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끌었던 김선태 성남시청 감독,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임시 총감독 선임 작성일 08-21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1/0000332043_001_20250821153109936.jpg" alt="" /><em class="img_desc">김선태 감독</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김선태 전 중국대표팀 총감독이 임시로 돌아왔다.<br><br>최근 논란이 됐던 지도자 징계로 인해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br><br>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연맹)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맹은 최근 제기된 쇼트트랙 국가대표 지도자의 공금 부당 청구 사안과 더불어 선수 관리, 지도력 부재 관련된 문제를 엄중히 인식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한 조치를 발표했다.<br><br>앞서 지도자 A, B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기간 당시 공금 처리 문제로 올해 5월 연맹 스포츠공정위에 회부됐다.<br><br>연맹 스포츠공정위는 관련 조사 및 소명절차 후 A씨에게 자격정지 1개월, B씨에게는 자격정지 3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br><br>이로 인해 두 지도자는 같은 달 충북 진천선수촌 대표팀 합숙 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했다.<br><br>두 지도자는 징계조치에 불복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 재심 청구 및 가처분 신청에 나섰고 지도자 자격을 회복했다. 하지만 연맹은 이 결정과 별개로 대표팀 합류 문제를 두고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1/0000332043_003_2025082115311002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em></span><br><br>인사위 결과 대표팀 감독인 A 지도자는 보직변경이 예정됐다. 연맹은 "A 지도자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선수단 관리 소홀 및 지도력 부재 문제를 확인했다"며 "특히 24-25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투어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역대 최저 성적 기록(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전 노메달) 등의 부진과 그 간 훈련과정, 선수단 관리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감독 보직 변경을 의결했음을 알렸다.<br><br>또한 공금을 직접 부당 청구했던 B 지도자에 대해서는 해임이 의결됐다. 연맹 측은 "국가대표 지도자는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할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공금을 직접 부당 청구한 사실은 지도자로서의 신뢰 및 자격을 근본적으로 훼손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제보된 바에 따르면 B 지도자는 국제대회 출전 기간 중에도 대회에 집중하지 않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대표팀 내 갈등과 분위기 저해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br><br>향후 연맹 스포츠공정위 및 인사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해임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br><br>이에 따라 공백이 생긴 지도자 자리에는 현 성남시청 감독인 김선태 감독이 임시로 선임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1/0000332043_002_20250821153109987.jpg" alt="" /><em class="img_desc">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중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김선태 전 감독(맨 왼쪽)</em></span><br><br>김선태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조재범 전 코치의 심석희(서울시청) 폭행 논란으로 인해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중국으로 건너갔다. <br><br>김 감독은 2019년 중국 대표팀 총 감독을 맡아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후 재계약 없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성남시청을 이끌었다. <br><br>연맹 측은 "김 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을 지도해 세계 정상급 성과를 냈고,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중 가장 많은 선수(최민정, 김길리, 이준서, 이정민/10명 중 4명)를 배출한 소속팀 지도자인 부분 등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해 연맹 경기력향상위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선장됐다"고 설명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초음파 진단·치료기기’ 사업화 청신호…NST, 출연연 예비창업자 창업·투자 지원 총력전 08-21 다음 뉴진스 다니엘, 가을 10㎞ 대회준비?…박보검,션과 새벽질주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