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금메달 양지인…아시아선수권 공기총 종목서 은메달

작성일 08-2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20/0001285314_001_2025082008281310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공기권총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양지인, 유현영, 김보미(왼쪽부터)</div>&#10; &#10;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65357;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이 공기총 종목에서 첫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0; &#10;양지인은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65357;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10; &#10;본선을 5위로 통과한 양지인은 결승에서 안정적인 사격을 펼쳐 2위에 올랐고 같은 종목에 출전한 유현영(서산시청)도 8위에 올랐습니다. &#10; &#10;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팀은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0; &#10;양지인의 주 종목은 화약을 사용하는 25&#65357; 권총입니다. &#10; &#10;사격에서 공기총과 화약총은 성격이 다릅니다. &#10; &#10;공기총은 압축 공기로 발사해 격발 시 반동이 거의 없어서 미세한 흔들림까지 잡아내는 정밀한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10; &#10;반면 화약총은 실제 화약을 사용해 반동과 진동이 심하고, 이 때문에 근력을 활용한 반동 제어와 자세 유지가 필요합니다. &#10; &#10;정적인 공기총 종목은 한 발 한 발 극도의 정확성이 요구되고, 여러 발을 빠르게 쏘는 화약총 종목은 순간적인 집중력이 필요해 리듬이 다릅니다. &#10; &#10;한편 이 종목 본선을 1위로 통과한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이번 대회를 자비로 출전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10; &#10;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65357;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그쳐 국가대표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출전했습니다. &#10; &#10;결승에는 국가별 대표 3명씩만 출전할 수 있고, 오예진은 본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도 결승 무대에 올라가지 못한 채 실전 감각만 조율했습니다. &#10; &#10;10&#65357; 공기권총 여자 주니어부에서는 한승현(우석대)이 2위, 김예진(남부대)이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나란히 섰습니다. &#10; &#10;김주리(한국체대)도 8위에 올랐고 단체전 은메달도 추가했습니다. &#10; &#10;이번 대회 이틀 동안 한국 사격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0; &#10;(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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