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극우SNS 양궁선수 계약 해지, 협회 징계보고 결정" 작성일 08-21 2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표현의 자유" vs "구청 소속 박탈해야" 갑론을박</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1/AKR20250821149200051_01_i_P4_20250821173215953.jpg" alt="" /><em class="img_desc">장채환이 올린 SNS 게시물<br>[장채환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지난 대통령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는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SNS에 반복적으로 올려 논란을 일으킨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선수의 소속팀인 부산 사상구청이 협회의 징계 결과를 보고 계약 해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br><br> 부산 사상구는 "장채환 선수의 계약 해지를 아직 검토 한 바 없으며 양궁협회의 징계 여부를 보고 논의를 할 예정이며 예의주시하는 정도"라고 말했다.<br><br> 일부 언론이 사상구청이 장 선수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와전된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br><br> 최근 사상구 전자민원창구에 "구청에 소속돼 세금으로 운영되는 팀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이러한 발언을 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구청이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br><br> 이후 전자민원창구에는 "정치적인 표현을 했다고 소속팀이 계약 해지까지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글이 20건 가까이 올라왔다.<br><br> 장 선수는 극우 성향의 SNS 계정을 여럿 팔로우하고 인스타그램 첫 화면의 프로필 소개란에 '멸공'이라고 써 최근 논란을 일으켰다.<br><br> 여기에 지난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중국이 대선 결과를 조작했다는 등의 극우 성향 주장이 담긴 게시물을 SNS에 여러 건 올린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비판 여론이 높아졌다.<br><br> 양궁협회는 장채환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br><br> handbrother@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과징금 때려도 기업 해킹사고 반복…학계 “재발방지 대책이 핵심” 08-21 다음 韓 파이터 4인방, UFC 입성 도전 준비 끝…모두 계체 통과→22일 결전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