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총도 잘 쏘는 파리 金 양지인…아시아선수권 은메달 작성일 08-20 1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화약총 전문으로 국제대회 공기총 종목서 첫 메달 수확</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0/AKR20250820021000007_01_i_P4_20250820080714355.jpg" alt="" /><em class="img_desc">공기권총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양지인, 유현영, 김보미(왼쪽부터)<br>[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이 공기총 종목에서 첫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양지인은 19일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 본선을 5위로 통과한 양지인은 결선에서 안정적인 사격을 펼쳐 2위에 올랐고 같은 종목에 출전한 유현영(서산시청)도 8위에 올랐다.<br><br>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팀은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 양지인의 주 종목은 화약을 사용하는 25m 권총이다.<br><br> 사격에서 공기총과 화약총은 육상의 장거리와 단거리 종목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성격이 다르다.<br><br> 공기총은 압축 공기로 발사해 격발 시 반동이 거의 없어서 미세한 흔들림까지 잡아내는 정밀한 컨트롤이 중요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0/AKR20250820021000007_02_i_P4_20250820080714362.jpg" alt="" /><em class="img_desc">공기권총 여자 주니어부 단체전 은메달을 딴 김예진, 김주리, 원채은(왼쪽부터)<br>[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반면 화약총은 실제 화약을 사용해 반동과 진동이 심하고, 이 때문에 근력을 통한 반동 제어와 자세 유지가 필요하다.<br><br> 또한 정적인 공기총 종목은 한 발 한 발 극도의 정확성이 요구되고, 여러 발을 빠르게 쏘는 화약총 종목은 순간적인 집중력이 필요해 리듬 자체가 다르다.<br><br> 한편 이 종목 본선을 1위로 통과한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이번 대회를 자비로 출전해 결선에는 올라가지 못했다.<br><br>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그쳐 국가대표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출전했다.<br><br> 결선에는 국가별 대표 3명씩만 출전할 수 있고, 오예진은 본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도 결선 무대에 올라가지 못한 채 실전 감각만 조율했다.<br><br> 한편 10m 공기권총 여자 주니어부에서는 인상적인 성과가 나왔다.<br><br> 한승현(우석대)이 2위, 김예진(남부대)이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두 명의 선수가 올라갔다.<br><br> 김주리(한국체대)도 8위에 올라 세 명의 선수 모두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단체전 은메달도 추가했다.<br><br> 이번 대회 이틀 동안 한국 사격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케데헌' 프로듀서 빈스, 이번에도 대중성 저격..'차차차(CHA CHA CHA)' 호평 08-20 다음 '꼴찌 반란' 휴온스, 우리금융 제압하고 PBA 팀리그 2R 선두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