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지만, 편지 한 통에 무장해제" 작성일 08-2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MZmDxUl3H">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58Wkj4tspG"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1e2d912d7aa38215b101bd61d0da57ee1087b49b017f13d703712ddc4e6484f6" dmcf-pid="16YEA8FOUY"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ohmynews/20250821160303282cmmx.jpg" data-org-width="1280" dmcf-mid="XD9ZGkQ03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ohmynews/20250821160303282cmm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유퀴즈</strong> 김태희</td> </tr> <tr> <td align="left">ⓒ TVN</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58ca3ce11df8eabee01d0779a880d26b975c3c6318ea3312d7d33fc859d9b5f4" dmcf-pid="tPGDc63IUW" dmcf-ptype="general"> "둘 다 서로 첫눈에 반했던 건 아니었던 것 같다. 사랑에 빠지려면 첫눈에 뿅 하는 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건 아니었다. 그냥 인기 많고 열심히 하는 가수이자 배우? 딱 그 정도였다. 그런데 한참 뒤에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 찾아오긴 했다. 어느 날에 소설책 한 권을 선물로 받고 나서 한참 뒤에야 책을 펼쳤는데 앞페이지에 빼곡하게 편지를 써 놨더라. 사실 큰 내용은 없었는데 , 제 몸과 마음이 무겁고 힘든 시기에 그 편지를 읽고 웃음이 터졌다. 그게 저를 무장 해제시키는 포인트가 됐다." </div> <p contents-hash="ed1f9f70b44c712abe61f267851ca848a1f89fba555ef21f9ad1337380edf1a9" dmcf-pid="FQHwkP0C7y" dmcf-ptype="general">8월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최근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연기활동을 재개한 배우 김태희가 출연했다.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했다는 김태희는 "그동안은 집안일에 육아에 전념한 편이었다. 작년에 촬영한 미국드라마 <버터플라이>가 곧 공개가 되어서 뉴욕에 홍보차 다녀왔다"는 근황을 전했다.</p> <p contents-hash="90d9bec91e2109fa2cd28e23107be7dfafb761a454476c665aa92b7e6b3a5c5c" dmcf-pid="3xXrEQphpT" dmcf-ptype="general">김태희의 첫 미국 진출작인 드라마 <버터플라이>는 첩보스릴러 액션물이다. 전작 스파이요원(대니얼 대 킴)이 조직의 배신과 음모에 빠져서 한국으로 도망쳐 와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여기서 김태희는 주인공의 한국인 아내 역을 맡아 영어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홍보차 미국을 방문하여 현지 언론과 능숙하게 영어 인터뷰를 소화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88ba00194fe541077acff119e46497c79940d1cfb8e970f4a0888e4b9f61da0" dmcf-pid="0MZmDxUluv" dmcf-ptype="general"><버터플라이>의 작가는 어린 시절 김태희의 대표작인 <천국의 계단>을 인상깊게 봤고, 김태희에게 먼저 출연제안을 해왔다고. 김태희는 "대본을 재작년 말쯤에 받았다. 굉장히 재미있더라. '이 작품을 너무 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럼 함께 하자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8c994b573a18a03476884d7994901ad029c1d9cfc7695b6e6927187f1c64374" dmcf-pid="pR5swMuSUS" dmcf-ptype="general">"작가님 어머니께서 한국 분이신데<천국의 계단>을 보여주면서 '이 배우는 서울대를 나온 훌륭한 배우'라고 말해주신 게 인상깊게 남아있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역시 '한국 엄마'라고 생각했다. 작가님이 김태희를 캐스팅했다는 소식을 어머니께 말씀드렸을 때도 그 누구보다 기뻐하셨다고 하더라."