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력 과학기술인, 과학문화 대중화의 새 동력으로” 작성일 08-20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경력과기연우연합회, 정책기획 포럼서 주장<br>과학과 사회 연결자 역할...미, 일, 영 등 적극 활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7vQmdzv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d45de621a4f9a90efd38e4175169f33430bc6a551d4465a7fcecea3ce6dfca" dmcf-pid="WCzTxsJq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9일 열린 ‘고경력 과학기술인 과학대중화 기여 활성화 방안 포럼’. 연우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t/20250820160237573pwwc.png" data-org-width="640" dmcf-mid="xkBWRInb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t/20250820160237573pww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9일 열린 ‘고경력 과학기술인 과학대중화 기여 활성화 방안 포럼’. 연우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6846e47100dd0866369fd00e0e17c9147c92094f3a47cf3b0cbf4029ef2641" dmcf-pid="Y3e7E1sdyt" dmcf-ptype="general"><br> 고경력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는 지난 19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고경력 과학기술인 과학대중화 기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기획 포럼을 했다고 20일 밝혔다.<br><br> 이날 포럼은 9만5000명에 달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전문성과 경험을 과학문화 대중화 확산에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킬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br><br> 이은우 KAIST 상임감사(전 국립중앙과학관장·전 UST 총장)는 주제발표를 통해 “2024년 기준 50세 이상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9만5000명에 달하고, 이는 5년 전보다 23% 증가했다”며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과학문화 대중화의 새로운 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 이 감사는 이를 위해 △과학에 대한 대중 관심과 이해도 향상 △과학적 사고와 합리적 판단능력 확산 △청소년에게 과학의 꿈과 미래 가능성 제시 등을 과학문화 대중화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br><br> 과학 선진국들은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과학문화 대중화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항공우주국(NASA)·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앰배서더·도슨트(전시해설)로,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와 미국 국립보건원(NIH)는 은퇴 과학자 포함 시 연구비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br><br> 일본은 ‘퇴직 후 과학문화 커리어 2막’으로 자연스러운 전환을 지원하고, 도슨트와 멘토·프로젝트 코치, 콘텐츠 프로듀서 등 다층적 활용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영국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앰배서더’ 제도를 도입해 5만명 이상의 시니어 인력이 학교 교육부터 정책 소통까지 참여하고 있다.<br><br> 이 감사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과학문화 대중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연구사업 간접비 중 일정 비율의 과학문화활동비 의무화,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안했다.<br><br> 패널 토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과학문화 활동 참여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br><br> 이석봉 대덕넷 대표는 “중국의 과학굴기를 목도하면서 우리도 맥락과 사명감을 가지고 과학기술인재를 활용하고, 경제 발전에 과학기술이 큰 역할을 해 왔다는 사실을 고경력과학자들이 앞장서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br><br> 조숙경 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는 “과학이 갖는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일반 대중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과학대중화의 이유”라며 “정부 R&D 예산의 3%를 과학문화 분야에 투자하고, 고경력 과학기술인 대상 지원사업 신설과 ‘K-과학커뮤니케이터 연수과정’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br><br> 차대길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문화본부장은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은 깊이 있는 과학기술 지식과 성숙한 인품을 겸비하고 있어 특히 청소년 교육과 고급 과학문화 콘텐츠 제공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고경력 인재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br><br> 정용환 연우연합회 이사는 300회 이상 과학강연 경험을 사례로 들며 “과학 강연가, 과학 해설사, 과학문화 기획자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 활동이 가능하며,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인증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br><br> 안동만 연우연합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강국으로 발전하려면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과학과 사회의 연결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민간 협력 플랫폼 구축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r><br>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구순의 느린걸음] 과징금만으로는 개인정보를 지킬 수 없다 08-20 다음 "나는 중세 공주" 챗GPT로 RPG 게임 직접 만들어 논다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