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호 100대 사건]〈83〉세계 최초 5G 상용화, 한국이 열었다

작성일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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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e79328b9bb6f1977ea7afcb522bf8551be9210c628d20b1bb9554235e9d0f3" dmcf-pid="tZkx6FIiw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9년 4월 8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세계에 선포하는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에 참석한 문재인 당시 대통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etimesi/20250821160301338hdcl.jpg" data-org-width="700" dmcf-mid="5kn9BWc6D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etimesi/20250821160301338hdc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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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4월 8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세계에 선포하는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에 참석한 문재인 당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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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a8724473aa3f0462bdddda0d48a2be62b889f289c41eb5364ecfb1569a82055" dmcf-pid="F5EMP3CnOf" dmcf-ptype="general">2019년 4월 3일 밤 11시, 한국은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당초 4월 5일로 예정됐던 일정이 이틀 앞당겨졌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는 5G 요금제와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출시 준비가 완료됐다고 판단, 전격적으로 상용화 시점을 조정했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확고히 하려는 전략적 결정이었다.</p>
          <p contents-hash="ceb29edc0587108ee1d94996f6f2c486ab054d060c288994b18af87029d74f85" dmcf-pid="31DRQ0hLmV" dmcf-ptype="general">이동통신 3사는 3일 밤 11시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가입자 접수를 시작하고 다음 날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기념 이벤트와 함께 본격적인 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동시에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내걸고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을 벌였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85개 주요 도시에서 10만개 이상 기지국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최대 속도 2.7Gbps를 구현한 5G는 가상·증강현실(VR·AR), 클라우드 게임, UHD 영상 등 초실감 미디어를 가능하게 했다.</p>
          <p contents-hash="0e604f4952b1f66d4369baaf17e371d429049e4daf7874a85c593e0b6fa3af11" dmcf-pid="0twexplor2"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갤럭시S10 5G는 화웨이, 샤오미, 모토로라 등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은 일반 이용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진정한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로 기록됐다.</p>
          <p contents-hash="939994b86fe4c5c4a16b20c9a8e951481159aaf980af2f46c6b3e2e68fd7b895" dmcf-pid="pFrdMUSgI9" dmcf-ptype="general">정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단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4차 산업혁명 기폭제로 삼고자 했다. 유영민 당시 과기정통부 장관은 “5G 상용화 성과가 민간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월 8일 '코리아 5G 데이'에서 '5G+ 전략'을 발표하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실감콘텐츠 등 차세대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p>
          <p contents-hash="5b0522961082076b2c96b262ad88e749b8064a561024aea36a6a2ef14f0d28e4" dmcf-pid="U0sie7TNDK" dmcf-ptype="general">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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