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공공기관 이탈로 고민 깊은 대전시…이전 예정기관, 공공기관 2차 이전 속도 절실 작성일 08-21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자력연 감포 분원 설립으로 수백 명 인력 유출 가능성<br>한전기술 등 잇단 '탈대전' 반면 대전 오는 기관 일정 늦어져<br>대전시,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맞춰 신속 대응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YMefzyjE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8a8d89b4006bbdb41397d3419333808cf2b7da21bdb8a7c5fc3470e78aa7fa" dmcf-pid="GGRd4qWAI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daejonilbo/20250821184006487ngwd.jpg" data-org-width="540" dmcf-mid="WcYHhDMUO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daejonilbo/20250821184006487ng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b505795da77b390b55f628115a9952db1488e42b928f53b8ddd8a06a4e4716f" dmcf-pid="HHeJ8BYcwS" dmcf-ptype="general">대덕특구 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경북 분원 설립으로 대규모 인력 유출이 예상되면서 대전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125b4a89a4cc4c34c4da7e71cd86e8bfde51cf4ee9a2cb3e451ca231d95ea3ab" dmcf-pid="XXdi6bGkml" dmcf-ptype="general">지난해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본부의 경북 이전 등 '탈대전'이 잇따르는 반면 지역으로 이전이 예정된 공공기관들은 여전히 답보상태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fb83744aae4833c8ab20b78f644f8d3169a6b8885afc5ad3c0d9f78f92b724f" dmcf-pid="ZZJnPKHEIh" dmcf-ptype="general">이에 대전시는 조기 이전을 독려하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맞춰 유치 기관 확정 등을 위한 빠른 대응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 contents-hash="41111f234bf18bd1eec39674ee2048cb8395c285384af9d3c6167ae04c7ff490" dmcf-pid="55iLQ9XDIC" dmcf-ptype="general">2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올 말 경북 경주 감포에 분원 시설이 대부분 완공, 현재 분원 운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 발족을 준비 중이다. 감포 분원은 당초 500명 규모로 계획됐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분원 인력의 60%를 본원에서 충원해야 해 대전 본원 인력 수백 명이 순차적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점쳐진다.</p> <p contents-hash="21cb1b07e4864f9cd1ef09a6e5277330590f2baa711829efba298cf68556c1ea" dmcf-pid="11nox2ZwEI" dmcf-ptype="general">앞서 특구 내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본부도 지난해 말 경북 김천 본사로 이전을 완료, 300여 명 이상의 인력이 대전을 떠났다. 또 지난 2021년엔 중소벤처기업부가 부처 간 협업체계 강화를 이유로 세종으로 옮겼으며, 산하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창업진흥원도 함께 이전했다. 여기에 대전 서구 내 한국농어촌공사의 안전진단본부도 오는 2028년까지 세종으로 이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9987c4e91345e6db639adf6725796045c6d41050a802318be2f8a64afd34d8a" dmcf-pid="ttLgMV5rwO" dmcf-ptype="general">이처럼 주요 기관이 잇따라 대전을 떠나면서 시는 기관 유출을 최소화하고, 기존 예정된 공공기관의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58bf15faf0105d7c9929afe7b031f5ff35c270a1022dff57666ead8e0c1ef2bc" dmcf-pid="FKrsjJBWEs" dmcf-ptype="general">실제 중기부와 산하기관이 이전한 후 대전 이전이 확정된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은 아직 완전 이전을 마치지 못했다. 기상청은 2022년 정부대전청사에 직원 340명을 1차로 배치하고,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해 완전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센터 건립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p> <p contents-hash="aa983d76a63e28ac189a63b5009d51909046b28da78e4fc3491199abc68e606c" dmcf-pid="39mOAibYOm" dmcf-ptype="general">또 특허전략개발원과 기상산업기술원은 지난 2022-2023년 1차 이전은 완료했지만 대전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되면서 최종 이전이 지체되고 있다. 다만 기상산업기술원은 이원화된 상태가 길어져 업무 효율성 등을 위해 조기 이전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업진흥원도 1차 이전 후 2026년 말 완전 이전 예정이다.</p> <p contents-hash="48721eedd9aa72dd8cd56f3f0fc51ae6f13791e7ff84fb2403c9ae3c95809c27" dmcf-pid="02sIcnKGrr" dmcf-ptype="general">정부의 2차 공공기관 계획 역시 제자리걸음이다. 지난 2020년 충남도와 함께 2기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시는 지난 5년 동안 속수무책인 상황이었다.</p> <p contents-hash="bf7bef2ca97357677967b78701f876624799f0a737a3a89260f3dbbf1611855b" dmcf-pid="pVOCkL9HIw"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국정과제 123)'이 발표되면서, 대전시의 속도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007dbc7e9f0ca6f3ae52fd5e209882a7bd738fc1d44a19c30e03fabed487a0b1" dmcf-pid="UfIhEo2XwD" dmcf-ptype="general">국정위는 올 하반기 이전대상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내년까지 연구·공론화를 거쳐 이전 원칙·일정 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부터 청사 임차·공동청사 건설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bae4c8270501d6b52de8d3d7656b6a1ba286144bb3d06cf8af8a35539de9dd22" dmcf-pid="u4ClDgVZrE" dmcf-ptype="general">대전시 관계자는 "과학기술 중심도시로서 원자력연 본원의 기능이 훼손되지 않고 인력 유출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38개 중점기관을 선정해 접촉 중이며, 향후 정부 발표에 맞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한령 빗장 풀리나…中 드라마 규제 완화에 방송가 '기대 솔솔' 08-21 다음 첫 경주 데뷔 앞둔 기수 4인방 “韓 경마 새바람 일으킬 것”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