</p> <p contents-hash="7f2ba4ce872907a8b098bb5da239ca07cf1f3fbb9ca5500de113f661f8799fcb" dmcf-pid="Ue1OrR7vzl" dmcf-ptype="general">남편인 정지훈(비) 역시 과거 할리우드에 먼저 진출하여 활동한 경력이 있다. 김태희는 특별한 도움이나 조언보다 자주 덕담을 주고받는다며 "우리는 할리우드 스타일로 서로 칭찬만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p> <p contents-hash="d845aaf9d3d480423601024ab48b4d41cdabbfd6f4c4bee5d55f59f65f23ed31" dmcf-pid="uKhgnbGk0h" dmcf-ptype="general">"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연기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 많았다. 남편이 '잘한다,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니까 안심이 되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더라. 그 덕을 많이 봤다."</p> <p contents-hash="595c42204eebbb773a1171f53f73ad594d916508a9d2d259ffd8e7497720b743" dmcf-pid="79laLKHE3C" dmcf-ptype="general">연기를 재개하면서 오랜만에 SNS 활동도 재개한 김태희의 SNS 게시물마다 최근 '누나'라는 멘트와 함께 호들갑스러운 리액션과 하트 수십개를 투척하는 '주접팬'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 정체는 바로 남편 정지훈이었다.</p> <p contents-hash="93c6082973fee6b9794b169e08bb145d297f9cbcf5da0f31dd9851761fdca7f2" dmcf-pid="z2SNo9XD7I" dmcf-ptype="general">"남편이 이번에 뉴욕에 가라고 권유를 많이 했다. 저는 제가 가는 게 맞을까라고 고민을 많이 하며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남편이 '작품 홍보도 되지만 김태희라는 배우를 알릴 좋은 기회니까 꼭 가야 한다'고 응원해줘서 용기내어 다녀왔다."</p> <p contents-hash="4e6c5d0a14469c94a84728552002c481d9ead2a3174d29752b334f67c2188895" dmcf-pid="qVvjg2Zw7O" dmcf-ptype="general"><strong>"내가 왜 그 순간을 더 즐기고 야망을 가지지 못했는지 아쉬워"</strong></p> <p contents-hash="754bc48db3d6776f961e9bb04095967c96091bf9debca20081e4f1096f96181c" dmcf-pid="BfTAaV5rps" dmcf-ptype="general">김태희라는 배우의 이름을 처음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역시 '서울대 여신'이라는 타이틀에서 비롯됐다. 로맨스 웹툰을 찢고 나온 것 같은 아름다운 비주얼에, 공부도 잘하는 고학력 뇌섹녀라는 수식어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죽하면 울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당시에 별명이 '김태희 예쁘다'를 줄인 '태쁘'였다고. 하지만 김태희는 쏟아지는 관심에도 당시에는 오로지 학업에만 몰두했다</p> <p contents-hash="d7cba1aaa18528dfe48780507e08bb68c5a763bb53d4c0b73a5824fabb98cc27" dmcf-pid="b4ycNf1mpm" dmcf-ptype="general">"제가 한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한다. 신경을 차단해야만 한 가지에 몰두할 수 있는 성격이다보니, 저를 좋아하는 남학생들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남동생(배우 이완)이 보디가드처럼 저를 지켜주는 역할을 했다."</p> <p contents-hash="a39b8cb2d3ef1fbfa5aa9cd3db705468fc0386d8e6a36481781d4ccc1e93046c" dmcf-pid="K8Wkj4tspr" dmcf-ptype="general">김태희는 뛰어난 성적으로 국내 최고의 명문대인 서울대 의류학과에 진학했고 스키부 주장까지 역임하며 활발하게 대학생활을 보냈다. 대학 때는 김태희가 등장하면 사람들이 좌우로 갈라진다고 '예수님'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ec7915d4f4ca866eebbd8804ff34533a0d790470657fad60739e74aece828b4" dmcf-pid="96YEA8FOpw" dmcf-ptype="general">김태희가 너무 유명해지다보니 벌어진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어느날 김태희는 개인사정으로 친구에게 대리출석을 부탁한 일이 있었는데, 친구는 졸지에 봉변을 당하게 된다. 