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캐주얼 게임을?… 장르 다변화 나선 게임사

작성일 08-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씨, 모바일 캐주얼 센터 신설… 내년 서브컬처 게임 출시<br>위메이드-FPS·웹젠-서브컬처 장르 진출<br>‘캐주얼 강자’ 컴투스와 NHN은 MMORPG·좀비 슈팅 진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Bf5Ulg2o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45337533a859d4f5c060a261e531de7bd2f97cfc99e66b9beb9c6d7e1b4c2a" dmcf-pid="3JaVxploa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씨소프트의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엔씨소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chosunbiz/20250821154838035lohr.jpg" data-org-width="2000" dmcf-mid="HKEQiBYc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chosunbiz/20250821154838035loh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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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의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엔씨소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fc7e34981ff89a3bb49907b0c7d0b869504577d305da14f966452601af81f6" dmcf-pid="0iNfMUSgaG"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사들이 기존 주력 장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서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주력으로 밀던 게임사들은 모바일 캐주얼, 서브컬처 등 라이브 장르로 진입하는가 하면, 캐주얼 게임이 주축인 게임사들은 MMORPG 게임 장르로 진입하고 있다. 그간 게임사들은 각사의 주력 장르를 강화하며 입지를 다져왔으나 최근 성장 정체를 돌파하고 글로벌 유저를 흡수하기 위해 도전에 나선 것이다.</p>
          <p contents-hash="ec1a52f492b392974f9af4a7c1d1c2b00fa61e43eaa3625b440a9eb4bf1d32b8" dmcf-pid="pnj4RuvakY" dmcf-ptype="general">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MMORPG 강자 엔씨소프트는 이달 초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중심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게임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센터장으로 아넬 체만 전무를 신규 임원으로 영입했다. 체만 센터장은 ‘트리플닷 스튜디오’ ‘아웃핏7’ 등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 기업에서 사업 부문을 담당했다.</p>
          <p contents-hash="d8d451af780407935be48540782fbaf9cdb38ffbcef3bb9b2dab93de851c52ce" dmcf-pid="ULA8e7TNjW" dmcf-ptype="general">아울러 엔씨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내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 퍼블리싱(유통)한다. 이 게임은 분열된 판타지 대륙 ‘세라피아’를 무대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4월 일본 서브컬처 행사 ‘니코니코 초회의’에 참가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이처럼 모바일 캐주얼 게임과 서브컬처 장르 진출은 그간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등 MMORPG 중심으로 성장해온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이용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도전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291b3652bcebd0afa5178ff3b5a618d2b9e2f4375354531b11fc2bac2c67c6fa" dmcf-pid="uoc6dzyjoy" dmcf-ptype="general">또 다른 MMORPG 강자인 위메이드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위메이드는 PC 1인칭 슈팅게임(FPS)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를 내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스팀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북미·남미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글로벌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FPS 장르를 통해 위메이드는 폭넓은 유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MMORPG ‘뮤’ 시리즈로 유명한 웹젠도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웹젠은 지난달 테르비스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진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d3160c031f447009029643262ead43fdbf34ebe7fe43cca4896b03446fc23a" dmcf-pid="7gkPJqWAk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컴투스의 MMORPG '더 스타라이트'./컴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chosunbiz/20250821154839306cefy.jpg" data-org-width="1280" dmcf-mid="tayjrR7v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chosunbiz/20250821154839306ce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컴투스의 MMORPG '더 스타라이트'./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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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80b1fa98d3effc1ad5aa747b8aa21d303cb593554f495a8fbcaf5e8b8d1395a7" dmcf-pid="zaEQiBYcjv" dmcf-ptype="general">‘컴투스프로야구’ 등 스포츠 게임, ‘서머너즈 워’ 등 캐주얼 게임에서 강세를 보였던 컴투스는 올 3분기 AAA급(블록버스터급)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네 편의 소설이 집약된 내용으로 MMORPG에 ‘배틀로얄’을 접목한 모드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게임’을 중심으로 온라인 캐주얼 게임 강자였던 NHN 역시 좀비 슈팅 RPG 장르인 ‘다키스트 데이즈’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며 생존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6cdbd6a9915dd1ee22d4dcc3f477b280f8adf3a1ffc4ba6071cece08c3d2d2ec" dmcf-pid="qNDxnbGkNS" dmcf-ptype="general">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장르 다각화에 나선 이유는 게임업계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위기의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한국 게임 시장이 성장 둔화 국면에 접어든 데다 중국발 MMORPG 대작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다. 과거처럼 ‘리니지’나 ‘메이플스토리’ 등 한 지식재산권(IP)에만 뿌리를 두고 성장했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신규 유저층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570bfdcfef39656516b36ac5a1fa90a86ffb7bd4f60e91f76d4f6b0be7c0b7a" dmcf-pid="BjwMLKHEcl" dmcf-ptype="general">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일부 대형 게임사를 제외하고 실적이 정체된 상황이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MMORPG 중심이었던 국내 게임사들이 캐주얼 게임 등 장르 다변화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c8dcbc61429304d49ea86fa92ba9523847ccc6e026b71bdd8744ced23072c2" dmcf-pid="bArRo9XDgh"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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