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권도연맹 본부,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전 확정 작성일 08-21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9월 내 본부 이전 마무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1/0008441080_001_20250821175217960.jpg" alt="" /><em class="img_desc">무주 태권도원 전경.(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아시아태권도연맹(Asian Taekwondo Union) 본부가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br><br>세계태권도연맹(WT)의 5대 대륙 연맹 중 하나인 아시아태권연맹(ATU)은 아시아 44개 국가의 태권도협회들이 회원국으로 소속돼 있는 단체다.<br><br>본부 이전은 단순한 장소 이동을 넘어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 강화 △국제대회·훈련 센터 시너지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세계 태권도 성지로서의 입지 강화 등 태권도 글로벌 발전을 견인할 단초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br><br>아시아태권연맹은 새 본부 이전지로 무주 태권도원을 선택한 이유로 △민간 공공 스포츠 외교 차원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 개회 용이 △연수원·훈련기지 활용 적합 △전북도·무주군의 K-컬처 중심 성장 전략 구축 동참 등을 꼽았다.<br><br>아시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은 9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으로, 내달 3일 오후 5시 무주 태권도원에서 김상진 회장 이·취임식과 ATU 사무공간 개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br><br>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은 "세계 태권도 수련자 수가 대륙별 인구수와 비례한다고 봤을 때 세계 인구의 약 60%에 달하는 아시아 대륙의 비중은 상당하다"며 "연맹은 그 중심축으로서 이번 국립태권도원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도약의 새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br><br>황인홍 무주군수는 "아시아 대륙을 대표하는 스포츠 공공기관인 연맹 본부의 무주 유치를 위해 그동안 전북도와 연맹, 그리고 정치권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총력을 기울인 결실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연맹 이전이 국기원 등 다른 태권도 기관들의 무주 이전을 가속화해 무주가 '태권 시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국내 첫 개최 세계선수권 앞둔 서채현 "가른브렛·모리와 기량 차이 안 크다" 08-21 다음 한국외국어대, 2025 서울 IPC 정기총회 26개 언어 통역 지원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