김태희는 "친구가 출석 확인 때 손을 들고 대답했다가 너무 민망했다더라. 주변에서 친구의 얼굴을 보고 웅성거리면서 '쟤가 김태희야?'라고 수군거렸다고 한다"는 일화를 밝히며 친구에게 미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a26f347bad2e5662fb532c2b8d45eacf732457b219071e3c5496098650fa7686" dmcf-pid="2PGDc63IuD" dmcf-ptype="general">평범한 대학생이던 김태희는 '길거리 캐스팅'을 통하여 연예계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에 뛰어든 김태희는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단숨에 당대의 톱스타이자 미녀 배우의 대명사로 통하게 된다. 하지만 급격하게 높아진 인기만큼이나 한편으로는 내적인 부담과 고민도 커졌던 시기였다.</p> <p contents-hash="037e73e64bf27d485f23a34e4349d9d63a83b4ffe1d1501561d0ac428c45c49e" dmcf-pid="VMZmDxUl7E" dmcf-ptype="general">"얼떨떨했다. 데뷔하자마자 주인공부터 맡게 됐다. 광고도 많이 찍으면서 인기가 많아지고 사람들의 기대치도 올라갔다. 저는 연기를 배워본 적도 없고 연기자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살아왔다. 그래서 너무 어려웠다. 고향인 경상도 억양이 남아있다 보니까 억양을 고쳐 연기하는데 외국어 연기만큼이나 어렵더라. 이번에 미국드라마에서 진짜 영어 연기도 해봤지만, 저는 그때가 더 힘들었다."</p> <p contents-hash="b7052171122be9eb32eaab4dc6636acb8b40cf95d5211ce28b437c6294e56bae" dmcf-pid="fR5swMuSUk" dmcf-ptype="general">김태희는 "지금은 그런 기회가 쉽지 않다. 지금은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대니까. 돌이켜보면 제가 정말 행운이었던 것"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능력있는 스태프들, 감독·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마어마한 행운이고 복이었는데, 내가 왜 그 순간을 더 감사하고 즐기고 야망을 가지지 못했는지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dc5986476044be9cef3c87986b700ccb97aec422ad04996c71c929b51dbb542" dmcf-pid="4e1OrR7v0c" dmcf-ptype="general">과거와 지금의 김태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기본생활 패턴이 많이 달라졌다. 제가 챙겨야 할 가족들이 있고 할 일이 너무 많아졌다." 김태희는 "20대 때는 현장에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가 집에 가서야 한숨을 돌렸다면, 요즘에는 정반대로 집에서 긴장하다가 현장에서 쉰다, 여기 촬영오기 전에도 전쟁이었다"면서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며 미소를 지었다.</p> <p contents-hash="5c856fa122eb3e7816d7dbd45039373c6bd832fd4d8207e8e97aaaef264f945e" dmcf-pid="8dtImezTUA" dmcf-ptype="general">방송 최초로 남편 정지훈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한 광고 현장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김태희는 유쾌한 모습과 부드러운 분위기로 현장을 리드하는 정지훈의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됐지만, 이때만 해도 긴 인연의 시작이 될 줄은 서로 몰랐다.</p> <p contents-hash="c837367e54aab173c7e3b93bd29b4d830d6c5cebed18005104fef66c8bba74c7" dmcf-pid="6JFCsdqy0j" dmcf-ptype="general">정작 당시에는 "서로 첫눈에 반하지는 않은 것 같다"는 김태희는, 이후 정지훈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지만 먼저 연락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정지훈이 향초나 음악을 담은 MP3 등을 꾸준히 선물했지만, 김태희는 '부담이 없는 선물' 정도로 받아들이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56b4c6901fe7f7d42528ea2704083fb12d7c6f62a67aed09aa1594ec904d726" dmcf-pid="Pi3hOJBWuN" dmcf-ptype="general">그러던 어느날 선물로 받았지만 오랫동안 읽지 않고 있던 책을 한참만에 처음으로 펼쳤는데 앞페이지에 빼곡하게 진심이 담긴 편지가 써져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당시 몸과 마음이 한창 무겁고 힘든 시기였던 김태희는 그 편지를 읽고 갑자기 웃음이 터졌다고.