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 파열, 왜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질까? 작성일 08-20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ootSSaVhi"> <p contents-hash="3af9486f224457199a098f700efcff822f9c7b0c96418502dc454f8900792ae3" dmcf-pid="XggFvvNfSJ" dmcf-ptype="general">회전근개 파열이나 오십견 환자들은 낮보다 밤에 통증을 더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낮 동안은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었던 불편이 밤이 되면 한층 강해져 숙면을 방해한다.<br><br> 실제 환자들은 “밤마다 통증으로 뒤척이다 결국 새벽에 일어난다”라는 호소를 자주 한다.<br><br>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넓은 운동 범위를 담당하는 관절이지만 구조적 안정성이 낮아 작은 손상에도 취약하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리고 돌리는 핵심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는 반복된 사용으로 미세 손상이 잘 발생한다.<br><br> 이렇게 손상이 생긴 힘줄은 낮 동안에는 중력의 영향으로 어깨 관절 간격이 비교적 넓게 유지되고, 움직임에 따라 윤활액이 분비돼 증상이 덜할 수 있다. 그러나 밤에 누운 자세에서는 어깨 관절 간격이 좁아지면서 견봉(어깨뼈 윗부분)이 힘줄을 더 압박하게 된다.<br><br> 여기에 옆으로 눕거나 팔이 꺾이는 수면 자세가 더해지면 이미 손상된 부위에 압력이 집중돼 통증이 악화된다. 이에 따라 야간 통증은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 중 하나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br><br>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원장장은 “어깨 통증이 밤에 심해지는 원인은 관절 내부의 손상과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br><br> 그는 “염증이 오래 머무르면 힘줄의 강도가 떨어지고 주변 조직이 약해져 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br> 회전근개 손상은 미세한 손상에서 시작해 부분 파열, 나아가 완전 파열로 진행할 수 있다. 초기에는 주사 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 같은 보존적 방법으로 호전할 수 있지만, 손상이 진행되면 관절내시경 봉합술이나 광범위 파열의 경우 재건술, 고령 환자에게서는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br><br>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힘줄과 근육의 회복력이 떨어져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 난도가 높아지고 회복 속도도 느려진다. 야간 통증이 반복될 때는 간단한 대처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br><br> 통증 부위에 10~15분간 냉찜질을 하면 염증과 부종을 줄일 수 있으며, 아픈 어깨 쪽으로 눕지 않도록 작은 베개나 수건을 겨드랑이에 받쳐 체중이 분산되도록 하면 편하다.<br><br> 또한 낮 동안에는 통증이 두렵다고 어깨 움직임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관절이 굳어 유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어깨를 조금씩 움직여 주는 것이 회복에 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임시적인 조치일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다.<br><br> 민 원장은 “야간 어깨 통증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면서 “숙면을 방해할 정도의 통증이라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ab73bf0cc12431c8278d9ddd1debeeaeb4ac05f8bff663df37e0adf50e7345" dmcf-pid="Zaa3TTj4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아이클릭아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t/20250820080207839prsc.jpg" data-org-width="640" dmcf-mid="Gjrb11sd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t/20250820080207839pr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아이클릭아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8d26c4d2314cb809da5ab6627864fe15b0aa99af51fa98e88ed76d86df9d22" dmcf-pid="5NN0yyA8Se" dmcf-ptype="general"><br> 강민성 기자 km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은혜, 김종국 결혼 발표에 "아웅 스트레스!" 08-20 다음 갤S25 FE·갤버즈3 FE 9월 출격…'준 플래그십' 강화하는 삼성전자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