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별들의 전쟁’…9월 세계 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국내 첫 개최 작성일 08-21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9월20~28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열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21/0002762323_001_2025082116001721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클라이밍 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대회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em></span>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주최의 최고 권위 대회인 세계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이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br><br> 대한산악연맹은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IFSC 세계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선수권대회(9월20~28일)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었고, 참석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선전을 다짐했다.<br><br>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예선)과 KSPO 돔(본선)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최초이고, 아시아에서는 2019년 일본 하치오지 대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된다.<br><br> 대한산악연맹 쪽은 “60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관중은 4만 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국가대표 24명과 장애인 국가대표 3명이 경쟁에 나선다”고 밝혔다.<br><br>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회 이후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에서는 리드(Lead), 볼더(Boulder), 스피드(Speed) 등 세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린다.<br><br> 리드는 15m 인공 암벽을 6분 안에 누가 높이 오르는지를 겨루고, 볼더링은 4~5m의 비교적 낮은 암벽에서 45분 안에 주어진 문제를 풀어야 한다. 스피드는 15m 암벽에서 두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누가 먼저 정상에 도달하는지를 겨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21/0002762323_002_2025082116001724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클라이밍 대표팀의 이도현(왼쪽부터), 서채현, 박희용. 대한산악연맹 제공</em></span> 박희용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볼더·스피드·리드 세 종목 모두에서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 순위는 3위권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 한국은 리드와 볼더의 남녀 간판인 이도현과 서채현, 김자인 등이 나서고, 스피드 여자부에서는 정지민과 성한아름 등이 출전한다. 특히 이도현(23)은 남자부 리드(세계 4위)와 볼더(세계 2위) 두 부문의 세계적 강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21/0002762323_003_2025082116001727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클라이밍 대표팀의 김자인(왼쪽부터), 정지민, 성한아름. 대한산악연맹 제공</em></span> 이번 대회는 파라클라이밍세계선수권도 겸한다. 서종국 한국 파라클라이밍 대표팀 감독은 “장애인 클라이밍이 사실상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대회”라고 소개했다.<br><br>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은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위상을 높이고, 올림픽 종목으로서 클라이밍의 매력을 국민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빙상연맹, 쇼트트랙 국가대표 지도자 교체 및 운영 체계 재정비...김선태 임시총감독 선임 08-21 다음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교체…빙상연맹, 김선태 임시 총감독 선임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