</p> <p contents-hash="6c56692073c35d256f92a499ba57695a5a669b54bdae006582210cdd9ddf6b93" dmcf-pid="Qn0lIibYpa" dmcf-ptype="general">"사실 별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그게 나를 무장 해제시키는 포인트가 됐다. 어쨌든 나를 웃게 했으니까" 김태희는 편지를 읽고나서 처음으로 정지훈에게 먼저 문자를 보냈다. 그렇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으며 이제는 두 딸을 둔 부모가 됐다.</p> <p contents-hash="da5052957696278b580e5d0d46a913c7d16d21004713b6f98af6bc4c1fb55ff9" dmcf-pid="xLpSCnKG0g" dmcf-ptype="general">배우가 아닌 엄마이자 자연인으로서 김태희의 삶은 어떨까.</p> <p contents-hash="3dcd31ab67b5410089d056397f08c02168bfb0925a2f1a5ecfb51b49ae79f041" dmcf-pid="yNzWvaf5po" dmcf-ptype="general">"집에 있으면 굉장히 바쁘고, 할일이 계속 눈에 보인다. 그렇게 허기가 지고, 배가 고프면 예민해진다. 집에서 훨씬 신경도 많이 쓰고 힘들어지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되도록 큰소리를 안 치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감정노동이더라. 그 스트레스가 친정엄마에게 가기도 하고, 남편에게 인상을 쓰기도 한다."</p> <p contents-hash="d358ade9c2172cac01b49743650e043b13bf6e8b7143b4a4d2e787d43e1e2be5" dmcf-pid="WjqYTN410L" dmcf-ptype="general">한때 미녀 배우의 대명사였던 김태희는 시간이 흘러가면서 자연스럽게 세월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외모는 <아이리스>를 찍던 서른 때가 가장 마음에 든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점점 생기겠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많이 웃으면서 생긴 주름들은, 시청자들이 긍정적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p> <p contents-hash="0324763a3b0a243a617d69b0edbdd02c406e63d39b462d4865d6eba1fcd2eee9" dmcf-pid="YABGyj8t7n" dmcf-ptype="general">한편으로 김태희는 "마흔까지 딸로만 살다가, 제가 딸이 생겨서 엄마의 입장이 되어보니까. '내 딸이 커서 나와 어떤 관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엄마의 마음도 이해가 되더라"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e90da5311116cac3f9a2a4444b3ed55fe5288491915f88ceb52c37d0dbdd6a35" dmcf-pid="GcbHWA6F0i" dmcf-ptype="general">"결혼해서 허니문 베이비로 첫째를 낳았다. 제 자신을 갈아서 육아하는 타입이다보니, 낳는 것보다 키우는 게 너무 힘들었다. 무리라고 생각했던 둘째까지 태어나며 자연스럽게 5년을 쉬게 됐다.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연기에 대한 갈증도 커졌다. 육아 스트레스 등으로 감정적으로 힘들 때 엄마에게 잘 못한 것 같다."</p> <p contents-hash="953808f9909d9d16bd6ffb0375ff53fb4829ab8585d6618a6a7fcf02c5665acc" dmcf-pid="HkKXYcP30J" dmcf-ptype="general">어느덧 배우로 다시 돌아온 김태희는 '나를 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혼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최근 드라마 홍보를 위하여 미국으로 가느라, 뉴욕에서 인천까지 15시간 비행을 했는데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더라. 이제는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 육아하느라 작품을 많이 못했는데, 이제는 작품에서 하얗게 불태워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만호 100대 사건]〈83〉세계 최초 5G 상용화, 한국이 열었다 08-21 다음 '또간집' 또 또 논란… 이번엔 제품 기한 문제[MD이슈]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