-hash="335d5d54d69acaa7db25b387355fa7ecd2fe63cee447fc0171efe12305c4d523" dmcf-pid="fnccuuvah5" dmcf-ptype="general">이후 유족이 이의를 제기해 경찰 수사가 재개된 상황이다. 경찰은 4월 14일 수사 일환으로 병원 압수수색을 진행해 전자기록, CCTV 영상, 양재웅 포함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의료분쟁조정원의 감정을 받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p> <p contents-hash="4d90897148ddd32592cb4fa6ac4c2070155e40d8a5496f689c429cb49033a111" dmcf-pid="4Lkk77TNWZ" dmcf-ptype="general">한편 양재웅과 가수 하니는 지난해 9월 결혼을 발표했으나 양재웅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하며 결혼식을 연기했다.</p> <p contents-hash="de29cefc70307fa2b5735f902e080679d18f25b25e48b49900df4b462ac3132a" dmcf-pid="8oEEzzyjyX"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슬기 reeskk@</p> <p contents-hash="294dd3ba9ae678d182f03cd754ebf751656c472d9e22e961745a355717a67c19" dmcf-pid="6gDDqqWACH"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미경, ‘견우와선녀’→‘첫,사랑을’ 활약 08-20 다음 최희, 큐브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